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21살이 된 처자입니다 . 아 제목 그대로에요. 솔직히 사람 보고 두근거리거나 설레거나 하는 거, 나이 들면서 점점 없어지잖아요. 아직 언니 오빠들이 보긴 어린 나이지만 사실 누군가에게 이런 감정 느끼는 거, 정말 생전 처음입니다;; 며칠 전에 동아리 선배들이랑 간단히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제 동기 남자애들은 슬슬 군대갈 때가 됐으니까 얼굴이나 보자고 만든 자린데요. 한창 잘 놀던 도중에 한 선배가 자기 친구가 이 근처인데 불러도 괜찮겠냐 그러더라고요 어차피 인원이 많아서 한 사람 더 있어봐야 나쁠 것도 없고...장난으로 막 소개시켜주세요 이런 소리도 나왔고요 ㅋㅋ 그리고 한 십오분? 정도 뒤에 그 선배가 문 쪽을 보면서 아 왔다 이러시길래 같이 돌아봤죠.. 사람 심리가 그렇잖아요 ㅋㅋ 근데 딱 보는 순간 아 정말 영화나 소설 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 사람만 보이고 나머지 배경은 뿌옇게 되고 심장이 한 번 쿵 하더니 미친듯이 뛰는 거에요 정말;;;;;;;;;;;; 무슨 천오백미터 달리기 하는 마냥 멈추질 않아요 고동이;;;;;;;;; 선배 친구분이란 사람이 살짝 웃으면서 다가오는데 정말..절보고 웃은 것도 아닌데; 하필 제가 친구 부른 선배 왼쪽에 앉았거든요 근데 선배가 자리 비키기 귀찮대서 선배 친구분은 선배 오른쪽에 앉았어요;; 목소리 듣는데 심장이 너무 떨려서 미치겠는 거에요 정말; 심장 소리 다 들릴 거 같다 이런 생각도 들고;; 걍 형식적으로 통성명 하는데도 말 어버버..하고 진짜 무슨 어린애처럼..ㅜ 제가 술을 많이 먹었냐하면 제 맥주 주량이 3000정도 되거든요; 근데 그때 전 오백 한잔 먹었었고; 완전 멀쩡한 상태죠;; 그렇다고 선배 친구가 잘 생겼냐 하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었거든요;;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키도 그냥 한 176? 이정도 되는 거 같았고 옷도 그냥 평범하게 후드티에 청바지에 컨버스.. 진짜 평범하죠; 근데 처음 본 순간 부터 지금까지 그 친구분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자기 전에도 멍하니 그때 그 술자리 광경 떠올리고 있고.. 되게 부드러운 목소리였다던가 그 선배 친구분이 담배 피우는데 손가락이 너무 예뻤던거 이런 거만 생각나고 생각하면 가슴만 두근 거리고.. 미치겠어요 좀 정신 나간거 같애요 저 앞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저 남친 있거든요 아 지금 한 160일 됐는데 저 남친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사귄거고 지금까지 큰 싸움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아 어떡하죠 정말 그냥 잊는게 맞겠지만, 첫 눈에 초면인 사람한테 이렇게 강렬한 감정을 느낀 건 생전 처음이에요;; 제가 뭔가 이상한 건 아니겠죠 ?ㅠㅠ 그 선배 친구랑은 아무 것도 없었는데도 괜히 남친한테 미안한 생각만 들고.. 어디다 하소연하고 싶어도 할데가 없어서 여기 올려요ㅠ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ㅜㅜ
처음 만화같은 사랑을 느껴버렸어요
안녕하세요 갓 21살이 된 처자입니다 .
아 제목 그대로에요.
솔직히 사람 보고 두근거리거나 설레거나 하는 거, 나이 들면서 점점 없어지잖아요.
아직 언니 오빠들이 보긴 어린 나이지만 사실 누군가에게 이런 감정 느끼는 거,
정말 생전 처음입니다;;
며칠 전에 동아리 선배들이랑 간단히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제 동기 남자애들은 슬슬 군대갈 때가 됐으니까 얼굴이나 보자고 만든 자린데요.
한창 잘 놀던 도중에 한 선배가 자기 친구가 이 근처인데 불러도 괜찮겠냐 그러더라고요
어차피 인원이 많아서 한 사람 더 있어봐야 나쁠 것도 없고...장난으로 막 소개시켜주세요 이런 소리도 나왔고요 ㅋㅋ
그리고 한 십오분? 정도 뒤에 그 선배가 문 쪽을 보면서 아 왔다 이러시길래
같이 돌아봤죠.. 사람 심리가 그렇잖아요 ㅋㅋ
근데 딱 보는 순간
아 정말 영화나 소설 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 사람만 보이고 나머지 배경은 뿌옇게 되고
심장이 한 번 쿵 하더니 미친듯이 뛰는 거에요 정말;;;;;;;;;;;;
무슨 천오백미터 달리기 하는 마냥 멈추질 않아요 고동이;;;;;;;;;
선배 친구분이란 사람이 살짝 웃으면서 다가오는데 정말..절보고 웃은 것도 아닌데;
하필 제가 친구 부른 선배 왼쪽에 앉았거든요
근데 선배가 자리 비키기 귀찮대서 선배 친구분은 선배 오른쪽에 앉았어요;;
목소리 듣는데 심장이 너무 떨려서 미치겠는 거에요 정말;
심장 소리 다 들릴 거 같다 이런 생각도 들고;;
걍 형식적으로 통성명 하는데도 말 어버버..하고 진짜 무슨 어린애처럼..ㅜ
제가 술을 많이 먹었냐하면
제 맥주 주량이 3000정도 되거든요; 근데 그때 전 오백 한잔 먹었었고;
완전 멀쩡한 상태죠;;
그렇다고 선배 친구가 잘 생겼냐 하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었거든요;;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키도 그냥 한 176? 이정도 되는 거 같았고
옷도 그냥 평범하게 후드티에 청바지에 컨버스.. 진짜 평범하죠;
근데 처음 본 순간 부터 지금까지 그 친구분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자기 전에도 멍하니 그때 그 술자리 광경 떠올리고 있고..
되게 부드러운 목소리였다던가
그 선배 친구분이 담배 피우는데 손가락이 너무 예뻤던거 이런 거만 생각나고
생각하면 가슴만 두근 거리고..
미치겠어요 좀 정신 나간거 같애요 저
앞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저 남친 있거든요 아
지금 한 160일 됐는데
저 남친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사귄거고 지금까지 큰 싸움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아 어떡하죠 정말
그냥 잊는게 맞겠지만, 첫 눈에 초면인 사람한테 이렇게 강렬한 감정을 느낀 건 생전 처음이에요;;
제가 뭔가 이상한 건 아니겠죠 ?ㅠㅠ
그 선배 친구랑은 아무 것도 없었는데도 괜히 남친한테 미안한 생각만 들고..
어디다 하소연하고 싶어도 할데가 없어서 여기 올려요ㅠ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