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응어리로 남는 오래된 내 친구...

미안했어,..2009.02.27
조회462

낼 모래면 나이30인 직장 여성입니다

작년에 결혼도 햇구요,,,

저한텐 중학교때부터 아주 절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정말 형제라 할만큼 모든걸 다 나누었던 친구엿죠

외형적인 저랑은 좀 성격이 달라서 지내는 내내 싸우기도 하고

의견도 안맞았지만 정말 하루라도 연락을 안하면 안될만큼

믿고 의지했던 친구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착했고 제멋대로고 이기적인 제 성격을

다 받아주던 그런 친구엿어요

근데 이 친구도 이제 그만 절 받아주는게 지쳤나봅니다

작년 봄에 정말 아무일도 아닌일로 다투다가 지금까지 멀어져서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저한텐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 하지만 그친구가 마지막에 한말

넌 항상 이런식이라는,,

그말을 지금 되새겨보니 정말 제가 너무 그친구한테 제 멋대로인

점을 강요한거 같더군요,,, 물론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지만요,,

그후 몇번이고 연락을 시도햇지만 받아주지 않았어요

오해를 풀고 싶은데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는군요

주위에 다른 친구들은 다들 그 친구를 이해못하겠다는 분위기에요

물론 제 친구들이니까 제편이라 그렇겠죠,,,

솔직히 전 친구가 좀 있는편이라 그 친구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친구가 제 가슴 끝에 돌덩어리처럼

묵직하게 자리잡고 잇단겁니다

그냥 너무 의지하고 믿고 모든 고민을 함께했던 친구라 지금 이렇게된

상황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마치 자식잃은 부모마음처럼

한쪽에 남아있네요,,

이제 더이상 절 안받아준다는 생각과 정말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수있는지 그저 화가나기도 하고 답답할뿐입니다

전에 너무 냉담한 그 친구한테 더이상 실망스러워서 핸드폰 번호를 지워

이젠 연락할방법도 전혀 없네요,,,

그렇다고 집으로 찾아가기도 뭐하고,,, 이 친구도 이친구지만 한때 나로인해

그 친구역시 절 믿고 의지하며 지낸건 확실한데 어쩜 나한테 이럴수있는지

제 자신한테 자괴감까지 들어요

이게 그 친구에게 집착인지 어떤건지 오기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정말 그 친구가 한번만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다신 이런 이별은

없게 할텐데요,,,,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