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

잊어야 하는거니? ㅠㅠ2004.04.02
조회179

그러니깐 작년 9월 입니다...

인라인을 한참 배우던 저는 어느덧 슬라럼의 재미에 푹 빠져 있어쩌.

그런데 스라럼은 혼자서는 좀처럼 배우기가 쉽지않더군요.

 

하는수 없이 저는 인천의 한 동호회를 알게 되었답니다..

온라인상으루만 횐이 되고 한참을 이글저글 읽어보곤했져.

 

그러던중 그때만해두 같은 동호회 카페에 접속하면 접속자가 나오더라구여

다음 카페인뎅..암턴 요즘은 안되는거 같더만...

저는 접속한 횐중 한 여성분에게 메세지를 보냈졍 ㅋ 앙..작업은 아녔습니다.

 

동호회를 참석할라구하느데 어케하면 되는지 궁굼했거덩여.

그런데 글시 이 회원님두 함두 안갔다는겁니다...

이번주 주말에 첨으루 간다기에 저두 갈라구했는데 그럼 같이가자구하구

주말에 동호회가 모이는 곳에서 만나기루 했졍.ㅋ

전 그때만 해두 여친이 없었습다.

 

솔직히 여친은 아녀두 잘 알고 지내는 여자하나 없었던 저 인지라

전 생각지두 않하게 은근히 어떤여자일가 궁굼해 지더군여... ㅋ

 

주말이 와씁니다. 저는 문학경기장으루 택시타구 가서 인란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저나를 해서 오디냐구 하니깐 글세 예술회관이란겁니다... 이긍..ㅡㅡ

그런데 그녀가 델러 온다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전 아직 차두 없는데

그녀는 차두 있나봅니다...

 

좀있으니깐 그녀가 도착했단 저나가 왔습니다.

저는 일란을 싣은체 그녈 만났는데

깜찍한 모습의 그녀는 생각보다 무지 밝은 모습였습니다.

이런....

 

그런데 가지고온차로 가보니 남친이 있는게 아님니까?

물론 남친자더군요 ㅡㅡ

그럼그러치. 내게 무신 여자복이 ㅡㅡ+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예술회관까지는 끽해야 한 10분 걸리나??

그동안 그 둘은 아주걍 내가 뒤에 있건없건 신이 났습니다.

무신 그렇게 즐건일이 많은지원.

 

그리고 저에겐 딱 한마디 물어보더군여

"나이가 어케되세염?"라고...

목이 막힌 저는 " 예? **살 인데염."

"네~ 에~ " ㅡㅡ 왜 놀라는건지

냉중에 알고보니 지네들 보다 2~3살 많더고만...

 

암턴 예관에 도착했습다.

그런데 첨왔다는 그녀가 준비해온 준비물은 장난이 아님니다.

얼음물3~4통.. 것두 1.5리터 생수병으루...

돗자리에

인란탈라구 새루사온 반바지에...

인란가방...

 

그런데 남친이 새로산 반바지를 백화점에 놓고왔나봅니다...

한참 찾더니 백화점에 다시 갔다온다더군여..

 

저는 할수없이 그녀의 짐을 날라다 줬습니다...

예관 계단을 그거 들고 올라갔는데... 머 크게 힘든건 아닌데

왜이리 긴장되던지.... ㅋ 우리둘이 나란히 예관에 올라가니깐

오티티 횐들이 모두 한번씩 힐끔힐끔 우리를 처더보더군여..

첨왔다니깐 우릴 어떤사람한테 소개시켜 주시더군여...지마님이.ㅋㅋ

 

지마님의 한마디만 생각나는군요...

 

"""" 두분앤이시져?? ?"""

우린 그만..

""""" 넹 ??? """

하고 숙스런 미소를 지어야마 했습니다...

 

한참을 있다가 그녀의 남친이 왔습니다.

그녀가 남친한테 가서 같이 타더군요..

저는 머 딱히 안는 사람두 없구 그녀옆에서 탈 수도 없구해서

뻘쭘하게 서있다가 좀 타다가 그녀는 모하나 봤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지났을때 저한테 그러더군여...

" 여친 있으세여? "

-"아니여.--"

"이그 그럼 제가 소개시켜드릴게염 ㅋ"

-" 아~ 정말여? "

 

저는 정말이라고 생각했습니.

우아 땡잡았당 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즐거워 했습니다..

물론 얼굴은 웃고있었는데.... ㅋ

왠지 씁쓸하더군요....

 

얼마후 그녀는 남친이랑 둘이 나란히 가방을 메고 먼저

예관을 떠났습니다...

 

왠지 밝아보이는 그녀모습이 너무 인상에 남았습니다.

ㅡㅡ;

부럽다... 하고 ... 전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느낌이 왠지 마음속 깊이 남을거 같은 느낌또한 강했습니다. ㅡㅡ

 

그치만 여자친구 소개시켜준다는 약속에

다시 그녈 볼 수 있을거란 기대를 위안삼아 열심히 오티티를 나가게 됬습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