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싸우면 자꾸 죽고싶어져요..

..휴..2009.02.28
조회857

안녕하세요 22살여 입니다.

 

우선 톡될일은없을것같고..

제가 글을쓰게된 이유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아버지는 조선시대와 같은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아버지라고 생각하시면돼요.

어렸을때 엄마를때리시는것도 몇번봤었고..

 

제가 초등학교올라가면서 그런모습은 못보는듯 했지만..

중학교가서 몇번 심한행동을 하시더군요.

엄마 목을 잠깐 조르신다던지(이건딱한번입니다)..

식탁의자를 들고 엄마한테 던지시려다

차마 엄마한테는 못던지시고 식탁에 던져서 식탁유리가 다깨졌더랬죠..

 

아빠가 욱할때 빼고는 정말 다정한 아빠와 남편이세여.

 

정말 욱할때는 일년에 두세번?정도 많아야 네다섯번이였거든요..

 

근데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한건 제가 20살때부터..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제가 하고싶은꿈이있었어요.

예체능쪽이였어요.. 아빠가 필사적으로 말리셨죠.

성공할수 없다는게 아빠의 생각이셨고 물론 엄마도 마찬가지셨구요.

 

고3때 그꿈을 포기하고 공부해서 대학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열심히했지만.. 꿈을 포기해야한단생각에 정말 매일밤 울면서 잠이들었습니다.

 

뭐 그렇게 20살이되고 전문대에 합격이됬지만 1년뒤에 휴학을하게되었습니다.

적성에도 너무안맞았고.. 그공부를하고싶었거든요

그래서 알바를 하는돈으로 부모님몰래 6개월정도 꿈에관한 공부를했습니다.

근데 걸려버렸죠..ㅠ 그래서 그만둘수밖에없었어요.

그이후로 자꾸 아빠땜에 내인생이 꼬인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정말 잘못된 생각이긴한데.. 아빠가 절 위해서 하는건아는데..

정말 시도도 못해보고 그만두게 만드는 아버지가 너무 얄미운겁니다.

 

그리고 21살이 됬는데 남자친구에 남자도 못꺼내시게 하시는아빠도..

저녁 7시만되도 늦게온다며 전화하시는 아빠

(가끔 사랑하는마음이 과잉보호나 집착으로 느껴진다는...)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등 술한잔 안따라주시는

제가 술 한잔도 먹는게 보기싫으신 아빠..

 

저를 한없이 어리게만 보시고싶으신건 이해하겠지만..

 

그이해함을 말로 설명하시면 좋을껄..

그야말로 소리지르고 때리시는등 폭력을쓰시며 겁을 주시는겁니다.

 

20살이 넘으니 그행동들이 잘못된 행동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한테 좋은말로 해도되는데 왜 자꾸 폭력을 쓰냐고말하면

아빠는 대드냐며 더 쌍욕을 하십니다.

 

몇일전에는 제가 밤12시에 들어왔더랬죠.

놀다가.. 물론 제가 잘못해서 들어가자마자 잘못했다고 하는데

제멱살을 잡으시더니 효자손 뒷부분으로 제 머리를 찍으시려고하시더군요.

 

그다음날은 엄마랑 저랑 말다툼을 하고있는데

아빠가 넌 왜 엄마한테 대드냐며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그래서 왜 소리지르냐고 했더니

너가 소리질렀다면서..(전안질렀는데요...) 더 화를내시길래

아빠가 질렀잖아. 했더니 쌍욕을 하시더니 컴의자를 던지시며

고래고래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장판다찢어지고..

저년을 정신병자라면서..욕하시더군요

 

오늘은 친척언니가 집에놀러왔는데

새벽시장에 구경가고싶다고

지방에서 온언니라 지리를 하나도몰라 저랑 같이가겠다고했더니

안되다고 고래고래소리를또 지르시는겁니다

제가 언니집에 놀러갔을때 언니가 저 이리저리 데리고다니면서

구경도 시켜주고 했기에

저도 구경시켜주고싶었는데.. 언니가 민망할정도로 엄마한테도 저한테도

소리지르고.. 언니가 민망해서 이모부 저 그냥친구랑갈께요(지방에서 같이온친구)

지리모르는 친구분과 함께 2분이셔 가셨습니다.

(참고로 제가 외박이 절대안되거든요..)

 

아빠가 쌍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할때보면

정말 미쳐버릴것같아요. 집이 감옥같고. 입맛도 없어지고

머리도아프고 정말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니에요.

자살이란 자체가 얼마나 미친짓인지 알기에

이런생각하는거 자체를 버리려고하지만..

 

싸우고났을때는 정말 칼로 온몸을 긁어버리고싶고..

이러다 정신병자 되는거아닌지 모르겠어요..

 

엄청긴글 읽어주심 감사하고..

악플달릴껀 예상하지만 자제해주시고..

어떡해하면 좋을지..

의견좀 주세요..

아는 가족상담소등 아시는분들은.. 알려주셔슴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