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요즘세상. 저는 변태택시기사아저씨 만났어요

아따맘마2009.02.26
조회660

음... 톡쓰는 건 처음이라서 무지 떨리균염

강원도 양양 강릉 사이에 사는 올해 17살 톡女예요

 

제가 귀가 안좋아서 (늙은 내귀......) 자주 강릉동*병원에 다녀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차편이 좀 어려워서

병원에 갈 때는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탄다음 거기서 끝이아니라 병원까지 직행하기 위해서 또 갈아타요

택시비를 2500~3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이면서....... ㅠㅜㅠㅠ

저는 택시를 탈때 가끔 뒷자리를 안타고 조수석을 타는 버릇이 있어요.

(여자는 조수석을 타야된다는 말이 많아서-.-ㅋㅋㅋㅋ 난 귀얇은 여자)

 

그렇게

 

또 병원에 가는 날이 됐는데 그 날은 제 단짝친구랑 같이 갔었어요.

버스를 갈아타고

이제 택시를 탔는데 제가 그 날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수석을 탔고요 제 친구는 뒷자리에 탔어요.

그런데 우리가 그 택시 기사아저씨가 자꾸만 제쪽 (조수석)을 쳐다보는거예요

저한테 말도 계속 시키고 그 음흉한 눈빛..... 아 소름끼쳤다랄까

그 날 전 교복 입고 갔었는데 제 교복치마 진짜 안 짧거든요 ㅠㅠㅠㅜㅜ

그런데도 쳐다보는거예요 .. (이사람아 니 마누라 치마봐라)

그 아저씨 눈빛 너무 음흉해서

뻘쭘하기도 하고 병원에 도착하는 동안 계속 창밖에 빽미러를 쳐다봤어요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기사아저씨였는데 윽..

그날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날....

병원에 도착한 후

친구왈 : 야. 그 기사아저씨가 너 음흉하게 쳐다보드라

나 : 알어 ㅠㅜㅜ 나 뻘쭘해서 빽미러만 쳐다봤어

친구왈 : 나 그 기사ㅅㄲ(;;;;) 하는 짓 보면서 계속 째렸다.

             너 앞으로 조수석 타지마 (제친구 여자입니다)

나 : 아 버릇때메 ㅠㅜㅜㅠ

친구왈 : 내가 그 기사 죽였어야 되는데 !!!

 

 

 

결국은 제가 진료를 끝마치고 집으로 가는 동안에도

제 친구와 그 음흉한변태기사아저씨의 뒷담은 .......... 계속 되었다랄까요 -0-..ㅋㅋㅋ

 

 

 

 

* 이거 보는 님들아

강릉오셔서 택시 타야 할 때 혹시 그 변태기사아저씨 만날지 모르니깐

조심하세요 -_-!!!! (생김새는 까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