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항상 아픔이 있는 사람은 이상하게 많은 분들께 위로받고 싶은 맘에 댓글로나마 힘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일본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2년을 지내왔었습니다. 우선 일본인과 연을 맺게 된 계기가.. 제가 27살때군요... 강남에 모 TOEIC학원에서 스터디를 하며 미래를 생각할 시점에....밤 10시에 그날의 일과를 마치고 지하철 타기전 담배를 한대피고있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길을 물어보는 것이였습니다<물론 어설픈 한국말로..> 그래서 목적지까지 동행해서 길을 알려주니 고맙다고 연라거를 물어보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제 인생에서 처음 알게 된 외국 친구를 통해 친분을 쌓던 중 일본인들 술자리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려대 어학당에 다니는 친구로.... 알콩 달콩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오피스텔 계약을 했는데 사기를 당하여 너무 힘들어 하던 여자친구를 보며 돈문제로 한국생활 힘들면 안되겠지...라고 생각하여 토익공부 끝나고 캐나다로 어학연수갈 예정이었는데 집에서는 한국에서 공부를 더 한다고 이야기하고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녀와 한국에서 더 오래 같이있고싶어서 1년만 한국에서 어학과정을 계획했었는데, 일본가서 돈을벌어 다시 한국와서 더 공부하고 싶은 말에.... 제가 한학기 등록금을 마련해서 한국에서 1년 더 같이 지내고싶어서 300만원을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는 대학생이였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수 밖에없었습니다. 모 아르바이트 싸이트를 통해서 설문조사, 노가다 , 주말 써빙등 다 해가며 150만원 정도의 돈을 벌수밖에없더군요.. 기간이 너무짧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한게 생동실험이라고 임상실험을 해서 약을 복용하고 병원에 하루정도 지낸 뒤 몇주 뒤에 검사하는 그런 아르바이트가 목돈을 마련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하였습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녀와 한국에서 2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세를 반을 내주며.... 생활비를 내가 벌어서 그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더 오래 같이 지낼 수 있어서.. 그렇게 2년이 지난뒤 그녀가 두달 뒤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이 점점 다가왓습니다. 2년동안 100만원가지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200만원 이상벌면 그녀와 결혼해서 두배로 더 행복하게 지내겠지...생각하였습니다. 2년동안 취업준비도 못한 저로서는 하루빨리 일을 하기위해서는 영업을 택할수 밖에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제약회사에 들어갔죠.... 어떤 일이든 맞춰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제약 회사를 다니면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늘어난 저는 여자친구와 지내는게 몇배 편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일본에 돌아 갈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녀가 일본 나고야에 가면서...3개월 뒤에 한국에 오면 결혼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외국인과 연애를 하면 그녀가 귀국할 시기에...헤어진다고 다들 생각을 하고 만날 것입니다. 한국에있을때 현지인과 연애를 하면 어학실력 향상에 도움이되고 어려움도 쉽게 해결되고...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서 너랑 사귄다는 주변 친구들의 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사랑을 믿었죠.... 그녀가 일본에 돌아가고 나서 한달에 한 두번씩 일본에 그녀를 보러 갔습니다. 가서 일본에 있는 그녀부모님 집에 있으면서 일주일간 머무르곤 했죠. 그렇게 3개월이 지나서 그녀를 한국에 부르려던 찰나에 일이꼬여버렸습니다. 같이 제약회사다니던 선배가 보험회사로 옮긴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선배가 면접을 보러가는대 따라가게 되면서 보험회사의 이상만을 보고 맘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제약회사 월급 세금때고 25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란 걸 알았지만, 영업을 하던 저에게는 영업사원이 자신의 능력대로 평가받고 더 많은 월급을 받고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험회사는 기본급은 0이며 오로지 자신의 실적으로만 월급이 나옵니다. 순간, 일본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면 한국에서 250만원이란 월급을가지고 , 더군다나 서울에서 그녀를 행복하게, 만족된 생활을 하게 해 줄 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보험회사가서 500만원 이상을 벌면 충분히 결혼도 하고 그녀를 한국에서 편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모보험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영업이 힘들기에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내고 여자친구만 생각하고 여러 수모를 참아낼 각오도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메니저는 저의 스케줄과 기본지식을 가르쳐 줘야하는 신분인데 하루종일 얼굴보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같이들어간 제약회사 선배는 한달뒤 다른데로 옮겨버리고, 출근을 하면 사무실에 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상품과 여러 지식들을 혼자 습득하는데 2달이 걸리더군요. 물론 영업을 뛰지 못하여 2달간 수입이 30만원도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매달 일본에 여자친구를 만나러갔었는데 가지는 못하고, 걱정할까봐 일이 너무 잘된다. 너무바빠서 못간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말을 5달이나 하게되었습니다. 보험영업을 하면서 서울에 지인이 별로없던 저로서는 남대문시장의 여러상가를 오가며 문전박대당해가며, 주변친구들의 보험쟁이라는 무시와, 여러 인격모독을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넉살이 생겼습니다. 보험일을 하면서 간단한 이야기를 더하면, 사실 주변 친구들에게 보험이야기를 꺼내면 저 만나기를 꺼려할까봐 보험에 보 자도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꺼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친구들이 계약해줄게....그러니 주점에 술을쏴라....며 말을꺼내더군요. 전 사실 술자리에서 나온말은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제가 계약없는걸 알고 먼저 이야기 꺼낸게 고마워서 그냥 주점에서 술을사고 모임비도 다내고 그렇게 되더군요. 그다음날 역시나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사실 모르는사람에게 문전박대나 수모는 그냥 대수롭지 않았으나, 그동안 친구라는 이름하나로 지내왔던 사람들에게 이런 아픔을 당하니 사실 참기가 힘들더군요. 하지만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참아왔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제약회사다니며 보험영업하며<사실보험해서 번돈은 거의없습니다>천만원 가량 안써가며 모았습니다. 이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만나서 한국에 오라는 말보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줄 수 있냐고 말을해야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아는 친구가, 은행이자보다 더 쳐준다고 급하다고 돈을 빌려주라는 것이였습니다. 전 지인이 부탁하는건 왠지 거절을 못하는 성격탓에 내뜸 빌려줬었죠. 결국 연락도 안되고 잠수를 타버리더군요. 이런 일이 있고 보험일말고 그냥 시간을 조금가지고 준비해서 안정된 회사에 들어가자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일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전화통화를 했죠. <그냥 매일 전화통화하는데 그런식으로 전화를 걸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뒤.... 나 회사를 옮길까봐...... 아니..왜?? <사실 보험회사 다닌다는 건 숨겼습니다. 걱정할까봐...> 그냥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에....그래도 참아야지.... 그냥 더 좋은 회사에 갈고싶어.. 그럼.시간 더걸리잖아.... 그렇겠지....하지만 잘 해 낼 수 있어... ........ <많은 생각끝에>그럼 열심히 해봐.... 고마워.... 이런 이야기를 한 뒤 그냥 장난 식으로 물어봤죠... 나 많이 보고싶어?? 응...많이..많이 보고싶어... 그럼 나 일본가서 일할까???그럼 매일 매일 볼 수 있잖아. <한동안 생각하더니>그럼 일본에서 무슨일 할꺼야?? 아르바이트하면서, 너처럼 어학당 다니면서 일본어 공부해야지. ........ 일본어 잘해지면 일본작은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해서 같이지냄되지.. ....... 왜 안돼??? 한국사람 일본에서 일하기 힘들어...할 수 없어..... 왜??큰 회사아니더라고 작은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되지... 안돼 한국인은 일본에서 돈벌기 힘들어... 우리 100만원으로도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냈잖아...그정돈 벌 수 있어 열심히하면. .......... <한 1분정도 뒤에 여자친구가 이말을 꺼내더군요.> 나 이제 일본에서 살거야. 결혼하면 한국에서 살자고 했잖아..생각 바꼈어??? 응...일본에서 살거야. 음.....그럼 내가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걸 찾아볼게....^^ 아니 그럴필요없어.... 왜??나랑 결혼안할꺼야???? 응.....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오빠는 한국사람이고 난 일본사람이야.그래서 못할거같아.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그래도 경상도 남자의 자존심이 있어서 더이상 묻지않았습니다. 그래 피곤할테니 쉬고 내일 통화하자..... 이게 마지막 통화였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실 많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고, 웃으면서 미안해 내가 바보같았어... 용서해줘 라고 말하고 싶은적이 수도없었습니다. 마지막 통화이후로 더이상 보험에 몸을 담을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녀와의시간 3년이 지나고 저의 나이 30세.... 아직도 방에만 박혀서 술을 마시고 노트북만 들여다 보고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고, 거짓으로 남에게 피해주는 생명체가 싫습니다. 그녀에게 전화를 마지막으로도 하고싶고 상황을 말해주고싶지만, 다시생각해봐도 세상은 결과로 평가되지요. 역사는 이긴자만 기억을하고.. 큰 기사거리는 피해자는 잊혀지고 피의자만 기억을 하기마련이죠. 이게다 제가 제약을 일하던 보험을 일하던 돈잘벌고 성공하였으면 문제없었을 상황입니다. 제가 능력이 미흡하였기 때문에.. 보험일 하게 된것도 저의 판단이였기 때문에.. 방에만 박혀 술만마시고 있는 것도 다 저의 무능함 때문이죠. 이제 다시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더하고 싶고 예전에 생각했던 저의 이상을 쫓고싶지만, 저의 나이 30세......이제는 꿈을 쫓기는 힘든 나이군요. 정말 이나이에 방에만 박혀서 사랑아픔에 눈물쏟고 술퍼마시는 이런 못난놈을 자식이라 생각하고 여지껏 공부시키고 뒷바라지 한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군요. 저는 사랑때문에 맘아파하고 이 아픔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이러면 안되는데.... 30세까지 살면서 아픈사랑 경험해봤고 이제 웃으면서 인연이아니다... 라고 생각할 나이지만... 그간 3년의 시간, 노력, 여러 아픔들.... 버텨내기가 힘들군요. 마지막으로, 사람은 살면서 매번 선택의 연속입니다. 감정에 이끌려 섯부른 선택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자는 능력이 없으면, 여자든 친구든 주변에 모든게 다 떠나고 혼자남습니다. 다들 요즘 많이 힘든일 있지만 꼭 힘내서 일어섭시다. 저도 꼭 복귀해서 일상으로 뛰어들겟습니다.
3년간의쓰디쓴추억>인본인과의 연예....결혼....앤딩.....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항상 아픔이 있는 사람은 이상하게 많은 분들께 위로받고 싶은 맘에
댓글로나마 힘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일본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2년을 지내왔었습니다.
우선 일본인과 연을 맺게 된 계기가..
제가 27살때군요...
강남에 모 TOEIC학원에서 스터디를 하며
미래를 생각할 시점에....밤 10시에 그날의 일과를 마치고
지하철 타기전 담배를 한대피고있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길을 물어보는 것이였습니다<물론 어설픈 한국말로..>
그래서 목적지까지 동행해서 길을 알려주니
고맙다고 연라거를 물어보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제 인생에서 처음 알게 된 외국 친구를 통해 친분을 쌓던 중
일본인들 술자리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려대 어학당에 다니는 친구로....
알콩 달콩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오피스텔 계약을 했는데 사기를 당하여 너무 힘들어 하던 여자친구를 보며
돈문제로 한국생활 힘들면 안되겠지...라고 생각하여
토익공부 끝나고 캐나다로 어학연수갈 예정이었는데
집에서는 한국에서 공부를 더 한다고 이야기하고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녀와 한국에서 더 오래 같이있고싶어서
1년만 한국에서 어학과정을 계획했었는데, 일본가서 돈을벌어 다시 한국와서 더 공부하고 싶은 말에....
제가 한학기 등록금을 마련해서 한국에서 1년 더 같이 지내고싶어서
300만원을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는 대학생이였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수 밖에없었습니다.
모 아르바이트 싸이트를 통해서
설문조사, 노가다 , 주말 써빙등 다 해가며 150만원 정도의 돈을 벌수밖에없더군요..
기간이 너무짧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한게 생동실험이라고 임상실험을 해서 약을 복용하고 병원에 하루정도 지낸 뒤 몇주 뒤에 검사하는 그런 아르바이트가 목돈을 마련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하였습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녀와 한국에서 2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집세를 반을 내주며....
생활비를 내가 벌어서 그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더 오래 같이 지낼 수 있어서..
그렇게 2년이 지난뒤 그녀가 두달 뒤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이 점점 다가왓습니다.
2년동안 100만원가지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200만원 이상벌면 그녀와 결혼해서 두배로 더 행복하게 지내겠지...생각하였습니다.
2년동안 취업준비도 못한 저로서는 하루빨리 일을 하기위해서는 영업을 택할수 밖에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제약회사에 들어갔죠....
어떤 일이든 맞춰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제약 회사를 다니면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늘어난 저는 여자친구와 지내는게 몇배 편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일본에 돌아 갈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녀가 일본 나고야에 가면서...3개월 뒤에 한국에 오면 결혼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외국인과 연애를 하면 그녀가 귀국할 시기에...헤어진다고 다들 생각을 하고 만날 것입니다.
한국에있을때 현지인과 연애를 하면 어학실력 향상에 도움이되고 어려움도 쉽게 해결되고...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서 너랑 사귄다는 주변 친구들의 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사랑을 믿었죠....
그녀가 일본에 돌아가고 나서
한달에 한 두번씩 일본에 그녀를 보러 갔습니다. 가서 일본에 있는 그녀부모님 집에 있으면서 일주일간 머무르곤 했죠.
그렇게 3개월이 지나서 그녀를 한국에 부르려던 찰나에 일이꼬여버렸습니다.
같이 제약회사다니던 선배가 보험회사로 옮긴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선배가 면접을 보러가는대 따라가게 되면서
보험회사의 이상만을 보고 맘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제약회사 월급 세금때고 25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란 걸 알았지만,
영업을 하던 저에게는 영업사원이 자신의 능력대로 평가받고 더 많은 월급을 받고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험회사는 기본급은 0이며 오로지 자신의 실적으로만 월급이 나옵니다.
순간, 일본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면 한국에서 250만원이란 월급을가지고 ,
더군다나 서울에서 그녀를 행복하게, 만족된 생활을 하게 해 줄 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보험회사가서 500만원 이상을 벌면
충분히 결혼도 하고 그녀를 한국에서 편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모보험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영업이 힘들기에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내고 여자친구만 생각하고 여러 수모를 참아낼 각오도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메니저는 저의 스케줄과 기본지식을 가르쳐 줘야하는 신분인데
하루종일 얼굴보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같이들어간 제약회사 선배는 한달뒤 다른데로 옮겨버리고, 출근을 하면 사무실에 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상품과 여러 지식들을 혼자 습득하는데 2달이 걸리더군요.
물론 영업을 뛰지 못하여 2달간 수입이 30만원도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매달 일본에 여자친구를 만나러갔었는데 가지는 못하고,
걱정할까봐 일이 너무 잘된다. 너무바빠서 못간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말을 5달이나 하게되었습니다.
보험영업을 하면서 서울에 지인이 별로없던 저로서는 남대문시장의 여러상가를 오가며 문전박대당해가며, 주변친구들의 보험쟁이라는 무시와, 여러 인격모독을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넉살이 생겼습니다.
보험일을 하면서 간단한 이야기를 더하면,
사실 주변 친구들에게 보험이야기를 꺼내면 저 만나기를 꺼려할까봐 보험에 보 자도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꺼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친구들이 계약해줄게....그러니 주점에 술을쏴라....며 말을꺼내더군요.
전 사실 술자리에서 나온말은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제가 계약없는걸 알고 먼저 이야기 꺼낸게 고마워서 그냥 주점에서 술을사고 모임비도 다내고 그렇게 되더군요.
그다음날 역시나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사실 모르는사람에게 문전박대나 수모는 그냥 대수롭지 않았으나, 그동안 친구라는 이름하나로 지내왔던 사람들에게 이런 아픔을 당하니 사실 참기가 힘들더군요.
하지만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참아왔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제약회사다니며 보험영업하며<사실보험해서 번돈은 거의없습니다>천만원 가량 안써가며 모았습니다. 이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만나서 한국에 오라는 말보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줄 수 있냐고 말을해야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아는 친구가, 은행이자보다 더 쳐준다고 급하다고 돈을 빌려주라는 것이였습니다.
전 지인이 부탁하는건 왠지 거절을 못하는 성격탓에 내뜸 빌려줬었죠.
결국 연락도 안되고 잠수를 타버리더군요.
이런 일이 있고 보험일말고 그냥 시간을 조금가지고 준비해서 안정된 회사에 들어가자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일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전화통화를 했죠.
<그냥 매일 전화통화하는데 그런식으로 전화를 걸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뒤....
나 회사를 옮길까봐......
아니..왜??
<사실 보험회사 다닌다는 건 숨겼습니다. 걱정할까봐...>
그냥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에....그래도 참아야지....
그냥 더 좋은 회사에 갈고싶어..
그럼.시간 더걸리잖아....
그렇겠지....하지만 잘 해 낼 수 있어...
........
<많은 생각끝에>그럼 열심히 해봐....
고마워....
이런 이야기를 한 뒤 그냥 장난 식으로 물어봤죠...
나 많이 보고싶어??
응...많이..많이 보고싶어...
그럼 나 일본가서 일할까???그럼 매일 매일 볼 수 있잖아.
<한동안 생각하더니>그럼 일본에서 무슨일 할꺼야??
아르바이트하면서, 너처럼 어학당 다니면서 일본어 공부해야지.
........
일본어 잘해지면 일본작은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해서 같이지냄되지..
.......
왜 안돼???
한국사람 일본에서 일하기 힘들어...할 수 없어.....
왜??큰 회사아니더라고 작은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되지...
안돼 한국인은 일본에서 돈벌기 힘들어...
우리 100만원으로도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냈잖아...그정돈 벌 수 있어 열심히하면.
..........
<한 1분정도 뒤에 여자친구가 이말을 꺼내더군요.>
나 이제 일본에서 살거야.
결혼하면 한국에서 살자고 했잖아..생각 바꼈어???
응...일본에서 살거야.
음.....그럼 내가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걸 찾아볼게....^^
아니 그럴필요없어....
왜??나랑 결혼안할꺼야????
응.....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오빠는 한국사람이고 난 일본사람이야.그래서 못할거같아.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그래도 경상도 남자의 자존심이 있어서 더이상 묻지않았습니다.
그래 피곤할테니 쉬고 내일 통화하자.....
이게 마지막 통화였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실 많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고, 웃으면서 미안해 내가 바보같았어...
용서해줘 라고 말하고 싶은적이 수도없었습니다.
마지막 통화이후로 더이상 보험에 몸을 담을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녀와의시간 3년이 지나고 저의 나이 30세....
아직도 방에만 박혀서 술을 마시고 노트북만 들여다 보고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고, 거짓으로 남에게 피해주는 생명체가 싫습니다.
그녀에게 전화를 마지막으로도 하고싶고 상황을 말해주고싶지만,
다시생각해봐도 세상은 결과로 평가되지요.
역사는 이긴자만 기억을하고..
큰 기사거리는 피해자는 잊혀지고 피의자만 기억을 하기마련이죠.
이게다 제가 제약을 일하던 보험을 일하던 돈잘벌고 성공하였으면 문제없었을 상황입니다. 제가 능력이 미흡하였기 때문에..
보험일 하게 된것도 저의 판단이였기 때문에..
방에만 박혀 술만마시고 있는 것도 다 저의 무능함 때문이죠.
이제 다시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더하고 싶고 예전에 생각했던 저의 이상을 쫓고싶지만, 저의 나이 30세......이제는 꿈을 쫓기는 힘든 나이군요.
정말 이나이에 방에만 박혀서 사랑아픔에 눈물쏟고 술퍼마시는
이런 못난놈을 자식이라 생각하고
여지껏 공부시키고 뒷바라지 한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군요.
저는 사랑때문에 맘아파하고 이 아픔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이러면 안되는데....
30세까지 살면서 아픈사랑 경험해봤고 이제 웃으면서 인연이아니다...
라고 생각할 나이지만...
그간 3년의 시간, 노력, 여러 아픔들....
버텨내기가 힘들군요.
마지막으로, 사람은 살면서 매번 선택의 연속입니다.
감정에 이끌려 섯부른 선택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자는 능력이 없으면, 여자든 친구든 주변에 모든게 다 떠나고 혼자남습니다.
다들 요즘 많이 힘든일 있지만 꼭 힘내서 일어섭시다.
저도 꼭 복귀해서 일상으로 뛰어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