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싫어여,,

퍼미미2004.03.31
조회1,761

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9개월 됐습니다.

결혼전에 사고를 쳐 지금 백일 좀 지난 아기가 있구요,,

 

전 결혼할때부터 시댁으로 부터 받은게 하나도 없어여.

지금 8000짜리 집을 사서 살지만 솔직히 이거 다 빛이랍니다.

제가 처녀때 모아놓은 돈이랑 저희 친정에서 빌린돈 시댁에서 시댁집 담보로 빌린돈

그것도 좋다고여,,,이자낼 날만 되면 아침부터 전화해서 이자 넣으라고.,.보채시고 안그래도 신경쓰여서 죽겠는데.....

친정에서 빌린돈은 이자 한번도 못주고 ////신경도 안쓰고..

시댁은 33평짜리 아파트 신축 사서 이사 가면서 아들은 어떻게 살건 말건 당신들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오빠 등록금도 없어서 그때마다 대출 또 대 출  이제는 집 팔면 아무것도 없어여..

 

그리고 신혼여행 다녀와서는 우리집에서는 사위온다고 맛난거  해서 주고 시댁 갔더니 다른 반찬은 김치 밖에 없고 삼겹살 하나 구워 주더라니깐여...(그담부터는 저 삼겹살 안 먹어여) 그리고 임신중에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한번도 물어본적 없고....... 어쩌다 한번 가면 맨날 같은 반찬 ...

어느날은 임신중에 시댁에 갔더니 삼계탕을 끊이고 계시더라구여 저는 밥 먹을때 주실줄 알았어여//헉

근데 밥먹을때 김치만 주시더리 삼계탕은 꺼내 놓지도 않더라구여..그러더니 시아버지 들어오시니깐 삼계탕을 드리더라구여 ...기가 막혀서 내가 홀몸이면 그래도 이해하겠어여...그거 닭이 얼마나 한다고 딱 한마리 끊여서 ///

형님은 결혼한지 6년째거든여 그런데 시어머니한테 얼마나 당했는지 시어머니 얘기만 나오면 다 부정적이시더라구여

첨에는 전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동병 상련이라고 형님하고 같은 맘이랍니다.

나중에 두분중에 한분 돌아가셔도 전 절대 모실 마음 없어여...

형님도 이혼하면 했지 절대 못 모신다고 하더라구여..

전 신랑한테도 말했어여...난 시어머니 정말 좋아할 자신없고 잘할 자신없다고...

만약에 나중에라고 어머니가 뭘 요구하신다고 전 대놓고얘기하려구여..

못준다고////그리고 절대 줄 맘없어여...

 

 

지금 신랑이 학생이라 아르바이트 해서 돈은 좀 벌지만 이자40내고 생활하고 아기한테 들어가는돈(만만치 않더라구여) 부수적인거 빼면 항상 마이너스...그렇다고 직장을 다니고 싶어도 아기때문에 다닐수도 없고 ...

직장을 다니고 싶어도 집에서 맨날 노시는 시어머니는 못 봐준다고 하고 친정 엄마한테 봐달라고 하고싶어도  친정엄마는 직장을 다니셔서 봐달라고 할수 없고...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생활하면 맨날 빛과 마이너스에 허덕이고.....정말 살기싫어여...더 기가 막힌건 저희 집에 와서는 우리 아기 못 봐준다고 하고 같은날 형님한테는 형님네 아기는 당신이 데리고 살면 안돼냐고 하셨다고...설날에도 우리 아기한테는 어디서 덤핑하는거 여름 내복 한벌 해 주시더니 형님애 둘한테는 여러벌 사 주시고 아주버님도 사주시고...그리고 얼마나 아끼신다고 그렇게 추운 설날에 보일러도 끄고 자서 우리 아기(2달정도 됐을때) 나 감기 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그리고 뻔뻔하게 오빠 학교 끝나고 직장 다니면 용돈 달라시네여...

난 솔직히 내가 못된 여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받은만큼 돌려 주고싶어여,,

근데 시댁에서는 받은게 하나도 없어여/..

친정에서는 엄마가 다 주시거든여 쌀도 사다주시고 밑반찬 생선 마른 반찬 다 사다 주시거든여...

그래서 항상 죄송해여.. 내가 나중에 오빠 학교 마면 오빠 몰래라고친정은 꼭 챙겨 줄거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