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짱남2009.02.21
조회2,259

 

저는 올해 21되는 대학생입니다.

지금 손도 부들부들 떨려서 글도 잘 써지지 않네요

제 남친에 대한이야기구요.

여태까지 놀아난것에 대해 분해서 글씁니다.

 

제남친이랑 제남친에 전 여자친구.

그니까 저사귀기전에 여자친구땜에 속이 상하네요.

 

제남친이랑 그 여자애 관계는

저랑 사귀기전에

둘이 동거 6개월정도했고요

여잔 낙태경험있습니다.

 

처음에 제남자친구 만났을때는

이런사람인줄 몰랐구요

그냥 마냥 여자관계 깨끗한줄 알고만났습니다.

 

만나고 나서 사귄후인가..

친구들이 옆에서 안됬는지 그때서야 말해주더군요..^^

전 여친이랑 동거도 했고 전 여친이 낙태도 햇다고...

제가 20살때만났고

그전이면 둘다 고등학생때 일이겠네요..

남친말대로는 17살때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여자애는 16살. 한살 연하거든요.

(참고로 여긴한국아니라서 동거하는애들 꽤있어요.. 저나이에)

 

어쨋든 그래도 저 만나기 전에 일이였으니까

그거에 대해선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신경쓸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그냥 만났죠. 별생각없이

처음엔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고. 뭐 둘다 마찬가지 였을꺼에요.

첨엔 그냥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되고 . 이렇게 만나다가.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려고하는데

남친이 술먹고 실수하더군요..^^

저를 보면서 전여친 이름을 부르드라고요....^^

아나 참 어이가 없어서... -_-

물론 당연 깨질생각했죠 . 자존심도 엄청 상했고.

내가 왜 이런취급당하면서 사겨야하나. 생각도 들엇서

당연 깨지려고 맘먹엇는데

남친이 싹싹빌더군요.. 다신 이런일없을꺼라면서

자기가 제정신이 아니였다면서.^^

그래서 그냥 그래 술김이니까 하고 넘어갔어요..

 

바보같이 넘어갔죠. 그때 끊었어야했는데///

사귀고 2달지낫을때쯤 둘이 또 연락했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남자 여자 끝나면

연락? 왜하는지 모르겠고.

어차피깨진사인데 친구? 이딴거 더 이해안가고

저도 남자랑 깨지면. 깨끗하게 그냥 헤어지는 타입인데/

 

제남친이랑 그 전 여친은 그게 안되나본지

몰래 연락을 했더군요^^//

전 몰랐죠. 그러다가 여름방학에 한국가서 알게됬습니다.

둘이 연락했다는 사실을// 

첨엔 그냥 자연스레 떠봤어요. 너연락한적 잇냐고

그랬더니 절대없대요. 절대. 무슨일이있어도

그래서 싸이좀 확인해보겠다고

햇더니 죽어도 안보여주더군요..

여기서 더 화가났죠... 숨키려고 드는게 더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pc방에서 대판 싸웠죠.

숨기는거 너무 화가나서.. 남친한테 손찌검까지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안경쓰고있어서 그런지 멍도 들었더라구요 ㅡㅡ..

뭐 그때도 미안하다 빌고빌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또 바보같이

 

그러고 다시 한국에서 일루왔죠

왔는데 저랑 남친이랑 어떡해 하다보니

같이살게됫는데. 남친이랑 엄청싸우게됬어요

남친이 밤 11시에 나가더니 5시에 들어오는거 있죠 ㅡㅡ

그래서 저는 이럴꺼면 뭐하로 같이 있냐고

너 나가서 니 친구들이랑 살라고 하면서

짐가방 싸고 있었어요.

아.. 근데 짐가방 싸면서 후회했죠 차라리 보지나 말걸..

짐가방 안에 . 전 여친이랑 뭐썻던 것들(편지같은거)

다이어리 이딴거 잇더라구요.

다봤습니다 .  여친이 쓴거중에 뭐 자기뱃속에 지금 아가가 있다는둥

아주 별 쌩쑈를 하더군요. 나이 16처먹고 저런말이 나오는지 ....

한심하더군요. 그거까지보니까 오만가지 정이 다떨어지대요 ..

나랑 같이 살려고 들어왔는데 저 짐가방 안에 있는

편지들.. 다이어리.. 버리고 올수있엇던거 아닌가.

그걸 꼭 가방안에 넣어서 와야했나.

어차피 이사할때 다 봤을꺼 아니에요... 짐가방안에

자기는 몰랐다고 하는데 몰랐다고 하더라도

제눈이 본건요.. 이미 봐버린건요..

진짜 믿음이라는게 점점 더 없어지더라구요..

뭐 역시 그때도 남친이 빌다시피 해서  ㅡ

넘어갔죠......... 글쓰다보니까 저도 참 한심하네요

 

그러다고 오늘 대박으로 하나또 터졌습니다.

핸드폰번호에 한국에서 온 번호는 아니구

좀 희안한번호가 있길래. 뭐지 ?

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친말로는 미국에 있는 엄마 아님 아빠일꺼라고..

그말 철썩같이 믿었죠..

근데 느낌이 쫌 안좋더라구요. (이런거에만 촉이 좋음)

그래서 그번호로 전화를 해봤어요

희귀한번호 .. (참고 그여자애는 지금 다른나라에있슴)

여자목소리더라구요..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구요.

엄마 같은 목소리는 아니고

좀 애티 나는 목소리 ...

그래서 물었죠 누구시냐구. 누구신데 전화 했냐구

그랬더니 아주 당당하게 자기 이름 말하더군요^^

 

그래서 왜 연락했냐고 했더니

연락한적 없대요...

장난? 부재중뜬거랑. 받았던 흔적 남아잇어서

그번호로 전화했는데 뭔소리...

전화한적이 없는데 어떡해 번호가 찍혀있고

그번호로 전화했더니 그여자애가 받냐구요 ,ㅡㅡ

어이가 없어서...

자던남친 마구 흔들어깨웠습니다

가뜩이나 남친이 요즘 감기 땜에 고생하는데

(자기전에 머리에 수건도 올려줬음. X후회댐. )

눈에 뵈는게 없더라구요.

그거보는순간 뭐 넌 아파도 싸다.이런생각밖에 안들고

그래서 깨워서 물었죠

너나한테 찔리는거 없냐고 . 속이는거 없냐고

없대더군요. 그래서 번호보여주면서 물었죠

그럼 이건 뭐냐고. 미국에 엄마 아빠래요 ㅡㅡ

전화해보라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전화했죠. 그 개념없는 여자애가 받아서

한바탕했습니다 . 저도 고운말안나가서 말을 막하긴 했지만

먼저 욕한건 그쪽 ㅡㅡ 저도 똑같이 대했죠

그러고 전화끊겼습니다 걍 끊더군요

 

그리구 남친이랑 싸웠죠. 이거뭐냐고

자긴 아니래요. 전화 절대안했다고

진짜 아니라고 . 엄마아빠까지 걸더군요 ^^

그래서 그럼 너가 전화해서 .

그여자애한테 말하라고 왜 전화질이냐고

똑부라지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둘에 대화내용

 

남친: 어 전화했어?

전여친: 아니 ? 안했는데?

남친: 전화와있는거 여자친구가 봐서 화났어

전여친: 바꿔봐. 내가 말할께

남친: 됐어  연락하지말고 끊어

전여친 : 엉잉~~~

 

이러고들있더군요^^

장난? 진짜 1년가까이 사귄거 너무나도 후회되는순간이였습니다.

내 마음이 어떨지 내가 받았을 상처는 어떨지

전혀 생각안하고. 자기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남친

무조건 난 아니야 나 연락안했어

너 만약에 내가 연락 안한거 확인되면

너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되

이러고있는 내남친.. 진짜 이런걸 믿고

1년을 살아온 내가 진짜 병신 머저리 같아서

화를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지생각만 하는 ... 헤어지자고하면 말돌리면서

딴말이나 실실해대고 자기 피해안가는쪽으로만 말하고.

내속은 생각도 안해주는 내남친 미치겠어요

 

남친이랑 그일있고나서 둘이 얘기했습니다

자기못믿냐고. 그래서 그냥 믿는다고 하고 넘겼어요

얘기해봤자 내목만아프고 나만 힘드니까.

항상이런식이였으니까...

 

제남친 하는말이 자기가 그 여자애랑 연락할 시간이 언제있냐고 하더군요

뭐 항상 너랑 같이 있었는데 언제내가 걔랑 연락하냐고 ㅡㅡ

 

물론 남친말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그 여자애가 일방적으로 연락한거고

남친은 전화 받은적도 없고 .. 그런거일수도 .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전 용서가 안되네요.

정말 남친이 연락안했고 치더라도

남친에 행동에 더 화가납니다.

전화해서 그 여자애한텐 신경질 조차도 못내더니

저한텐 전화끊고 오히려 화내더라구요.

왜 의심하냐고. 네. 제가 의심하는거일수도 있죠

근데 믿음을 줬다면 제가 의심할까요?

믿음따위 한번도 주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믿어달라는거

너무 이기적이네요.

뭐 남친 핸드폰. 깨끗한거 맞아요

오늘 이낯선 번호 가 뜨기전까지만해도

핸드폰에 여자번호 하나 없고. 요즘 싸이도 끊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날벼락이 치니 ...............................

어떢해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