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알 수 없는 예지 능력

Friut.진이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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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재난 미리 알고 대피

남부 아시아를 강타한 거대한 해일에도 불구하고 스리랑카 내 최대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얄라 국립공원에서는 동물의 사체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는 동물들이 해일이 닥쳐오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고지대로 대피했음을 암시한다.

스리랑카 남동부에 위치한 얄라는 당시 내륙지역으로 3km 정도 해일이 밀려와 외국인 관광객 40명이 숨졌으며 나무가 뽑히고 자동차가 나무 위로 떠밀려 올라갈 정도로 해일의 위력은 컸다.

스리랑카에서는 이번 해일로 2만1천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얄라에서만 외국인 관광객등 약 2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내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게한 데 실바 위제예라트네는 동물들은 해를 입지 않은 것이 분명하며 아마도 고지대를 찾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매우 흥미있는 일"이라며 "나는 여러 구의시신을 발견했지만 동물의 사체는 하나도 보지 못했다"고 의아해했다.

국립 야생동물국 관계자도 "토끼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면서 "동물들은 제6감을 갖고 있으며 일이 언제 일어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얄라 국립공원에는 아시아 코끼리, 악어, 멧돼지, 물소, 회색 랑구르 원숭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표범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얄라 국립공원은 391평방마일에 이르며 이 가운데 56 평방마일만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출처: http://news.joins.com/society/200412/30/200412300850216572300035003510.html

 

동물의 육감

1902년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 분출물과 유독 가스가 8㎞ 떨어진 생피에르시(市)를 30초 만에 덮쳐 3만여명이 숨졌다. 그런데 현장에서 발견된 동물 사체는 고양이 한 마리밖에 없었다. 조사해봤더니 짐승들은 한 달 전부터 ‘피난’을 시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56년 캄차카반도 베지미안니 화산이 폭발했을 땐 곰들이 미리 대피해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1923년 수천m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어가 일본 요코스카 인근 해안의 수면에 떠오른 것을 벨기에의 아마추어 어류학자가 발견했다. 그 이틀 뒤 관동대지진이 일어났다. 1963년 어느 새벽엔 유고슬라비아 스코페시(市) 동물원이 시끄러워졌다. 담을 타 넘으려던 하마, 으르렁대며 서성이던 사자와 표범은 네댓 시간 뒤 체념한 듯 우리 깊숙한 곳으로 숨었다. 뒤이어 이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 대지진이 일어났다.

▶동물은 자연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을 지녔다고들 한다. 흐느적거리기만 하는 해파리지만 폭풍우가 오기 10시간 전에 안전한 연안으로 대피한다. 메기가 수면에 떠오르거나 꾀꼬리가 높이 날았다 낮게 날았다를 반복하면 폭풍우가 온다. 종달새가 오래 울면 날씨가 맑고, 겨울에 참새가 모여 지저귀면 날이 포근해진다는 얘기는 생활 속에 녹아있는 상식이다.

▶남아시아 해일로 스리랑카에서만 2만명 넘게 사망했다. 그러나 이곳 야생동물 국립공원에서는 죽은 짐승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공원 부근에서 200여명이 사망했는데도 말이다. 야생동물국 관계자는 “동물들은 제6감을 갖고 있어 재앙이 언제 일어날지 알고 있다”고 했다. ‘방울뱀은 1000분의 1도의 온도변화도 느낀다’ ‘바퀴벌레는 원자 크기의 진동도 감지한다’ ‘메기는 1km 떨어진 곳에서 1.5V 전류 흐름까지 알아낸다’…. 동물의 초(超)감각에 대한 연구 보고는 많다.

▶이런 초능력 하나 없는 인간은 참 하찮은 존재 같기도 하다. 그런 인간에게 신이 준 선물은 배워서 전하는 능력이다. 인간에 가깝다는 원숭이도 꽤 학습능력이 있다. 모래 묻은 고구마를 냇물에 씻어 먹도록 가르치면 그걸 배워 다른 원숭이에게도 가르쳐 준다. 원숭이해에도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서 배운 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동물들처럼 다가올 어려움을 미리 알아채진 못한다 해도 시행착오를 거쳐 준비하고 경계하는 지혜를 잊지 않는다면 새해는 밝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www.chosun.com/editorials/news/200412/200412300414.html


동물의 재해 예지능력 다시 입증

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한 파키스탄 동북부 강진이 일어나기 전 까마귀를 비롯한 새들이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한 동물의 예지능력이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로이터 통신은 여진을 포함해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까마귀들이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냈다면서 현지 주민들이 또다른 지진의 전조로 까마귀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새들이 갑자기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면서 둥지를 떠난 직후 지진이 일어났다면서 새들의 비정상적인 울음 소리가 지진에 대한 공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제6감''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런 동물의 재해 예지능력은 비록 과학적 근거 부족으로 ''속설''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에 대한 수많은 역사적 기록은 재해에 앞서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 때에도 15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야생동물들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어 동물의 재해 예지능력에 관심이 쏠린 적이 있다.

당시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서는 지진해일이 밀어닥치기 수분 전 영양떼가 해변에서 언덕으로 이동해 화를 면하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와는 달리 야생동물의 피해는 미미했다.

자연재해를 알리는 이러한 동물들의 이상행동은 고대 로마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중국에서는 지난 1975년 하이청(海城) 강진 때 겨울에 뱀이 도로로 나와 얼어죽는 것과 같은 동물들의 이상행동을 지진의 전조로 해석, 주민들을 대피시켜 희생을 줄이기도 했다.

또한 기원전 373년 그리스 헬리스 지진 전에도 뱀과 족제비 등이 도시를 탈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캘리포니아 지진과 1999년 그리스와 터키 대지진 때에도 동물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그러나 학자들은 지진의 경우, 지진발생시 발생되는 전자파를 비롯한 각종 자연현상의 변화를 먼저 감지하기 때문에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란 주장 등 다양한 해석과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면서 동물의 재해 예지능력은 말 그대로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5&articleid=2005100900414751201&newssetid=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