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결혼해도 될까요??

하늘바다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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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홀어머니와 동생과 같이 살고있는 결혼적령기의 과년한 여성입니다.

일년전부터 저에게 잘대해주고 참으로 자상하고 착하고 잘챙겨주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원거리연애를 하는턱에 자주보기는 힘들지만 서로서로 힘이되고 주고 있었지요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오랜 직장생활과 약간 스스로 인정한 게으름으로 집안일...(밥하고 잡다한 살림)

을 잘 못합니다.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다챙겨주고 외가댁이 부유한 덕으로 도움을 받아가며 어려움없이

자랐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집은 홀시어머니에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일찍 떠나셔서 친가의 친척이 없습니다.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워낙 어리고 철부지고 사치성도 심해서 철딱서니도 없는거 같습니다.

집을 나두고 일부러 혼자 사는 독립성 강한 여동생인데 돈이 없음 오빠 신용카드 빌려쓰고 갚기는 커녕 버스나 시내교통은 전혀 이용하지도 않습니다.

이제 20살 갓넘은 동생이 말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자라와 홀 어머니와 여동생을 책임지고 살아온 착한 남친입니다.

 

제가 시집가면 전세집에 어머니를 모시고 남자친구와 함께 살아가야하는데 참으로 막막합니다.  제가 늦게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학교 등록금도내야하는데 남친이 다 대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뻔한 남친의 월급 월 200이 채 되지않는 월급에 어찌 3식구가 살수있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갑짝스런 저의 임신소식의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단 한번의 실수로 임신이 되어버리자 저의 학자금...집안 생활비에 어머니 모시기..남친도 편입을 해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너무나 혼란스럽니다.

 

 어렵게 사라온적이 없었던 제게 어머니는 걱정이 많으시고 임신소식은 남친과 저만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