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신입 언니.. 너무 힘들게 한다...

귀여븐 지노2004.03.30
조회1,177

한전에 다니는 부모를 둔 언니.. 처음에는 무쟈게 걱정했지만 성격은 무난해서 정말 기뻣다..

 

나도 처음에 들어와서 힘들었고 맨날 틀리고 실수에다 혼나고 그랬기에. 언니한테는 적어도 큰소리를 안내려 했다..

 

그런데 엊그제 처음으로 화나서 말을 했다.. 왜냐...

 

저희 회사가 건설회사라서 계약같은게 많이 이뤄지는데...

 

계약서를 분실을 했어요...

 

복사도 안해놓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원본(두께도 2.5센티정도?) 되는 두꺼운 종이인데

 

그게 통째로 없어진거예요

 

그래서 나는 죽었다라는 심정으로 이곳저곳 다 찾아보았지만 전혀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울 공무과장님께 말씀드리니 같이 찾아주시더군요..

 

찾다보니 언니가 그 계약서를 펀치로 뚫은게 기억이 나서 언니한테 물으니 자기는 본적도 없고

 

만진적도 없고 하여튼 건들지도 안았다고 해서 내가 3-4번 더 물어보았더니 똑같은 대답뿐...

 

그래서 어찌하다보니 그게 하도급철에 같이 섞여있는거예요 그것도 내가 관리하는 철도 아니고

 

나는 원도급철만 관리하고 하도급은 언니가 관리를 했거든요...

 

내가 나와서 언니 진짜로 언니가 여기에 낀거 기억안냐나고 물으니 자기는 죽어도 아니래요

 

그래서 그떄는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죠..

 

그 담...

 

몇주일 후

 

계약을 또 체결하고 계약서를 결재올린다음 내가 언니한테 계약서를 철하라고 주었죠

 

언니랑 나랑 컴터 사이에 50센티가 넘는 테이블이 사이에 있고 그 테이블에 우리 책상이 붙어있어요

 

바로 옆으로 앉아있죠

 

언니가 무슨일이 너무 바빠서 철을 안하길래

 

"언니 이거 계약서 전처럼 또 잃어버리니까 철해요."

 

했더니 알았어요 하더군요  2틀동안인가? 계속 철을 안하는 거예요

 

내가 3-4번 재차 말하니 알았다고 하고 말더군요

 

언니가 하는일이  좀 힘든거라서 나도 말만하고 그냥 말았죠

 

월요일날 아침에 출근하니 나한테 계약서가 어디갔냐고 물어보데요

 

그래서 내가 언니한테 철하라고 주었잖아요 하니

 

제가요? 제가 언제요 전 받은적 없는데요 xx씨가 언제 나 줬어요

 

내가 막 화가나려해서 내가 언니 철하라고 몇번 말했죠 언니가 한번 찾아보세요

 

알았다고 그러더군요

 

내가 건강보험공단가니 전화가 왔어요

 

""xx씨 계약서 어디에 놨어요"

 

참 사람 돌게 하네.. 그래서 내가 좀 화난 목소리로(그날 아침에 혼나서 기분이 무지 않좋았음)

 

내가 언니를 줬는데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찾아보라고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토요일날 퇴근할떄 언니가 또 계약서 딴데에다 놓고올까봐 내가 내 서랍에 넣어놓게간게

 

기억이 나서 언니한테 내 서랍 찾으라고 했죠...

 

내가 물었죠 언니 내가 언니 계약서 준거 기억이 안나요?

 

언니 왈 아니요 저 준적없어요 기억이 안나요 저 원래 일할때 따른일 시키면 잘 몰라요

 

그러고 있네.

 

또 울 과장님...(xx는 바로 나)

 

xx씨 우리 하도급 계약한 철 어디있어??  - 언니담당

 

이거 철 xx씨 줬잖아 - (언니담당인데 언니가 바쁜일 있어서 내가 대신 해서 과장님 드림. 과장님이 가지고감)

 

저희는 몰라요 제가 과장님 드렸잖아요 -언니랑 나

 

내가 언니씨 철하라고 줬잖아 - 언니(저 아닌데요 본적도 없어요)

 

그 철 나오기만 해 - 과장님

 

찾으니 울 책상에서 나옴....

 

나온 연유 - 과장님이 철해서 라벨붙이고 사장님한테 결재를 올렸는데... 우리 책상에 사장님이 놓고가심

 

과장님 철 과장님이 만드셨는데 어떻하실래요 - 나

 

뭘? - 과장님

 

아까 과장님이 철 나오기만 해보라고 했잖아요 -나

 

아 나왔으니 되었잖아 - 과장님

 

 

또 다른 이야기

 

xx씨 내가 아까전에 준 인감증명서 줘봐 - 경리과장

 

제가 아까 과장님 다 챙겨서 드렸잖아요 - 나

 

아니야 내가 분명히 xx씨 주었어 - 경리과장

 

아니라니까요 제가 분명히 과장님 드렸어요 - 나

 

그럼 어디 한번 볼까 - 과장님

 

* 결론 : 과장님 가방속에 있었음...

 

이런식.. 그러니 내가 스트레스 안받고 살리가 있나

 

그나마 경리과장님이랑은 장난식으로 말해서 상처 덜 받았지만 언니랑 다른과장님..

 

나 마음에 상처 마니 받았어요

 

요즘에 정말 회사오기 시러요 너무 힘들어요

 

이제 퇴근할래요 너무 눈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