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메뉴 일주일째 똑같아요;;

경제 한파는 하숙집으로2009.02.25
조회84,342

 

야!호!

오늘의 판이 됐네요

 

싸이 공개 합니다. 추가 사진 있어요. 구경오세요 ^^

 

www.cyworld.com/kmh09

 

네트 친추도 해주세요 ^^

 

kim568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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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하숙집에 경제 한파가 왔어요.

하숙집 메뉴가 일주일째 똑같아요.

ㅠㅠ

 

 

저 대학교 기숙사에 있다가 나와서

일주일 전에 하숙집에 들어갔어요.

하숙집 구하려고 5시간을 돌아다닌 후에

겨우 가격과 방이 맘에 드는 집을 골랐죠.

아주머니도 괜찮고 방도 나쁘진 않았어요.

그래서 계약금 5만원 내고 계약을 했죠.

그리고 근처에 친구 하숙집도 있어서

고민 끝에 결정 했습니다.

 

 

하숙집 가격은 40만원.

거기에 아침과 저녁 제공이죠.

그리고 화장실은 공용입니다.

그럭저럭 지낼 만 했어요.

방의 케케묵은 습기 냄새가 신경 쓰였지만

싼 하숙집에 더 바라면 욕심이다 라고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그리고 첫 날부터 저녁 메뉴로 삼겹살이 나오는 거예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완전 좋아라 했죠.

"이 집 반찬 좀 나오네" 라고 생각했죠.

부모님께도 하숙집 괜찮고

반찬도 좋다고 말했죠.

 

 

그런데 반전이 있었어요.

첫날 만 반찬이 좋았고,

그 후로는 반찬이 만날 똑같은 거예요.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졌죠.

매일 김 2가지 종류, 김치 3가지 종류가 나와요.

80년 대 밥상이죠 ㅠㅠ

가끔 학부모님들이 고기나 생선을 사오시면

그날 만 맛있는 반찬이 나와요.

그나마 늦게 가면 먹을 수 없죠 -_-

"아주머니 반찬 좀"

"불황에 겨울이라, 난방비 유지비 등이 많이 들어

어쩔 수 없다"

라고 짤라 말하시는 아주머니 내공에

학생인 제가 당할 수 없죠 ㅠㅠ

앞으로 김과 김치 만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막막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