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이란? 시집오는 며느리의 예의라하시네요...

머리복잡 가슴답답2004.03.31
조회14,589

넘 답답하구 속상해서 여러분들께 상의를 해보려구요

전 30살이구요 5월16일 결혼예정인 사람입니다.

오빠는 저보다 8살 많읍니다.

근데 오빠가 한 직장에서 지금껏 일한관계로 월급이 밀렸거나

못받은 적은 없는걸루아는데(공무원) 15년정도 직장생활

한사람이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답니다.

형때문에 빚만 한3천만원 됩니다.

저희 엄마는 나이차이 마니 나는 이유로 첨에는 반대를 마니 하셨어요

지금은 아니지만..하지만 오빠가 모아논돈 하나없구 빚 있는거 아시면

지금이라도 결혼 못하게 하실겁니다 아마

하지만 전 사랑하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속상하구 힘들지만

이해하려고 합니다 .

이해를 했으니 그 사실을 알고도 결혼 결심을 할수있었겠죠

제가 오빠에게 어머니 예단 얼마를 생각 하시는지 함 여쭤 보라구

했읍니다 어머님 께서 금액을 어떻게 얘기하냐구 하시면서 오빠여동생이 결혼할때 500주고 200받았다 말씀하셨답니다.(5년전결혼했음)

오빠가 저한테 그렇게 얘기 하더군요 전 사실 어머님이 결혼도 늦구

형편도 안좋으니 생략하구 그돈으로 우리 생활하는데 보태라해주시길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읍니다. 사실 웨딩비, 식장, 신혼여행, 예복,꾸밈비 다 오빠가 알아서 해야하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오빠가 돈이 없잖아요 그럼 빛을 낼텐데 그빛은 누가갚아야 하나요 제가 결혼해서 살면서 갚아야하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니 또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오빠가 토욜 자기는 예단생각하구 있지않고 울집에서는 시집오는 사람의 예의라고 하시면서 당연히 생각하구 계신다고 하는 얘길듣는 순간 짜증이 나더군요 결혼하는데 해주시는거 하나도 없으시면서 어떻게 받을껀 남들처럼 다 받을려고 하시는지 넘 속상하구 답답합니다

오빠 성격도 속이 넓어서 내가 이런문제로 속상해 하면 다독그려주거나 풀어주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내버려 둡니다. 남들이나 가족 한테는 아닌거 같은데 저한테는 자존심을 어찌나 세우고 고집을 내세우는지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회식 나가서 술마시면 저나 통화안되구

저 한테 여자 문제나 채팅사건 때문에 거짓말 시키다 걸린적도 몇번있읍니다.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 날도 토욜인데 야근을 한다데요

그때 직장에 감사가 있어 전 이해했읍니다.

근데 제가나중에 어쩌다 알게 됐는데 술을 마셨더군요 늦은시간에

12시 정도에 제친구가 편의점에서 돈 찾는 오빠를 받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날 진짜 일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의심한다고  화를 내더군요

참 의이가 없어서 제가 몇번 물으며 다 아니 솔직히 얘기하라고 하니

일마치고 사무실 사람들이랑 늦게 한잔했는데 자기가 술마시는거 싫어 하니까 얘기안했다고 하더군요 전 아직까지도 그날일이 의문이에요 하필 발렌타인 데인날 거짓말을 시키고 술을 마셨다. 뭔가 냄새가

나지만 그냥 넘어 가기로 했읍니다. 사람들이 술마시면 분위기가 시끄러운 관계로 전화 못받을수도 있지만 전화 온걸 확인후에는 전화해줘야지 정상아닌가요 제 스타일이 전화 안받음 또 계속하는 편이라 한번씩 열받음 무진장 합니다 그럼 담날 하는말이 저나 확인후 전화 할텐데 왜 그렇게 마니 하냐구 자기두 화가나서 전화 안했다고 하더군요

구정전에도 회식 갔다 저나연락 안되서 서로 연락안하구 몇일지나 자기네 집으로 설쉬러 저나 한통없이 가버렸더군요 저도 오빠 어머님께

저나 한통 안드렸구요 구정쉬고 온 오빠에게  저나를 해서 술한잔 하면서 얘기를 했읍니다 자기가 복잡한 일이 있어서 그랬다구 그복잡한일이 오빠가 형님에게 차보증 선게 있는데 그이자를 안갚으셔서

오빠에게 넘어 온거에요 월급차압 들어온다 하면서 핸드폰도 아닌 사무실로 저나가 왔었던 모양입니다. 그 얘기듣고 우리 오빠 또 550만원

갚아드리고 형님께 나머지는 차 팔아서 갚게 차가지고 오라했다더군요 때마침 형수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왔다갔다 그리신다구 차는 못가지고 온 모양입니다. 퇴원하시고 지금까지도 아무 얘기없으시구요

술마시며 오빠 얘기를 들으니 오빠가 참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참 측은한 맘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전 오빠 형님을 좋은 맘으로 이해해주기가 넘 힘들어요 이해하려구 노력은 하지만... 오빠한테는 안좋은 소릴 마니 하게되네요 당연히 싸움으로 이어지고 오빠가 저랑은

대화가 안된다구 하더군요 저도 마찬가집니다 가족 얘기란 민감한 부분이기도 해서 더 열받고 화낼수 있긴하지만 내가 오빠랑 결혼하면 오빠가 내편이 되어줘야 하는데 지금보면 그럴꺼 같지도 않읍니다

그럼 전 누굴믿고 누굴보고 그집안에 시집을 가야하나요 이렇게 얘기하면 오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빨리결정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말을 다정다감 게 해주지도 안아요 싸우면 저나안받고 안하고

자기가 잘못하면 먼저 저나하기가 겁난다나 아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구정지나서 오빠 여동생 에게 저나를 하니 오빠랑 잘해보기로 한이상 어머님께 저나 안드린게  죄송 하더라구요 그럴줄은 몰랐다

우리나라

젤 큰 명절날 우리는(형제들) 몰라도 엄마한테는 저나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며 첨부터 기분 상하게 하더라구요 저도 오빠가 속상하게 해서

그리고 결혼은 해야하는데 오빠가 돈때문에 힘들어 하는게 속상하다구 하니까 남자들 술마시고 늦고 저나통화 안되는건 여자가 이해를 해줘야한다며 그리고 시댁 식구들이 돈 필요하면 당연히 해주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속상한 제맘에 기름을 붙더군요  저도 또박또박 제입장

얘기했죠 오빠 누나도 돈 때문에 오빠 스트레스 줄꺼같음 결혼다시 생각하라 하시더군요 참 자기들 여동생이나 딸이 내입장이라도 그렇게얘기할수 있을지 묻고싶더군요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같은 여잔데 내입장은 손톱 만큼도 이해 안해주더라구요

제 성격이 집착이 강하고 정이 많아서 오빠가 같은 이유로 (술자리저나안받는거) 저를 힘들게 할때 여자 문제로 (여자 직장동료나 아는후배여자를 만나면서 속이고 저나를 안받음) 저를 속상하게 했을때 제가 떠났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겁니다 간다고 하는 사람절대 붙잡을사람 아니거든요 여자는 안믿는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얼마나

여러 사람한테 당했길래 그 말도 짜증납니다. 다른여자들 한테 실큰당하고 왜나를 못믿냐구요 그럼난 뭔가요 예단문제로 일욜 싸우고 생각한건데 지금 결혼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해서

시댁식구들 때문에 싸움이 나면 오빠가 다알고 결혼했잖아 그러니까

그냥 이해하고 살아 그렇게 얘기할껏두 같고 계속안좋은 생각만 듭니다 뭔가 불안해하면 다독여주고 희망을 안겨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맨날 빨리결정해 뭘 빨리 결정하라는 거니 빨리 떠나리는 얘긴가??

날짜는 다가오고 희망은 안생기고 맨날 싸우기만 하고 근데 싸우는

이유도 다 오빠 집안 식구들 때문인데 왜 맨날 나만 나쁜사람이 되는건지 화나고 짱나고 일욜은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결혼한다는거 참 힘드네요 예단 때문에 속상해서 얘기할려구 했는데 두서없이

얘기들이 막 쏟아져 나오네요 행복하게 결혼준비 하는 님들에게 까지

우울하게 하는거같아 죄송하기도 하구요 다른 예비 신부님들

마니마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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