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때문에 넘넘 속상해요

이윤희2004.03.30
조회1,668

남친이랑 저는 사귄지 2년 조금 못되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사실 제가 생일이 남친보다 8개월 정도 생일이 빨라 연상이라 해도....

ㅋㅋㅋㅋㅋ 집때문에 넘넘 속상해요

 

근데 이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문제는 집입니다..

둘이 한집에 살기 위해 결혼을 하는것인데 문제는 집이 없다는  것이죠!

 

남친은 3형제중 막내이고 남친네 집이 그리 못사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님이 아직까지 일을 하시고 다른 재산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현재 남친이 부모님과 살고 있는

아파트가 시세 4억이 후떡 넘어 가는 집이니 집에 돈이 없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친집에서 돈은 안준다는 거예요. 10원두 안주는것은 아니지만 5천만원 줄터이니

결혼 하랍니다. 거뚜 다 부모님이 해주시는게 아니라 형이 천만원, 부모님이 3천,남친돈 천만원 해서 5천이랍니다. 남친 주택 부금까지 다 깨야 천만원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신분들 5천이면 작은돈 아니라 하실분 있을줄 압니다, 예~~ 저도 5천 적은돈이라 생각 안합니다. 근데 5천 가지고 집을 구하려니 구할수가 없네요..집때문에 넘넘 속상해요

 

남친 회사가 강남이고 제 회사는 보라매.. 글구 우리집은 상도동이라 보라매나 상도쪽으로 알아 보는데 먼 넘의 집값이 그리 비싼지..그래도 명색이 신혼인데 반지하 살기는 싫잖아요..

하지는 반지하도 5천은 넘더라구요..

 

저두 직장 생활 하느라 바빠서 저는 인터넷으로 알아 보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급 전세.  00 역 도보 5-7분 거리. 4층중 4층. 30평 신축 빌라 보증금 5천"

 

일케 나온거예요

앗싸아~~

넘넘 기쁜 마음에 언능 전화 해봤더니,.

나쁜 부동산 개나리들이 손님 끌을라고 있지도 않은집 가짜로 올려 놓은 거더라구요.. 더 우낀거는 5천에 30평짜리 집 찾는 저를 도둑# 취급을 하더이다.

에휴~~

돈 없는게 죄는 아닌데 말이죠~

 

정 안되면 남친네 집에 들어 가 살고 집얻을 돈 5천으로 아파트 분양 받아 계약금 넣고 집 지을 동안 둘이 벌어서 중도금 갚고 하면서 얹혀 살라 했두만 예비 시모가 결사 반대시고....

쩝~~

살림안하고 밥만 얻어 먹을라 하는 제 속셈을 눈치 채셨나 봅니다.집때문에 넘넘 속상해요

 

어쨌든 5천만원에 집을 알아 보고 있는데요..

남들은 외곽으로 나가라 하는데 각자 직장을 다니다 보니 외곽으로 나가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처음에는 정말 짜증났는데 이렇게 글 올리면서 하소연 하다 보니 맘이 쪼끔 풀어 지내요~  헤에!! 집때문에 넘넘 속상해요

 

결혼준비 하는거 저만 힘든거 아니죠?

다들 힘드신데~~

어쨌든 살앙하는 사람과 행복한 내일을 맞는것이 더 행복함을 느끼라고 이런 어려움이 있는건 가봐여 ㅋㅋㅋ

 

예비 신부님들 (나포함,.) 다들 힘드시고 어려운일 많으시겠지만 우리 행복한 내일을 위해 홧튕~ 합니당!!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