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가끔 톡을 즐겨보는 31살 남자랍니다. 온갖 악플과 비아냥, 멸시가 넘쳐나는 댓글문화를 뻔히 알면서도 저 역시 고민이 있어서 용기를 내서 이 곳에 글 써보게 되었군뇨. 저는 지금까지 여자친구를 한 번도 사겨보지 못했지요. 연애경험이 없죠. 우선 10대 때 까지는 남중과 남고를 다녀서 여학생을 사귈 여건이 되지 않았구요. 10대 청소년 때는 워낙 범생이라서 얌전히 공부만 하느라고 여자 안 만났습니다. 20살 되어서는 그렇게 여자친구 만들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군대도 다녀와야 할 일이 남아있고, 꼭 지금 당장 솔로 탈출 안 해도 괜찮으니까 안일하게 생각하면서 여자친구 만들려고 투철하게 노력하지 않다보니 계속 싱글이었죠. 그나마도 대학 1학년 때에는 제 마음에 들거나 호감가는 여자애들도 없었구요. 그 때는 그렇게까지 절박하게 솔로 탈출에 대한 의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25살에 대학에 복학했는데, 그 때부터는 많이 외로웠고 캠퍼스가 커플로 남쳐나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저 혼자만 솔로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저는 비로소 진정한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곁에 두는 삶이야말로 남자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라는 점을 알았죠. 그러나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서 저는 학교를 급히 휴학하고는 돈 벌이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에 쓰리잡을 뛰었습니다. 3가지 일을 병행했습니다. 새벽에는 신문배달, 낮에는 공판장에서 단순노동, 밤에는 호프집에서 써빙을 하였습니다. 그런 생활을 27살까지 2년간 하면서 매우 바빴고 여자를 만날 시간은 전혀 없었죠~ 그러다가 2년간 너무 과로한 나머지 병에 걸렸는데 신장결석과 간염 3기였습니다. 두가지 질병에 걸렸기 때문에 입원기간은 무려 14개월이었습니다. 다행히 퇴원시에 병은 완치되었지만, 그 기간동안 병원에서만 썩는 바람에 여자친구를 만들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 후 다시 학교에 복학할 돈도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무원을 준비하기로 하고 공무원시험 준비에 뛰어들었죠.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하였습니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 빼고는 무조건 공부뿐이었습니다. 고시생들의 삶은 학원과 도서관, 집 뿐입니다. 당연히 여자친구를 사귈 시간은 없었고, 솔로 탈출은 계속 미뤄질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28살 부터 30살까지 거의 3년쯤 되는 기간동안 공무원 시험에 매달렸지만 불행히도 모두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토나올 만큼 열심히 공부했고, 코피도 34번 흘려봤구요.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운 적도.. 하지만 노력은 저를 배신하였습니다. 영어에서 자꾸 점수를 까먹었고 합격선보다 몇점씩 낮아서 항상 탈락이었습니다. 결국, 작년 11월부터는 저 스스로 포기했고, 실의에 빠져서 낙심해오고 있습니다. 맨날 집에서 하루종일 울었고 집안에 있는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난동도 부렸습니다. 하루에 소주 8병씩 구입해서 마시는 일을 2009년 11~12월 중순까지 매일 했죠. 그딴식으로 해봤자 저의 건강만 해친다는 것을 왜 몰랐는지..... 요즘은 밖에 나갈 때마다 실의에 빠지고 제 자신에게 실망과 자괴감만 들 뿐입니다. 남들은 다들 제때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서 예쁘게 연애도 하고 결혼들도 하는데, 나는 여태껏 아직까지 계속 싱글이라는 생각에 항상 우울했고 괴롭기만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한테 이렇게 충고합니다. "남자는 돈이 최고니까 아무리 31살까지 쳐먹었어도 돈만 많으면 여자는 따라온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이제와서 제가 무슨 수로 그렇게까지 큰 돈을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 말도 안 돼... 지금 당장 취업이 된다 하더라도 3~4년은 더 벌어야 경제적으로 쫌 안정이 될텐데 현재 31살이므로 3~4년 후면 35살 됩니다. 중년의 아저씨 되는 거죠. 그렇다면.... 그렇게까지 나이 많은 남자를 도대체 어떤 여자가 좋아할까요? 그리고 저는 지금 차도 없고, 지금 당장 좋은 회사에 취업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또한, 솔직히 저는 결혼보다도 일단 연애를 면저 1~2년은 하고 싶은건데 31살부터는 중매로 선만 봐야 되잖아요. 선보고 2~3개월 안에 결혼여부 결정해야 하고 ~ 솔직히 결혼이야 제가 별볼일 없으면 제 분수에 맞는 여자랑 선봐서 결혼하면 그만이고 정 급하다 싶으면 베트남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정말 원했던 것은 저 스스로 사랑하는 여자랑 아름답게 사겨보는 일이었거든요! 여러가지 요건을 따져봐도 저는 찌질할 뿐이고, 지금까지의 제 인생은 100% 실패였죠. 저는 사랑을 할 자격도 없는 놈이었나봅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저는 더이상 살아갈 의지나 열정이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제는 자살을 하고 싶네요. 농담 아니구요. 주말마다 거리에 나가보면 팔짱끼고 행복하게 거닐고 있는 수많은 커플들... 밉습니다. 따발총으로 모두 쏴죽이고 싶구요. 사회에다가 분노 표출해보고 싶습니다. 우울증은 저의 실제 질병이며, 일단 지금은 치료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조건 지금은 제가 자살하든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범죄로 화풀이 하고 싶을 뿐입니다. 제 인생이 현재처럼 엿같이 된 것은 저의 책임이라는 거 인정하긴 인정하는데 그냥.... 나만 빼고 남들은 모두 행복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고, 앙갚음 하고 싶습니다. 어떡하면 좋죠?
저는 여자친구 사귈 시기를 놓친 걸까요?
안뇽하세요.
가끔 톡을 즐겨보는 31살 남자랍니다.
온갖 악플과 비아냥, 멸시가 넘쳐나는 댓글문화를 뻔히 알면서도 저 역시 고민이 있어서
용기를 내서 이 곳에 글 써보게 되었군뇨.
저는 지금까지 여자친구를 한 번도 사겨보지 못했지요. 연애경험이 없죠.
우선 10대 때 까지는 남중과 남고를 다녀서 여학생을 사귈 여건이 되지 않았구요.
10대 청소년 때는 워낙 범생이라서 얌전히 공부만 하느라고 여자 안 만났습니다.
20살 되어서는 그렇게 여자친구 만들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군대도 다녀와야 할 일이 남아있고, 꼭 지금 당장 솔로 탈출 안 해도 괜찮으니까
안일하게 생각하면서 여자친구 만들려고 투철하게 노력하지 않다보니 계속 싱글이었죠.
그나마도 대학 1학년 때에는 제 마음에 들거나 호감가는 여자애들도 없었구요.
그 때는 그렇게까지 절박하게 솔로 탈출에 대한 의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25살에 대학에 복학했는데, 그 때부터는 많이 외로웠고
캠퍼스가 커플로 남쳐나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저 혼자만 솔로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저는 비로소 진정한 외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곁에 두는 삶이야말로 남자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라는 점을 알았죠.
그러나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서 저는 학교를 급히 휴학하고는 돈 벌이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에 쓰리잡을 뛰었습니다. 3가지 일을 병행했습니다.
새벽에는 신문배달, 낮에는 공판장에서 단순노동, 밤에는 호프집에서 써빙을 하였습니다.
그런 생활을 27살까지 2년간 하면서 매우 바빴고 여자를 만날 시간은 전혀 없었죠~
그러다가 2년간 너무 과로한 나머지 병에 걸렸는데 신장결석과 간염 3기였습니다.
두가지 질병에 걸렸기 때문에 입원기간은 무려 14개월이었습니다.
다행히 퇴원시에 병은 완치되었지만, 그 기간동안 병원에서만 썩는 바람에 여자친구를
만들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 후 다시 학교에 복학할 돈도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무원을 준비하기로 하고 공무원시험 준비에 뛰어들었죠.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하였습니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 빼고는 무조건 공부뿐이었습니다.
고시생들의 삶은 학원과 도서관, 집 뿐입니다.
당연히 여자친구를 사귈 시간은 없었고, 솔로 탈출은 계속 미뤄질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28살 부터 30살까지 거의 3년쯤 되는 기간동안 공무원 시험에 매달렸지만
불행히도 모두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토나올 만큼 열심히 공부했고, 코피도 34번 흘려봤구요.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운 적도..
하지만 노력은 저를 배신하였습니다.
영어에서 자꾸 점수를 까먹었고 합격선보다 몇점씩 낮아서 항상 탈락이었습니다.
결국, 작년 11월부터는 저 스스로 포기했고, 실의에 빠져서 낙심해오고 있습니다.
맨날 집에서 하루종일 울었고 집안에 있는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난동도 부렸습니다.
하루에 소주 8병씩 구입해서 마시는 일을 2009년 11~12월 중순까지 매일 했죠.
그딴식으로 해봤자 저의 건강만 해친다는 것을 왜 몰랐는지.....
요즘은 밖에 나갈 때마다 실의에 빠지고 제 자신에게 실망과 자괴감만 들 뿐입니다.
남들은 다들 제때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서 예쁘게 연애도 하고 결혼들도 하는데,
나는 여태껏 아직까지 계속 싱글이라는 생각에 항상 우울했고 괴롭기만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한테 이렇게 충고합니다.
"남자는 돈이 최고니까 아무리 31살까지 쳐먹었어도 돈만 많으면 여자는 따라온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이제와서 제가 무슨 수로 그렇게까지 큰 돈을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 말도 안 돼...
지금 당장 취업이 된다 하더라도 3~4년은 더 벌어야 경제적으로 쫌 안정이 될텐데
현재 31살이므로 3~4년 후면 35살 됩니다. 중년의 아저씨 되는 거죠.
그렇다면.... 그렇게까지 나이 많은 남자를 도대체 어떤 여자가 좋아할까요?
그리고 저는 지금 차도 없고, 지금 당장 좋은 회사에 취업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또한, 솔직히 저는 결혼보다도 일단 연애를 면저 1~2년은 하고 싶은건데
31살부터는 중매로 선만 봐야 되잖아요. 선보고 2~3개월 안에 결혼여부 결정해야 하고 ~
솔직히 결혼이야 제가 별볼일 없으면 제 분수에 맞는 여자랑 선봐서 결혼하면 그만이고
정 급하다 싶으면 베트남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정말 원했던 것은 저 스스로 사랑하는 여자랑 아름답게 사겨보는 일이었거든요!
여러가지 요건을 따져봐도 저는 찌질할 뿐이고, 지금까지의 제 인생은 100% 실패였죠.
저는 사랑을 할 자격도 없는 놈이었나봅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저는 더이상 살아갈 의지나 열정이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제는 자살을 하고 싶네요.
농담 아니구요.
주말마다 거리에 나가보면 팔짱끼고 행복하게 거닐고 있는 수많은 커플들... 밉습니다.
따발총으로 모두 쏴죽이고 싶구요. 사회에다가 분노 표출해보고 싶습니다.
우울증은 저의 실제 질병이며, 일단 지금은 치료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조건 지금은 제가 자살하든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범죄로 화풀이 하고 싶을 뿐입니다.
제 인생이 현재처럼 엿같이 된 것은 저의 책임이라는 거 인정하긴 인정하는데
그냥.... 나만 빼고 남들은 모두 행복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고, 앙갚음 하고 싶습니다.
어떡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