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골목 골목 가야 되는 길이라.. 솔직히 남자인 나도 동네 개라도 짖어대면 움찔하는 길이지.. 모 내가 모자를 즐겨쓰니깐 나보고 움찔하는건 이해해..
그날도 그랬어 내 발자욱 소리 들었는지 앞서가던 여자가 쓰윽 뒤돌아 보더니 걸음이 빨라지드라.. 일부러 앞서가긴 공포감 조성하는거 같아서 안하는 편이고.. 내가 보폭이 커서 늦게 걷는것도 좀 힘들구 걍 5미터 간격두고 걸었어. 이제 50미터만 가면 여친집이다 싶었구.. 집앞에서 날 기다릴거 생각하니 걸음걸이가 빨라지데??
그 여자 또 쓰윽 뒤돌아보더니 걸음이 빨라진다.. "하아.. 그래 조심해서 나쁠거 없지.. 조금만 참아주삼" 이런심정으로 난 걸었어..이제 코너만 돌면 여친집앞이야.. 이상황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에 기뻤나봐.. 입가에 미소를 띄웠지.. 걸음걸이도 빨라지고.. 그여자가 또 뒤돌아보더니 헉!! 이런 표정이야.. 순간 십겁했지만 앞으로 1분이면 모든 오해가 벗어난다는 생각에 걍 빨리 걸었어.. 아예 뒤를 쳐다보며 걷드라고.. 거의 울상이야.. 코너를 돌고 그여자와 거리 1미터.. 저기 여친이 보인다~ 날보며 반갑게 손흔드는 여친.. 나도 반갑게 활짝 웃으며 손을 드는 찰라에!!!!
여친앞에서 치한 취급 당한 男
서울사는 절대 범죄형으로 생기지 않은..(물론 강호순도 얼굴이 범죄형은 아니지만)
나름 착하게 살고 있는 예비역 5년차 남자입니다.
걍 반말로 할께요.. 그래야 리얼하징.
좀 지난 이야기지만 말야..
오밤중에 여친 만나러 여친집앞에 가고 있었어..
지하철역에서 골목 골목 가야 되는 길이라.. 솔직히 남자인 나도 동네 개라도 짖어대면 움찔하는 길이지.. 모 내가 모자를 즐겨쓰니깐 나보고 움찔하는건 이해해..
그날도 그랬어 내 발자욱 소리 들었는지 앞서가던 여자가 쓰윽 뒤돌아 보더니 걸음이 빨라지드라.. 일부러 앞서가긴 공포감 조성하는거 같아서 안하는 편이고.. 내가 보폭이 커서 늦게 걷는것도 좀 힘들구 걍 5미터 간격두고 걸었어. 이제 50미터만 가면 여친집이다 싶었구.. 집앞에서 날 기다릴거 생각하니 걸음걸이가 빨라지데??
그 여자 또 쓰윽 뒤돌아보더니 걸음이 빨라진다.. "하아.. 그래 조심해서 나쁠거 없지.. 조금만 참아주삼" 이런심정으로 난 걸었어..이제 코너만 돌면 여친집앞이야.. 이상황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에 기뻤나봐.. 입가에 미소를 띄웠지.. 걸음걸이도 빨라지고.. 그여자가 또 뒤돌아보더니 헉!! 이런 표정이야.. 순간 십겁했지만 앞으로 1분이면 모든 오해가 벗어난다는 생각에 걍 빨리 걸었어.. 아예 뒤를 쳐다보며 걷드라고.. 거의 울상이야.. 코너를 돌고 그여자와 거리 1미터.. 저기 여친이 보인다~ 날보며 반갑게 손흔드는 여친.. 나도 반갑게 활짝 웃으며 손을 드는 찰라에!!!!
앞에 여자는 주저앉으며
끼야아아아아아악~~!!!!!!!!!!
으앗 깜짝이야.. 간떨어지는줄 알았고 난...
여친 놀라서 달려오고~~
난 공황상태에 빠졌고~ 동네주민들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고
여자는 막 숨넘어갈듯 울고앉아있고...
휴으.... 세상이 흉흉하니까 나같은 사람도 오해를 받는구나 싶었지..
암튼 그이후로 골목길 너무 시러해 난..
글구 집에가는길에 모르는 여자랑 단둘이 걷는 상황 피하게 되..
내가 왜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아야 하는걸까>??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로 태어난 죄일까 이게??
그 일 이후 여자친구가 자기 집에 놀러오는 나를 마중나오는 상황이 전개되었지..
자기 남자친구가 치한 취급 당하는게 싫다고 그 어둡고 위험한 길을.. 지나
지하철 역 앞까지 나와주더라...
조심하는건 좋아 근데 너무 오버는 하지 말아줬음 좋겠어..
무서우면 아는사람한테 전화해서 통화라도 해봐~ 범죄예방에 도움 된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