사랑인지.. 미움인지...

다시사랑한다면..2004.03.30
조회646

이사람을 알게되고 만난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 긴 시간도 아닌데 몇번의 헤어짐.. 다시 만남..

이젠  지겨워 지네요.. 처음 제가 먼져 좋아해 만나게 됬어요.. 특별히 우리 사귀자는 말도 없이..

그래서 늘 난 우리 사이가 어떤사인지 확인하려 했고.. 그사람은 그런날 답답해하며 그런말자체를 싫어했죠.. 그사람과 나 자라온 환경 집안.. 많이 틀렸지만.. 난 그사람이 좋았어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할땐 이유가없듣이.. 그사람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가슴이 뛰고 설레는 내맘은 어찌할 수없었죠.. 그사람은 자신이 여유가 없고.. 나를 잘해줄 그럴 형편도 되지 못하는걸 늘 강조했죠..

좋은사람 만나라.. 그러면서도 난 내가 해줄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싶었고.. 그런 그도 한동안은 잘 따라와 줬어요... 난 그사람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생각했죠..

하지만 요즘와서 생각해보면 나의 너무큰 착각이었고 내안에 그사람을 내기준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던거 같아요.. 속된말로 그사람은 날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뿐... 너무 비참하고 화가나네요.. 우린 잠자리도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고... 속된말로 날 어떻게 해볼려고 몇번의 시도는 있었지만 정말 잘 참더군요..날 지켜준건지.. 아님 날 여자로 생각 안했던건지.. 아직도 미스테리에요..

난 그사람이 힘들땐 항상 옆에서 잔소리지만 걱정해줬고.. 도와줬어요..

내가 힘들땐 내가 정말 오빠의 도움이 필요할땐 내옆에 없었죠.. 그리고 항상 나중에 남얘기하듣이 왜그랬어.. 무슨일 이야.. 다른건 다 참을수 있어요.. 하지만 내마음을 알면서도 나한테 이렇게 밖에 못하는 그사람이 너무 밉네요.. 자긴 표현을 못한다 하지만.. 그사람은 나에게 사랑.. 아니 연민이라도 있었담 이렇게 하지는 못했겠지요.. 어제도 싸웠답니다.. 그말을 난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서운합니다..

사실 2주동안 일방적으로 연락을 피했어요.. 안만날려고.. 이제 그만 힘들어 할려고..

하지만 그사람이 지금 너무 힘든상황이라는걸 알기에... 옆에라도 있어주고 싶었기에..

다시 연락을 했지만.. 또다시 똑같은 상황이 되버리고 말았어요.. 사실 저도 지금은 나름대로 힘든일이 있지만.. 그사람만큼은 아니어서 내색도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너무 나를 몰라라 하는 그가 밉습니다...

이제 그만 이별하고 싶지만.. 그에게서 난 하나도 받은게 없는거 같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억울하다 분하다.. 이런표현 정말 하고 싶지 안은데..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드네요..

그래서 두서없이 썼지만... 속은좀 후련...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내가 어떻게 해야 내가 덜힘들고 덜 상처 받을지.. 이젠 나만 생각하고 싶네요.. 주는사랑... 주는기쁨.. 이런것도 이젠 나에겐 아무 의믜가 없는거 같네요.. 나도 이젠 한남자에게서 사랑받고 그사람에게 투정도 부리고 싶네요.. 이게 너무 큰욕심인가요? 난 그사람을 위해 다 버릴수 있는데... 난다 희생할수 있는데.. 그사람은 아닌가 봅니다..

내가 그사람의 사랑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