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휴~~~~~~~~~~ 남편이랑 오늘 정말 대판 싸웠어요. 웬만해선 화 잘 안내고 다 맞춰주던 남편이었는데.......... 울 남편........... 요즘 야근하느라 10시 반이나 되야 집에 와요. 근데, 오랜만에 어제 오늘 야근을 안했지 뭡니까..? 어제는 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 모시고 삼겹살 파티를 했드랬죠.. 당근이 12시무렵이 되야 돌아가셨구요.. 시집이 가까워서 그런지 자주 오세요.. 아니.. 남편 야근 안하는날이면 맨날 오세요. 주말엔 매일 불러올리시구... 그러니 당연히 우리들만의 시간은 없었고, 남편은 늦게 끝나고 와서도 메일 확인만 한다면서 컴 켜놓으면 잘때까지 하지요. 하루종일 집안에 박혀서 울 7개월 된 아들하고만 말을 하니, 남편이 집에 오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컴퓨터 좀 그만하구 나랑 울 아들이랑 놀아달라구.. 컴퓨터는 그만 사랑하고 날 좀 봐달라구... 내가 원하는건 그거밖에 없었는데.. 오늘도 일찍와서 저녁먹구.. 바로 컴터 앞에 앉더이다.. 딱히 하는 게임도 없어요.. 그때부터 제가 조금 뒤틀리기 시작했는데, 8시쯤 시댁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안내려와요?" 어휴....................................... 이때는 확 뒤틀렸죠.... 시부모님들.. 여지없이 11시 반쯤?? 되니까 가시더군요. 울 아기 목욕시키려고 옷 벗기는데 그제서야 앞에서 알짱알짱.. "하던 컴터 마져하세요.. 앞에서 알짱거리지말구.." 로 시작해서.. 서운한 마음에 몇마디 했더니.. 오늘은 웬일인지 버럭 화를 내네요.. 자기가 컴터 할때마다 내 눈치를 본데나 뭐레나.. >눈치 안보고 잘만 하더만..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와서 컴터 좀 했데나 뭐레나.. >야근하고 와서도 했으면서.. 자기말데로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왔는데.. 다른집 남자들은 애기 봐주는줄 아느냐? >그럼 그 마누라 델고 살지...... 왜 비교하냐..? 난 딴 남자랑 비교할줄 몰라서 안하나..? 자기는 애기랑 잘 놀아준다고 생각하나보지.? 퍽도~ 피곤해 죽겠다.. 목감기 걸려서 죽겠구만.. >내가 자지 말라했나? 컴터 하느라 늦게 잤지.. 어제 술 먹지 말고 감기약 먹으라니까 약 안먹고 술 먹는다면서.. 내앞에서 아프단 소리는 하지 말그라..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술 먹었다.. 또 술 먹으면 그 당시엔 안아프다.. >지가 알콜 중독잔가..? 술 먹고 그 당시만 안아프느니 감기약 먹고 그 뒤로 쭉 안아프겠다!! 일찍 자려고 술 먹었니? 어제 괴롭혀서 미안하다(어제 그걸;;).. 정말 미안했네.. 아.. 결국 터져버렸죠.. 옷 벗고 있는 울 아가 추울까봐 부랴부랴 목욕하러 갔다 오니.. 거실에 이불깔고 누워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해줬죠... 왜 여기서 자니? 나와서 잘려면 작은방 가서자..! 그러니까 작은방으로 가더이다..... 메세지 한방 날려줬죠.. "먼저 나간거니까 먼저 들어올 생각 하지마.!" 첨에 말다툼 하기 시작할때는 너무너무 서운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 뚝뚝 흘리며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좀 차분해 지더라구요.. 차분한 마음에 말하는걸 꼭꼭 찝어서 되받아쳤더니 무진장 열받았나봐요.. 따지고 보면 별것도 아닌걸 가지구....... 요즘에 여우 마누라가 되보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아양떨고, 짜증도 잘 안내고 했더니.. 기어 오르는거 같네요...... 북어와 남편은 사흘도리로 퍽퍽 패줘야;;; 아~~~~~~~~~~~~~ 마음 심란합니다........................ 애가지며 끊었던 담배가 오늘 유난히 땡기네요................
남편이랑 대판 싸웠더랩니다..
아.. 휴~~~~~~~~~~
남편이랑 오늘 정말 대판 싸웠어요.
웬만해선 화 잘 안내고 다 맞춰주던 남편이었는데..........




울 남편...........
요즘 야근하느라 10시 반이나 되야 집에 와요.
근데, 오랜만에 어제 오늘 야근을 안했지 뭡니까..?
어제는 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 모시고 삼겹살 파티를 했드랬죠..
당근이 12시무렵이 되야 돌아가셨구요..
시집이 가까워서 그런지 자주 오세요.. 아니..
남편 야근 안하는날이면 맨날 오세요.
주말엔 매일 불러올리시구...
그러니 당연히 우리들만의 시간은 없었고,
남편은 늦게 끝나고 와서도 메일 확인만 한다면서 컴 켜놓으면 잘때까지 하지요.
하루종일 집안에 박혀서 울 7개월 된 아들하고만 말을 하니,
남편이 집에 오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컴퓨터 좀 그만하구 나랑 울 아들이랑 놀아달라구..
컴퓨터는 그만 사랑하고 날 좀 봐달라구...
내가 원하는건 그거밖에 없었는데..
오늘도 일찍와서 저녁먹구.. 바로 컴터 앞에 앉더이다..
딱히 하는 게임도 없어요..
그때부터 제가 조금 뒤틀리기 시작했는데,
8시쯤 시댁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안내려와요?"
어휴.......................................
이때는 확 뒤틀렸죠....
시부모님들.. 여지없이 11시 반쯤?? 되니까 가시더군요.
울 아기 목욕시키려고 옷 벗기는데 그제서야 앞에서 알짱알짱..
"하던 컴터 마져하세요.. 앞에서 알짱거리지말구.."
로 시작해서.. 서운한 마음에 몇마디 했더니..
오늘은 웬일인지 버럭 화를 내네요..
자기가 컴터 할때마다 내 눈치를 본데나 뭐레나..
>눈치 안보고 잘만 하더만..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와서 컴터 좀 했데나 뭐레나..
>야근하고 와서도 했으면서.. 자기말데로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왔는데..
다른집 남자들은 애기 봐주는줄 아느냐?
>그럼 그 마누라 델고 살지...... 왜 비교하냐..? 난 딴 남자랑 비교할줄 몰라서 안하나..?
자기는 애기랑 잘 놀아준다고 생각하나보지.? 퍽도~
피곤해 죽겠다.. 목감기 걸려서 죽겠구만..
>내가 자지 말라했나? 컴터 하느라 늦게 잤지..
어제 술 먹지 말고 감기약 먹으라니까 약 안먹고 술 먹는다면서..
내앞에서 아프단 소리는 하지 말그라..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술 먹었다.. 또 술 먹으면 그 당시엔 안아프다..
>지가 알콜 중독잔가..? 술 먹고 그 당시만 안아프느니 감기약 먹고 그 뒤로 쭉 안아프겠다!!
일찍 자려고 술 먹었니? 어제 괴롭혀서 미안하다(어제 그걸;;).. 정말 미안했네..
아.. 결국 터져버렸죠..
옷 벗고 있는 울 아가 추울까봐 부랴부랴 목욕하러 갔다 오니..
거실에 이불깔고 누워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해줬죠...
왜 여기서 자니? 나와서 잘려면 작은방 가서자..!
그러니까 작은방으로 가더이다.....
메세지 한방 날려줬죠..
"먼저 나간거니까 먼저 들어올 생각 하지마.!"
첨에 말다툼 하기 시작할때는 너무너무 서운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 뚝뚝 흘리며 말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좀 차분해 지더라구요..
차분한 마음에 말하는걸 꼭꼭 찝어서 되받아쳤더니 무진장 열받았나봐요..
따지고 보면 별것도 아닌걸 가지구.......
요즘에 여우 마누라가 되보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아양떨고, 짜증도 잘 안내고 했더니..
기어 오르는거 같네요......
북어와 남편은 사흘도리로 퍽퍽 패줘야;;;
아~~~~~~~~~~~~~ 마음 심란합니다........................
애가지며 끊었던 담배가 오늘 유난히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