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無] 7년간 짝사랑 패밀리마트에서 재회하다.

19男2009.02.22
조회3,258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평범한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

 

이제 고3올라가는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키는 177에 몸무게는 77kg 이구요.

덩치큰 건장한 고3 남학생입니다.

 

지금같이 중요한시기에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자꾸떠오르는 그애 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몇글자 적어봅니다.

 

저에게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짝사랑한 한 여자가있습니다.

얼마전 그녀를 집근처 패밀리마트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그녀는 저희 집 근처 패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더군요.

그녀가 일하는 시간은 야간타임이더군요. 

 

가끔  싸이를 통해서 그녀의 소식을 접하던 저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다이어리에 쓰여진걸 진작에보았지만

 

잊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너무나도 우연히....

 

그녀를 본순간 몸이 굳어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그녀를 본건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그애와 짝이되었었죠.

 

저는 활발한 성격이었고, 그애는 조금은 내성적인 소녀였습니다.

 

그애는 웃지도 않았죠....

 

활발한 저는 이아이 저아이와 잘어울리고 장난도 많이 첬습니다.

 

저와 짝궁인 그애는 항상 저의 먹잇감이었죠...

 

여김없이 오늘도 그애에게 장난을 걸었죠.. 

 

글쓴애 : 야 마빡 ㅋㅋㅋㅋ

 

그애:하지마...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애가 이마가 넓어서 "마빡" 이라고 놀리곤 했습니다.

 

어느날 그애가 막우는겁니다...

어린나이에 참 서럽게도 울더군요...]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합니다.ㅠㅠ

 

그애가 막우는데.... 저는 아무것도 할수가없더군요...

그리고 그애애게 다시는 장난을걸지않았어요.

 

그 후.. 담임선생님이 마니또 라는것을 소개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마니또에게 도움을 주는....다아시죠?)

 

무작정 제비를 뽑았습니다. 제마니또는 그애 더군요...

그애를 울린이후로 너무너무 미안했던 참에 전 그애애게 잘해주기로 결심했죠.

 

일찍등교해서 그애서랍에 초콜릿도 넣어두고 편지도 쓰고...

 

그러기를 몇일... 처음으로 그애가 활짝웃는걸 봤습니다.

제편지를 보고....

 

활짝웃는 그웃음... 그 반달눈웃음을 보고부터....

저는 그애를 짝사랑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마니또가 밝혀지고...

 

 마니또가 저란사실을 알고 그애는 놀라더군요..

 

놀란그애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후... 저의 달라진 행동에 친구들은 제가 그애를 좋아한다는것을

알아챘고, 그애도 그소식을 들었나봅니다...

 

그애가 절부르더군요..

 

하지만 저는 바보같이 아니라고.. 내가 널왜좋아하냐? 고 그애에게 말해버렸습니다.

 

그리곤.. 얼마후 우리는 졸업을했습니다.

 

훗날 중학교에 올라가서야 알았습니다.

그애도 저를 좋아하고있었다는 사실을요....

 

미친듯이 후회하고 있던중에 

 

초등학교친구들을 통해

 

그녀의 싸이월드 주소를 알아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었는지... 선뜻 용기가 나지않더군요..

 

중학교 3학년때 처음 그녀의 싸이월드를 알고...

 

그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이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토탈의 3/1은 제가 올린거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제나이 19살....

 

얼마전 그녀를 패마에서 보게된겁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무작정 패마로 들어갔죠...

 

평소즐겨마시는 레쓰비를 하나 사고..... 그녀앞에 섰습니다.

 

그녀는 절 알아보지 못했나봅니다....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계산을...하고.... 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녀의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참변한거 하나 없는 그녀더군요...

 

앞머리를 내려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 이마, 눈웃음, 새하얀피부..

 

전부 그대로인 그녀....

 

그녀가 일하는 시간은 야간타임이더군요. 

 

그후 학교가 끝나고 매일 레쓰비를 하나씩 샀습니다.

 

바로 어제 그녀가 말을 걸더군요...

그녀 : 매일매일 커피만 사가시네요.

글쓴애 : 아.. 네....

그녀 : 커피많이 마시지마세요.. 밤에 잠안와요.

글쓴애: 네?.. 네......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그녀의 말투에 저는 아무말도 할수없었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가저준 그녀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란남자 기억도하지못합니다.

(한때 좋아했었다면서....)

 

 

그녀가 저란남자를 만나서 저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7년동안의 짝사랑이 절대 헛되지 않게

그녀에게 제마음 다표현하구 싶습니다. 

전 다만 그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녀의 마음이겠죠?

 

오늘은 일요일... 이렇게 쓸쓸하게 글을 적고있네요.

 

 

그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매일매일 커피만 사가는 남학생으로써 다가가야 하는걸까요?

 

초등학교때이야기를 꺼내면 부담스러워 할것같아서...

 

그녀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놓치고싶지않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톡커여러분들 !!!

 

리플 하나하나 다읽어보고있습니다.

 

어떤말이라도 좋으니까 조언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http://www.cyworld.com/hstory  t

                                                         # 소심한싸이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