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냐 결별이냐 휴~~~

답답하군2004.04.01
조회1,435

5년 동안 나만을 생각해주고  사랑하려 노력 했던  남자가 있다

첨엔 나는 그의 마음을 받아주려 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를 별로 조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주의에 몇몇 친구들도 그를 안다

그와 잘해보라고 친구들은 말을 한다

하지만 난 마음이 별로 움직이질 않았다

그와 5년 동안 남들처럼 애인 관계로 연애를 한것도 아니였다

그저 편한 친구처럼 습관처럼 아주 조용히 그도 내옆에 있어준 것이다

알고지낸 기간은 5년이지만 만남의 횟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가 조금이라도 내게 서운하게하면 난 차갑게 대하고 연락도 거절했다

그는 연락이 없어도 나에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있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가 착하고 내게 잘해주려 애쓰는맘은 알았으나 좀처럼 내맘이 움직이질 않았다

그의 노력끝에 지금은 지치고 힘들었던 나의 마음에

조금씩 다가와 차츰 자리를 잡아가려한다

그를 알아가는 동안 드문 드문 만났지만

난 시큰둥 했고 그는 적극적이고 싶었으나 나의 맘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그는

소극적이 될수 밖에 없었다

이젠 그가 적극적으로 나온다

용기내어 결혼 얘기도 해본다

과감히 행동하려한다

그의 행동이 그다지 싫지는 않은듯하다

나도 그를 조금씩 받아들이려 애를써본다

이것이 문제다

나는 그를 왜 받아들이려 하는것일까

사랑하는 감정이 생겨버린걸까

아님 5년이란 세월동안 나도모를 정이 들어버린걸까

분명하고 명백한 나에겐 지금 이런 애매한 감정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나이가 차서 결혼이란걸 해야 하는 것에 그를 받아 들이려 하는걸까

왜이리도 심경이 복잡한지 모르겠다

잠을 이루질 못한다

그를 아는 내친한 친구는 그와 결혼 해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나에대한 마음이 그만큼인 남자도 없을 거라며 친구가 다독거린다

결혼이란건 신중해야하고 선택이지만 의무는 아닌데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난 결혼을 할만큼 가진것도 없고 집도 그리 좋은 형편도 아니며 모아 논 돈도 없다

직장생활에 부적응으로 힘든하루하루를 보내왔다

그도 별다른 능력없이 그저 나만을 사랑하려 한다

나이는 차고 마땅히 이런 사람없으니

그저 하는 결혼이라면 정말 현실이 답답하지 않는가

별다른 사람없으니 그저 나만 바라보는 사람과 함께하는것이 현명한 것같다 생각하여도

왜이리 판단이 서질 않는걸까

그저 나를 조아해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나이가 찼으니 결혼이란걸 해야되서 그러는지

아님 이같은 사람 다시는 못만날것 같아서인지

내가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다

 

 

어제 그와 통화를 했다

내가 심경이 이렇다 했더니 그도 답답해한다

신경을 써서 머리가 아파온다고 한다

그도 나를 조아하지만 나의 이런 복잡한 생각으로 그도

나만큼이나 신경을 쓰나보다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답을 준다한다

그는 둘이서 행복할수 있는것에대한 생각을 깊이 하려하는것같다

답이 않나오고 만약 이런 답답한 맘이 지속된다면

헤어짐도 생각하고 있는것같다

그럼 나도 그상황을 받아들어야하나

후~ 막상 그런다면 난 또 어떤 마음의 이변이 올까

 

 

봄기운으로 날씨 만큼이나 나의 마음도 이렇듯 화사했으면 좋겠네요

일기형식으로 글을 썼네요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연인분들 이별하지마시고 행복하세요

리플달아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따스한 봄날 사랑많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