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양다리했다가 걸렷다

나쁜시킈2009.03.01
조회1,218

아 일단 반말로하는게 편해서 반말로할께..

형 누나들은 좀만 이해해줫으면 좋을것같아..

뭐 세상 다산건 아니지만 그냥 인터넷에선 반말이 편해

여튼저튼 일단 나 쓰래기라는거 알아

이제 22살이네 어끄제 모든일이 다 끝낫어

 

맨처음에 어떻게 만낫냐

 

소개로 만낫어 내가 전여친한테 욜라 심하게 데엇거든

바람이난거야 찌발 그래서 힘들어하다가

여자 친구들이 여자를 소개시켜줫어

a라는 친구가 A를 b라는 친구가 B를

거희 동시에 소개받앗지

근데 정말 두번다시 누구 못좋아할거같고 여자라면 치를떨줄알앗는데

사람이라는게 ㅋㅋㅋ 안그러대? 잘 그렇게 만낫지

술자리도 많이 가지고 A라는 애는 개인적으로 많이만낫고

B라는 친구는 b랑B랑나랑내친구랑 자주 술을먹엇어

근데 B가 정말 애교가 쩔어 진짜 가식없는애교 라고 하면 알아들을까?

난 진짜 거기에 녹은거지 진짜 조빵귀여워 쉽게 표현하자면

주부습진같은 애교야, 한번보면 진짜 쉽게 못헤어나와

형 누나들이 생각하는 애교를 뛰어넘어 진짜 순수한애교.

 

그러다가 A랑 한번 쌩깟엇어 오해였지

연락안하길래 아 애랑은 완전히 끝낫구나

B한테 올인해야겟다. 하고 정말 거희맨날 만낫을꺼야 진짜 행복햇어

내가 질투가 쩔어 진짜 미친애처럼 그래 A형이야

근데 B도 남자한테 크게 대인적이있나봐 B친구가 그러더라구

"B는 남자 쉽게 안사귄다고 진짜 진지하게사귄다고"

얘가 4년사겻던 남자랑도 헤어졌엇어

진짜 욘나리 쿨한거같아. 한번 싫어지니까 다싫어졌대

 

어느날인가? A한테서 연락이 왓어 미안하다고오해였다고

당연히 오해였어 내가 A소개시켜준 친구한테 뭐라고 햇거든

갠 뭐 찌방 확실한것도아닌걸로 사람 이상하게만드냐고 (솔까말 오해할만햇다)

그리고 카페에서 다 풀고 나왓지 그리고집에가는데

A가 말을햇어 사귀자고, 난 진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겟더라고

진짜 웃음만 나왓어, 너무 놀라서 도저히 정리가 안되서 나중에 말한다고햇지

그리고 B B친구 내친구 3명이서 술을 먹고잇어서 갓어

한참 마시고잇는데 문자가온거지 어떻게할꺼냐고

님들도 알겟지만 (아 싀발 나 개썎끼) 여튼저튼 거절을 못햇어

응 사겻어, 그리고 들어와서 다시 술먹엇지 아

진짜 여기서부터 진짜 ' 이싀퀴 진짜 쓰레기네 ' 라고나올꺼야 아마

근데 욕은 하지 말아줘, 무섭거든

 

근데도 B를 정리못하고 더 만나다가 너무 좋아져서 내가 사귀자고해버렷어

A랑 사귀고잇는데, ㅇㅇ 아라 욕먹 아니 사람이 못할짓을 햇지

전여친이 바람펴서 끝낫는데 내가 비슷한짓거리를 하고잇엇잖아

바람보다 더한거지, 근데도 병싄같이 처음엔 A에게 별로 감정이안갔어

근데 헤어지자고 말을 못햇지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점점 아 싀발 좋아지는거야 근데 B가 더좋아 아 및놈이지?

B는 정말 내가 맹목적으로좋아햇어 A랑 사귀고 3일뒤에? B랑 사겻어

이때부터 시작된거지 양다리가 싸이도 아 진짜 이거 써먹지마

 

그룹별로 보기로해서 1그룹은 A랑 A친구들 2그룹은 B랑 B친구들

 

왜이렇게 햇을까? 님들은 이렇게 생각하겟지?완벽하기 위해서

근데 그것보다 둘다 좋아서 표현하고싶은데(나 표현하고 해주는거 욥빵좋아해)

표현을 못하겟는거야 그래서 생각해낸방법이 이딴 쓰래기짓이지

카사노바가 햇던말 혹시 알아?

" 난 수많은 여자와 사귀었어도,  한 여자와 있을땐 그 여자만을 사랑했다."

라고 맞나? 여튼 비슷한 말이야.

 

난 정말 좋아햇어 둘다

 

B를 더 많이 좋아햇지 내가 정말 무조건적으로 좋아햇으니까

근데 이게 재앙의 불씨였어. 싸이를 연다는게 엉엉

그렇게 정말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지냇어 남부러울꺼없이

진짜 개썎끼짓 하면서도 진짜 너무 좋앗어

문자하는거 하나하나도 정말 좋앗고

정말 양다리라서 쓰래기짓햇다는거지 진짜 정말 같이잇을때는

한창 풋풋한 정말 서로 좋아죽는 사이처럼지냇어

그러니까 아마 지금 더 경멸할꺼야

 

그러다가 어끄제 이제 3일짼가

아침 10시경에 네이트온을 들어갓어

그니까 A가 그러는거야 급하게 대화를 걸더니

너 뭐야 장난해? // 난 갑자기 뭐지 라는식으로 대답햇지

자기? 자기라고? // 아

 

사건의 전말은 내가 B의 다이어리를 봣어

보니까 암울행 ㅠㅠ 이렇게 써잇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 왜암울해 자깅' 이라고썻어

그걸 A친구가 본거야 그래서 어? 얘 뭐지?

A한테 연락햇겟지 그래서 보라고 이거

ㅇㅇ? 어 ㅅㅂ

 

또 알고보니까 A친구의 친구가 B친구랑 1촌인거야

그래서 A친구가 A친구의 친구 아뒤를 빌려서 B친구 싸이를 봣지(B는 모르니까)

근데 여기에 나랑 B랑 같이잇는 사진(대충커플사진 뽀뽀하고 그러는거)이 잇는거야

그래서 A한테 죄다 싸그리 걸렷지

얘가 꺼지라고 막 햇지 난 잡앗어

진짜 왜 잡앗는지 모르겟는데 잡을 주제도 안되는데 잡앗어

나도 모르게 잡앗어 근데 이것말고도 항상 힘들게 햇대

그래서 ' 아 진짜 내가 더이상 잡아봣자.. " 라는생각이랑 '어차피 양다리알면 더 상처..'

정도가 생각낫던거같아. 그렇게 헤어지고 A한테 B랑 연락하는걸 간간히 들켯어

A가 B를 굉장히 경계햇거든 난 항상 친한친구라고하고 그래서

너 걔(B)랑 사귀나고 그러길래 물론 아니라고햇지 절대아니라고

그럼 전화해본다고 막 하다가 서로 전화가 된거야

그래서 B도 아침부터 뒷통수맞앗지

내 머리속은 초토화되고 나 변명 아닌데 하나만 말할께

진짜 둘다 좋앗어 하나만 좋아해야되고 하나만 봐야되는거 알아

근데 진짜 좋앗어 누가 더 좋앗아냐고? B가 진짜로 좋앗어

그럼 걜 택해야 하는거아니냐고? A한테 미안하고 상처줄까봐

헤어지자고 말을 못하겟엇어

나 소심해서 진짜 상처같은거 못줘 맘 굳게 먹엇어야되는것도 알앗어

진짜 안되더라 그리고 A가 B한테 그랫대 내싸이에 자기사진못봣냐고,

당연히 보일리가없지 폴더가 2갠데 여기서 이것도 걸린거야

 

자 쉽게 말해서 진짜 인간말종개쓰래기벌레가 됫어

나도 인정해, 내가 이렇게 쓰는게 뻔뻔해보일수도잇어

정말 내 이름걸고 좋아햇어 진짜 많이

근데 둘다 네이트나 싸이같은걸 막 하지는않아서 못볼꺼야 아마

그리고 A한테 쓰래기라는 문자오고 B한테 전화햇더니

가지노니까 재밌엇냐? 재밋지? 이런소리듣고

이거보다 더한소리 들어도 싸 알아..

난 그냥 내 이야기보면서 남자가 이런경우면

빨리 한쪽한테 말해야 한다고, 이거 진짜 어렵더라

나같으면 찌방 그냥 말한다 하는사람도잇을텐데 난 진짜 둘다좋아해선지 몰라도

절대 말 못하겟더라 그래서 지금 둘다 못만나지

한사람이라도 같이잇고싶거나하면 이거 보고잇는 지금당장이라도 말해야돼

 

여기까지 쓴게 처음만난것부터 걸린날 오후 까지야

이날 저녘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도 얘기도 잇는데

그건 안쓸게 그거까지쓰면 아마 오늘안에 다 못읽을거같아

근데 쓰다보니까 내가 글재주가없어서 뒤죽박죽이다

여기까지만 읽어줘도 고맙네 형누나들 동생들

지금 악의없이 진짜 나처럼 둘다 좋아서 양다리 하고잇으면

지금이라도 말해, 악의가 잇으면 말안해야지 그건진짜 더 ^$#^@#넘인데

정말 좋아서 양다리 하고잇으면 빨리말해

정말 먼저격어보고 말하는거야 휴

아무도 아니 내친구 하나빼고 아무도 안믿겟지만

정말.. 진짜 좋아햇어 정말 악의없이 순수하게 진짜 많이

그래서 양다리 주제에 당연한 결관데 좀 힘들어 주제모르고

미안

 

 

ps. 지금 나 어떻게 행동하면서 지내야할지 모르겟어

조언도 좀 해줫으면 좋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