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사진※※

사랑해! 안해! 그냥해! 죽어!200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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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 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작품(창작사진)

 

 

그 첫번째

 

 

'내게로 향하는 시간의 방향 - 낙서'

 

※※연작 사진※※

 

초 가을밤, 독으로 깼던 거울의 한 조각이 벗은 발밑으로 흘러 들었다.

손가락 두 마디 남짓의 크기, 오른쪽 눈을 비취어 슬쩍 찡그려 봄에 지나간 독은 사그러 든다.

 

시선은 온전히 나의 것이라고 다짐하며 적어도 자신에게 만은 솔직하기, 후일의 내게 남기기 위한 순간

순간을 차분한 마음으로 기록해 간다.

자연 혹은 그 어떤 것에의 감명에 낙서하듯 펜을 갈긴 종이 쪼가리를 한 손에 쥐고 홀로 길을 걸을 때의

감정이 어떠하던가.

 

※※연작 사진※※

 

나는 길위에 서 있다

 

살아 왔다는 것, 살아 내고 있다는 것, 앞으로도 얼마 동안은 그러해야 한다는 것에의 여전한 두려움에

길위에 선 채로 잠시 숨을 고르며 구겨진 종이를 펴 보는 것은 잃지 않으려는, 결국은 끝을 찾으려는

- 방향을, 또는 길을 - 내 의지

 

시야를 메우는 것은 온통 숲과 바위선

그 안에서 행하는 나에게로의 고백은 소리 없는 진행 중이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하나 더하는 것으로,

.....

 

                                                                               경원대 사진영상학과 졸업생 고영은의 글

 

 

 

시선 - 김주연

 

※※연작 사진※※

 

눈에 보이는 세상...

세상엔 인간만 사는 것도 아니요.

현실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사는 공간, 같은 시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알 수 없는 세상의 그 무언가가 살아가고 있다.

우주속에 블랙홀....

나는 블랙홀이 되었다.

 

명동이라는 공간속에 떠다니는 작은 행성들....

나는 그중 하나였다....

무언가를 하고 있다.

 

같은 시간  공간 안에서 동떨어진 행위들을...

그것은 인식하지 못하는 살아 있는 세계.....

그 세상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누워서 본 명동.....

눈에 보이는 것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세상은 나에게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마치 블랙홀에 빠진것 같은....

                                                           경원대 사진영상학과 졸업생  김주연의 글

 

※※연작 사진※※

 

 

 

※※연작 사진※※

 

 

사진은 누구나 잘 촬영할 수 있다.

자신이 의지하든 의지 하지 않든지...,

하지만 그런 사진들을 같은 주제로 연작작품을 만드는 것은 쉽지가 않다.

 

사진과에서 공부 하는 많은 학생들은 항상 연작 사진을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 것이 사진 실력 향상의 기본이다.

지금 여러분도 해 보지 않으시겠어여!!!  ^^;;

 


   ※※연작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