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그리고 이틀 후

슬픔.두려움.2009.02.26
조회8,389

얼마전 결국 파혼했다는 글을 쓴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저없으면 죽을거 같다고 자기가 죽던지 아니면 저더러 시어머님한테 가족한테

 

잘하겠다고 약속하고 잘못했다고 빌라더군요.

 

전 당신이 죽는거 바라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되고 결혼도 안된다고 하였죠.

 

저희집은 3층인데요 3층 집 창문을 열면서 뛰어내릴거라고..

 

밖으로 뛰어가서는 달리는 차앞에 가로막고 죽을거라고...

 

너무 놀라고 진정시켜야 할 듯 해서 여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죽으라고 냅두라구..지 명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지 람서 자기 바쁘다고 끊으랍니다..

 

저혼자 이 미쳐서 날뛰는 남자 간신히 진정시키기 바빴습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된 듯 하더니....

 

방법이 있다고 하더니... 자기 아이 낳으라고 함서 그럼 된다 이럼서...강제로...

 

몇번의 실랑이 끝에 이 남자 또 열받아서 흥분해서는

 

부엌에 식칼을 꺼내들고는 제 머리채를 끌고 방안으로 끌고가서는 발로 밟고 때리고

 

눈이 완전히 돌아서 제게 칼을 겨누고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찰을 부를수도 신고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제발 이젠 그가 절 놓아주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그사람 주변 회사 동료, 가족, 교회분들 모두 그 사람이 이런 인간일줄 알고있을까요?..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자기옆에만 있으면 된답니다... 절 폭행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어 너무 아파하는 절보고

 

미안하답니다. 사랑한답니다....

 

과거 정신병력이나 전과등이 정말 궁금합니다.

 

친가족들은 알면서 숨기고 있었던건 아닐까 의문이 듭니다..

 

제발 이제 그가 절 놔주기를....제발..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