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00일도 안돼서 결혼했습니다. 결혼 이유는.. 그 전에 사귀던 남친(7년 사귐)에게 질릴대로 질려서 그냥 솔로로 지내다가는 자칫 외로움에 지쳐 그놈과 다시 얽히게 될까 하는 두려움과 그 전 남친과는 비교되는 신랑의 안정된 경제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될 분이 결혼을 강하게 밀어붙이더군요. 안정된 경제상황..후후후..그것만 빼고는 이 결혼 아무것도 없는거였네요. 1. 신행갔다 시댁가니 시모 하는 말, "나 너 맘에 안들었다. 내 맘에 드는 며느리감은 따로 있었는데 교사이고 어쩌고 저쩌고...." 시누 년 하는 말. "니가 예단비 적게 줘서 한복 거지같은거밖에 못사입었다" 예단비 2천만원 줬는데 부족하다고 시모가 직접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2천 더 준거다. 나중에 한마디 하니, 시누년 하는 말. "그 예단비는 너 이뻐해주라고 친척분들에게 드린거니, 니가 쓴거지 우리가 쓴거 아니다" 시댁년들, 남편 모두 논리가 이따위다. 말로 따지면 어떻게든 빠져나갈 변명을 만들어낸다. 자기네들끼리 상의해서. 그 변명이 이치에 맞느냐 안맞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다. 내 입이 기가막혀서 닫히든 수긍해서 닫히든 일단 닫히기만 하면 자기네들이 <이겼다>라고 생각하는 거다. "거봐 걔 이렇게 말하니까 꼼짝 못하지? 한입거리도 안되는게 까불고 있어" ....난 이 종족들이 정말 징그럽다 2. 욕심만 꽉 차가지고 받을 거 다 받고 줄건 절대로 안준다. 시어머니 엄청 돈자랑 해대며 자기 집안 우습게 보지 말라고 온갖 예물과 예단비 요구하더니, 결혼식비는 커녕 아파트 전세금도 일원 한푼 안줬다. 그리고는 돌아가신 시부가 신랑 앞으로 해놓은 돈으로 시누년들 집 사줬다. 신랑이 섭섭해하자 하는 말, "며느리가 나 죽을때까지 똥오줌 다 받아주나 안주나 보고 돈 준다" 결혼할때 신랑예물로 롤렉스 롤렉스 노래하길래 사줬더니 내 시계는 "여자가 무슨 시계..요즘 누가 시계보노..핸드폰 봐라" 예물 사준다길래 백화점 나가서 소박해게 골랐다. 예복 1벌, 화장품 셋트. 신랑 예물 사줄때 신랑 손에 쪽지 들려보내더라. 아르마니에서 코트만 800만원으로. 혁대까지 전부 아르마니 사줬다. 이따위다. 나 꾹 참았다. 내가 등신바보천치멍충이였다. 나 안정된 경제상황을 보고 결혼하긴 했지만 저렇게 돈으로 농락당할 정도의 그런 우스운 사람 아니다. 친정이 시댁보다 10배는 돈 많고, 나 또한 내 계산으로 나오는 매달 300만원의 월세 수입이 있다.... 3. 시모 첫생일, 여행가자길래 호텔 알아보고 계획짜고 난리치고 있는데 여행가도 생신상 차리란다. 그래서 아이스박스에 밥솥에 그릇에 밥상까지 지고갔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엌도 없는 펜션에서(막판에 시누 가족들이 다 따라가는 바람에 방을 못구해서...) 불때서 밥짓고 있는데 시누년들 일어나서 쳐다만 보더라. 쎄빠지게 차렸는데 시모년 밥상 보고 속 더부룩해서 못먹겠다하고 시누들도 살찐다고 안먹는다더라. 설겆이는 커녕 숟가락 하나도 안치워주더라. 4. 신랑은 사소한거 하나까지 전부 누나들과 시엄니에게 말한다. 고자질인지 습관인지. 습관이라도 고쳐야 하는데 마누라와의 일을 다 말한다. 결국 시엄니, 친정엄마한테 와서 날 정신병원에 데려가보라는 말까지 하고 갔다. 5. 신랑. 심한 피부건선에 비만이다. 결혼전에 잠깐 살뺐다가 다시 찐거란다. 근데 그게 내 탓이다. "니 신랑이 저리 뚱뚱한데 니는 뭐하고 자빠졌노" 나더러 살빼놓으란다. 지금? 허리는커녕 목도 안보인다. 애정이 있을때는 걱정도 되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저 살코기덩어리일 뿐이다 피부건선은 그냥 머리에 비듬이 좀 있는거라고 거짓말해놓고서 지금와선 거짓말 한 적 없다고 한다. 6. TV 없이는 못산다. 온가족이 중독이다. 신랑도 마찬가지다. 애가 아빠아빠하며 기어와도 쳐다도 안본다. 무한도전 재방송 못보게 했다고 임신한 마누라 힘들어 죽건말건 하루종일 꼬장에 모른척한다. 나이 40 가까운데 유치해미치겠다. 살코기덩어리가 텔레비만 보니 어찌 살이 빠지겠는가.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혼자 텔레비 보고 낄낄대면 어쩔땐 죽여버리고 싶다. 그래놓고 애들이 아빠 안좋아한다고, 교육 어떻게 시키는거냐고 따진다. 이 새끼야....니가 애들을 위해 잠을 참아봤어 배고픈걸 참아봤어 똥을 참아봤어 하다못해 그 유치해빠진 무한도전 하나도 희생을 안하는데 애들이 널 왜 좋아해야 하냐 7. 자기는 돈 쓴다. 기분내키면 천만원 어치도 선물을 한다. 근데 내가 시장보는거 먹는데 돈 많이 쓴다고 꼭꼭 잔소리를 한다. 엥겔지수 높다고. 그래...애들한테 좋은거 먹일려고 좀 비싼거 산거 인정하고 나 아직 살림 잘 못해서 버리는 음식 생기는 거 인정한다. 근데 넌 말야..니가 시장보겠다고 해서 보내면..별 쓸데도 없는거 사느라고 한번에 30만원씩 쓰더라...? 사과는 왜 한박스를 사고 배는 왜 한박스를 사고 고등어는 왜 한번에 30마리를 사니....? 이불은 왜 사니...? 꺼이꺼이 먹고 쓰고 하면 말한다. "거봐 잘 쓰네, 니가 쓰니까 내가 사지" 리스트를 적어줘도 아예 무시한다. 양파 한망 사오라고 하면 세망 사는 식이다. 그러면서 나더러 큰살림 못하겠다고, 손작다고 욕하고 카드값 나오면 돈을 다 먹는데 쓴다며 살림 못한다고 욕한다 나 결혼해서 2만원 넘는 티셔츠 한번 못사봤다 8. 지 맘 내키는 대로 사람 끌고 다닌다 내가 싫다 어쩐다 하는 말은 아예 들리지도 않는 인간이다 애들도 어리니 비행기 타자고 했지만 아예 듣지도 않고 차로 가자고 하더니 시어머니가 비행기 타라니까 일언반구도 안하고 비행기 예약한다 둘째낳고 머리 시끄러우니 시댁사람들 안오게 해달라 했더니 애낳은 바로 그날 모조리 몰려왔다...어찌나 울었던지 눈이 다 나빠졌다 내 말은 듣지도 않는다 자기 생각이 항상 옳다 신혼때 자꾸 가슴을 꼬집길래 아프니까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꼬집는다 피가 났다.. 도마에서 칼질하는데 꼬집는 바람에 손 벨뻔했다 지랄발광을 하니까 하는 말.."남편이 만져주면 무조건 좋아해야지 왜 싫어해?" 특히 가슴을 만져대는데 테레비보면서도 만지고 웃긴거 보면 아예 쥐어뜯고 하여튼 이건 손이 심심해서 만져대는데 정말 기분나쁘다. 근데 기분나빠하는 내가 비정상이라니 환장하겠다. 9. 변태다. 아무리 어리다지만 돌지난 애가 잠깨서 보고 있는데 부부관계를 계속하려고 했다.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일만 생각하면 정말 징그럽다 10. 신랑은 자기가 내 상관인지 안다. 연년생 애들보니라 바쁜데 뜬금없이 전화해서 말한다. "이거 했어 안했어? 일 똑바로 못해?맨날 애들만 핑계대고 니가 하는게 뭐야?" 매달리는 애들도 없고 커피한잔 뽑아 책상 앞에서 일하는 너와 내가 같니? 나도 회사다닐때는 일 잘한다는 말 들었다. 똥한번 한가롭게 못싸는데...지랄.... 이혼할까요 말까요....................... 가급적 그냥 살았는데 몸싸움하다가 어제 머리채 잡혀서 내동댕이쳐졌어요 머리도 몇대 맞고... 저도 가슴팍을 때리기는 했는데 용서가 안되네요........................................... 이젠 꼴도 보기 싫은데 저에겐 말기 암 진단으로 힘들게 지내시는 친정엄마가 있고 그때문에 몹시 맘고생하고 계시는 나이든 친정아빠와 여기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외국이에요 한국들어가서 집부터 시작해서..직장...그런거 구하는것도 일이지만 가장 문제는 제 친정부모님... 누구는 이혼만이 능사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미움과 증오를 품고, 예전일들이 끊임없이 현재를 방해하고 있는데 (기억안하려고 해도 고장난 비디오처럼 머리속에서 무한반복을 하네요) 헤어지는게 맞을까요.......8
이혼..또는 이대로 사는 것 중 어느게 정답일까요
만난지 100일도 안돼서 결혼했습니다.
결혼 이유는.. 그 전에 사귀던 남친(7년 사귐)에게 질릴대로 질려서
그냥 솔로로 지내다가는 자칫 외로움에 지쳐 그놈과 다시 얽히게 될까 하는 두려움과
그 전 남친과는 비교되는 신랑의 안정된 경제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될 분이 결혼을 강하게 밀어붙이더군요.
안정된 경제상황..후후후..그것만 빼고는 이 결혼 아무것도 없는거였네요.
1. 신행갔다 시댁가니 시모 하는 말, "나 너 맘에 안들었다. 내 맘에 드는 며느리감은
따로 있었는데 교사이고 어쩌고 저쩌고...."
시누 년 하는 말. "니가 예단비 적게 줘서 한복 거지같은거밖에 못사입었다"
예단비 2천만원 줬는데 부족하다고 시모가 직접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2천 더 준거다.
나중에 한마디 하니, 시누년 하는 말.
"그 예단비는 너 이뻐해주라고 친척분들에게 드린거니, 니가 쓴거지 우리가 쓴거 아니다"
시댁년들, 남편 모두 논리가 이따위다.
말로 따지면 어떻게든 빠져나갈 변명을 만들어낸다. 자기네들끼리 상의해서.
그 변명이 이치에 맞느냐 안맞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다.
내 입이 기가막혀서 닫히든 수긍해서 닫히든 일단 닫히기만 하면
자기네들이 <이겼다>라고 생각하는 거다.
"거봐 걔 이렇게 말하니까 꼼짝 못하지? 한입거리도 안되는게 까불고 있어"
....난 이 종족들이 정말 징그럽다
2. 욕심만 꽉 차가지고 받을 거 다 받고 줄건 절대로 안준다.
시어머니 엄청 돈자랑 해대며 자기 집안 우습게 보지 말라고 온갖 예물과 예단비
요구하더니, 결혼식비는 커녕 아파트 전세금도 일원 한푼 안줬다.
그리고는 돌아가신 시부가 신랑 앞으로 해놓은 돈으로 시누년들 집 사줬다.
신랑이 섭섭해하자 하는 말, "며느리가 나 죽을때까지 똥오줌 다 받아주나 안주나
보고 돈 준다"
결혼할때 신랑예물로 롤렉스 롤렉스 노래하길래 사줬더니
내 시계는 "여자가 무슨 시계..요즘 누가 시계보노..핸드폰 봐라"
예물 사준다길래 백화점 나가서 소박해게 골랐다. 예복 1벌, 화장품 셋트.
신랑 예물 사줄때 신랑 손에 쪽지 들려보내더라. 아르마니에서 코트만 800만원으로.
혁대까지 전부 아르마니 사줬다.
이따위다. 나 꾹 참았다. 내가 등신바보천치멍충이였다.
나 안정된 경제상황을 보고 결혼하긴 했지만 저렇게 돈으로 농락당할 정도의
그런 우스운 사람 아니다. 친정이 시댁보다 10배는 돈 많고, 나 또한 내 계산으로 나오는
매달 300만원의 월세 수입이 있다....
3. 시모 첫생일, 여행가자길래 호텔 알아보고 계획짜고 난리치고 있는데
여행가도 생신상 차리란다. 그래서 아이스박스에 밥솥에 그릇에 밥상까지 지고갔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엌도 없는 펜션에서(막판에 시누 가족들이 다 따라가는 바람에
방을 못구해서...) 불때서 밥짓고 있는데 시누년들 일어나서 쳐다만 보더라.
쎄빠지게 차렸는데 시모년 밥상 보고 속 더부룩해서 못먹겠다하고
시누들도 살찐다고 안먹는다더라.
설겆이는 커녕 숟가락 하나도 안치워주더라.
4. 신랑은 사소한거 하나까지 전부 누나들과 시엄니에게 말한다.
고자질인지 습관인지. 습관이라도 고쳐야 하는데 마누라와의 일을 다 말한다.
결국 시엄니, 친정엄마한테 와서 날 정신병원에 데려가보라는 말까지 하고 갔다.
5. 신랑. 심한 피부건선에 비만이다. 결혼전에 잠깐 살뺐다가 다시 찐거란다.
근데 그게 내 탓이다. "니 신랑이 저리 뚱뚱한데 니는 뭐하고 자빠졌노"
나더러 살빼놓으란다. 지금? 허리는커녕 목도 안보인다.
애정이 있을때는 걱정도 되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저 살코기덩어리일 뿐이다
피부건선은 그냥 머리에 비듬이 좀 있는거라고 거짓말해놓고서
지금와선 거짓말 한 적 없다고 한다.
6. TV 없이는 못산다. 온가족이 중독이다. 신랑도 마찬가지다. 애가 아빠아빠하며
기어와도 쳐다도 안본다. 무한도전 재방송 못보게 했다고 임신한 마누라 힘들어
죽건말건 하루종일 꼬장에 모른척한다. 나이 40 가까운데 유치해미치겠다.
살코기덩어리가 텔레비만 보니 어찌 살이 빠지겠는가.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혼자 텔레비 보고 낄낄대면 어쩔땐 죽여버리고 싶다.
그래놓고 애들이 아빠 안좋아한다고, 교육 어떻게 시키는거냐고 따진다.
이 새끼야....니가 애들을 위해 잠을 참아봤어 배고픈걸 참아봤어 똥을 참아봤어
하다못해 그 유치해빠진 무한도전 하나도 희생을 안하는데
애들이 널 왜 좋아해야 하냐
7. 자기는 돈 쓴다. 기분내키면 천만원 어치도 선물을 한다. 근데 내가 시장보는거
먹는데 돈 많이 쓴다고 꼭꼭 잔소리를 한다. 엥겔지수 높다고.
그래...애들한테 좋은거 먹일려고 좀 비싼거 산거 인정하고
나 아직 살림 잘 못해서 버리는 음식 생기는 거 인정한다.
근데 넌 말야..니가 시장보겠다고 해서 보내면..별 쓸데도 없는거 사느라고
한번에 30만원씩 쓰더라...? 사과는 왜 한박스를 사고 배는 왜 한박스를 사고
고등어는 왜 한번에 30마리를 사니....? 이불은 왜 사니...?
꺼이꺼이 먹고 쓰고 하면 말한다. "거봐 잘 쓰네, 니가 쓰니까 내가 사지"
리스트를 적어줘도 아예 무시한다. 양파 한망 사오라고 하면 세망 사는 식이다.
그러면서 나더러 큰살림 못하겠다고, 손작다고 욕하고
카드값 나오면 돈을 다 먹는데 쓴다며 살림 못한다고 욕한다
나 결혼해서 2만원 넘는 티셔츠 한번 못사봤다
8. 지 맘 내키는 대로 사람 끌고 다닌다
내가 싫다 어쩐다 하는 말은 아예 들리지도 않는 인간이다
애들도 어리니 비행기 타자고 했지만 아예 듣지도 않고 차로 가자고 하더니
시어머니가 비행기 타라니까 일언반구도 안하고 비행기 예약한다
둘째낳고 머리 시끄러우니 시댁사람들 안오게 해달라 했더니 애낳은 바로 그날
모조리 몰려왔다...어찌나 울었던지 눈이 다 나빠졌다
내 말은 듣지도 않는다 자기 생각이 항상 옳다
신혼때 자꾸 가슴을 꼬집길래 아프니까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꼬집는다
피가 났다.. 도마에서 칼질하는데 꼬집는 바람에 손 벨뻔했다
지랄발광을 하니까 하는 말.."남편이 만져주면 무조건 좋아해야지 왜 싫어해?"
특히 가슴을 만져대는데 테레비보면서도 만지고 웃긴거 보면 아예 쥐어뜯고
하여튼 이건 손이 심심해서 만져대는데 정말 기분나쁘다.
근데 기분나빠하는 내가 비정상이라니 환장하겠다.
9. 변태다. 아무리 어리다지만 돌지난 애가 잠깨서 보고 있는데
부부관계를 계속하려고 했다.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일만 생각하면 정말 징그럽다
10. 신랑은 자기가 내 상관인지 안다.
연년생 애들보니라 바쁜데 뜬금없이 전화해서 말한다.
"이거 했어 안했어? 일 똑바로 못해?맨날 애들만 핑계대고 니가 하는게 뭐야?"
매달리는 애들도 없고 커피한잔 뽑아 책상 앞에서 일하는 너와 내가 같니?
나도 회사다닐때는 일 잘한다는 말 들었다.
똥한번 한가롭게 못싸는데...지랄....
이혼할까요 말까요.......................
가급적 그냥 살았는데
몸싸움하다가 어제 머리채 잡혀서 내동댕이쳐졌어요
머리도 몇대 맞고...
저도 가슴팍을 때리기는 했는데
용서가 안되네요...........................................
이젠 꼴도 보기 싫은데
저에겐 말기 암 진단으로 힘들게 지내시는 친정엄마가 있고
그때문에 몹시 맘고생하고 계시는 나이든 친정아빠와
여기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외국이에요
한국들어가서 집부터 시작해서..직장...그런거 구하는것도 일이지만
가장 문제는 제 친정부모님...
누구는 이혼만이 능사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미움과 증오를 품고, 예전일들이 끊임없이 현재를 방해하고 있는데
(기억안하려고 해도 고장난 비디오처럼 머리속에서 무한반복을 하네요)
헤어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