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랑 헤어져서 나 너무 힘들어... 살기싫어

YJ2009.02.28
조회689

짤막한 저의 사랑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지금 저의 마음과 아픈 심정을 하소연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신입생 그는 복학생이었습니다. 처음엔 잘 어울리지 않았고

그때 그는 활달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재치있는 남자였습니다.

그는 저보다 3살많았습니다. 같은반이어서 서로 말도트고 같이 밥먹는 시간이

늘어나고 급가까워졌습니다. 학교 가는길에 그와 저의 집은 반대입니다.

물론 같이 만나서 가기 번거로웠습니다. 그래도 그는 매일 아침 운전을 해서

저를 데릴러 오곤했죠. 물론 집에도 데려다 주고.. 그때까지도 우린 그냥 친구였습니다.

아니 저는 친구인척을 한거죠. 속으로는 그를 엄청 좋아하고 있었지만

자존심빼면 시체인 제가 먼저 좋아하는 내색은 하기 싫었으니까요.

그런데 사람마음이 좋아지는게 도가 넘치다보니깐 저도 모르게 티가 나게 되더라구요.

그가 여자만난다고하면 괜히 뾰루퉁해서는 삐져있고, 그날은 기분이 좋지않고,

짧게 이야기 하자면 제가 먼저 고백해서 우리는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보다 그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버렸습니다.

약 300일좀 넘게사겼는데 사귄와중에 정말 크게 싸운적도 여러번이고

작게싸운건 너무많아서 셀수도 없을정도로 많이 싸웠습니다.

자존심빼면 시체인 저보다 한수위인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는 자존심왕이었습니다.

무조건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무조건 미안하다 잘못했다 무릎꿇은적도 있고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때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여지껏 사겼던 남자들에게

한번도 져본적도 울고불고 매달린적도 없는 제가 이 남자를 무지 사랑했나봅니다.

아무리 내가 잘못해도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기에 그런것들도 감수하면서 참아왔습니다.

그렇게 좋아한다고했던 저도 점점 마음이 힘들어 지더군요...

평소에 "보고싶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너이쁘다" 이런 애정표현은

들어볼래야 없고, 그가 했던 가장 큰 애정표현은 제가 "나랑왜사겨?"하면

"좋으니까 사귀지" 이한마디 뿐이었습니다. 왜.. 여자분들은 아실꺼에요..

그가 나를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확인하고 싶고, 사소한 칭찬에도

고맙고 좋은 그런 기분.. 그렇죠 그사람 성격이 무뚝뚝해서 일지도..

그에반해 저는 좋으면 좋은걸 확 보여주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제가 애정표현을 원하면 그는 작은 짜증을 냈었어요.

그게 힘들었나봐요.. 내가 알바끝나고 와서 힘들다고하면..

"많이힘들었어?" "누가괴롭히지는않고?" 이런말이 너무 듣고싶어서

응석좀 부리면.. 남자친구는 곧 "야 나도 알바해서 힘들어 너만힘드냐?"

대충 그런 식이었죠.. 전 그게 너무 서운했습니다.

처음에 한두번은 그러련히. 무뚝뚝 한거겠지 햇는데. 두번이 세번 세번이 네번

되다보니깐 내가 지금 그랑 사귀고 있어도 그 외로움은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앞에서는 웃으면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속으론 너무 힘들었습니다.

겉으로 표현할라치면 남자친구의 짜증이 하늘을 치솟을까봐 짜증내면

난 또 미안하다고 사과해야되고.. 그런 과정이 너무 싫었습니다.

아니, 질렸습니다. 그 후로도 이래저래 작은 이유도 싸움은 그대로 지속됫고,

300하고 10며칠이 됬을쯤 지금으로부터 며칠전.. 제가 참다못해 헤어지자는

통보를 해버렸습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 100% 진심은 아니었습니다.

"나 힘들어 우리 그만싸우자" "나좀 더 좋아해죠" "나좀이뻐해죠" "지친다..."

이런 모든 말이 포함된 말 "우리 헤어지자..." 그말을 내뱉고

전 그냥 울고말았습니다. 이미 입에서 나온말 주워담을 수도없고,

이런적도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 둘다 서로 너무 지쳐있었고, 다시 내가 붙잡는다해도

그땐 너무 늦었을때니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분들 모두 그러시겠지만

슬픈사랑노래가 다 자기자신 노래같고, 괜히 슬픈노래만 찾게되고 그러시죠?..

지금 제가 그래서 죽을맛입니다. 그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다른 힘든일을 시작했는데

힘드니깐 더 생각이 나더라구요. 알바했을때 새벽에 그가 데릴러왔던것도 생각나고..

지금은 날 챙겨주고 데릴러와줄 사람이 없다는게 참 .. 허탈하고 슬프더라구요.

그냥 매일 내편이고 내 방패였던 사람인데 너무 무심코 내뱉은 말이 후회가 되네요.

하루에 한번씩 그의 미니홈피에 몰래 들어가 보는 제가 참 바보같습니다.

그렇게라도 그사람의 안부가 궁금하니까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너무 슬프네요.

그사람에 전화할 용기도없고, 그럴 염치도, 저의반해 잘먹고 잘살거같은 그가

너무 밉네요... 난 이렇게 힘든데... 너무 힘든 나머지 줄줄이 제가 하고싶은말

몇줄 끄젹여봤습니다.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분들 서로 더 챙겨주시고,

사랑은 정말 표현을 해야 아는겁니다. 남자분들 , 또 여자분들도 자존심 버리시고

주저마시고 표현 많이 하시면서 이쁜 사랑하세요..

 

나 이제 정말 잘할수 잇을거 같은데 이제서야 니가 몰 싫어하고 몰 좋아하는지

이제 알거같은데 나 너를 붙잡을 용기도 없어 미련하게 너의 연락을 기다리고있다고..

또 술먹고 전화하지는 않을지.. 술먹고 술주정이라도 좋아

나한테 전화한번만해.. 다시 사귀자는말도 바라지않아 그냥

목소리듣고싶어서 전화햇다고 그냥 그렇게만 해주면 나도 그만 울고

널 잊을수 잇을거같애.. 나 아직 커플링도 끼고 다닌단말이야 바보야...

보고싶어.. 정말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