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 나와서 시시껄렁한 회사 경리직으로 1년 반 정도 일하다 어떻게 운좋게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화장품 회사 사무직으로 입사해 5년넘게 일했습니다.그땐 배 부른 줄 몰랐습니다
일 하는 것에 비해 많은 월급과 그 밖의 복리후생들.. 좋은 빌딩..사고 싶은것 샀고 여행도 다니고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가 내 생의 봄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회사가 어려워져 구조 조정에 들어갔고 정리 해고 당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 저였습니다
그땐 핑게 거리가 있었지요. 회사가 촌구석 으로 옮겨 출퇴근 하기 넘 어렵다고.....
그때 언니랑 같이 분식집을 열었습니다.반반 투자 해서 5평 남짓한 가게
처음에 그랬습니다.이제 머리 안써도 되고 몸으로 만 때우면 되니 더 마음이 편하다고 위로했습니다
근데 며칠 하다보니 새벽 6시부터 일어나 7시까지 꼬박 일하고 명색이 나도 사장인데
내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여서 그런지 손님들이 나를 알바로 생각하고 만만 하게 보고.
공구 상가 주변이라 좀 능청스러운 아저씨들이 장난을 걸어왔고 (전 그런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손님 떨어질까 인상도 못쓰고 웃었습니다.나 혼자 하는 가게가 아니니까
또 내 딴에는 잘나가던 내가 라면 그릇들고 배달하고 하는게 너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친 언니라도 맘이 하나처럼 맞지는 못하기에 9살 많은 언니랑 큰소리내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물론 내가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몇달 하다 자꾸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을 반반으로 나눠가니 회사에서 받던 월급의
반도 못가져갔습니다. 아휴~~~
그러다 언니는 나이도 많고 가정 주부이니 돈 들어갈때가 나보다 많습디다 그래서 난 다른 일자리
알아본다고 그만 뒀습니다. 지금은 언니혼자 일하고 있죠 잘 된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혼자 고생할꺼
생각 하니 안됬습디다. 그렇게 1달 반 동안 집에서 뒹굴거리고 고용보험 나오는 가지고
용돈쓰고 놀러다녔습니다.근데 이제 슬슬 눈치가 보입니다 나도 정말 일하고 싶고.
부모님들이 나에게 놀면서 언니 가게나 도와주지 잠만 잔다고 한 번씩 말할때 마다 가슴이 뜨끔합니다
우리 엄마...........
남들 엄마처럼 다정다감 하지 않습니다. 다른 집안 백수들은 용돈도 얻어쓴다는데 우리는 그런거
일체 없습니다.내가 아마 한달 더 논다고 하면 입에 거품을 무실껍니다
아빠도 작년 12월에 퇴직하셔서 우리집은 엄마까지 백수가 3명입니다.
엄마도 답답하시겠지요.그 심정 나도 압니다.오죽했으면 이제 내가 일당주는데라도 나가서 돈 벌을까
하십니다.접때 엄마가 그러데요 내가 엄마 옆에 누워서 tv보고 웃고 있으니까 "내가 지금 겉으로
이렇게 웃고 있어도 너땜에 속상하다" 그말에 그냥 모르는척 넘어갔지만 난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나도 할말 많습니다.이제 2달 쪼금 안되게 놀았다구요. 다른 백수들하고 틀리다고요. 내가 용돈을 달라
했어요?내가 생활비를 안들였나요? 라고. 엄마가 나랑 한판 붙으려고 하면 날릴려고 가슴 속으로 차곡
차곡 채워 두는 말이랍니다 ..ㅋㅋ
근데 정말이지 이제는 일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취업싸이트 맨날 들어갑니다.들어갔다가 우울증만 더 증가되 컴터를 끕니다.
회사에서는 어찌나 나이 제한을 어리게만 두는지 월급은 어찌나 작은지 월급이 많으면
그만큼의 인제를 원합디다. 영어능숙에 경력에 온갖 컴터 자격증에.......
정말이지 우리때는 이만큼은 아니었습니다.근데 지금은 세상이 틀리더이다
요즘 얼마나 준비된 대학 졸업생들이 많습니까.근데 난 세상모르고 준비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결혼해서 까지 주구장창 다닐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도 좀 갈만하다 싶은데는 그냥 나이제한이 있던 없던 쌩까고 이력서를 메일로 보냅니다.그러면서 적지요 나이 많다고 부담스러워 마시고 사무실 막내가 하는일도 다하고 월급도 많이 안줘도 되니 일할 기회를 달라고 나이는 경력이라 생각해 달라고 그런말까지 쓰는 내가 어찌 그리 작아보이고 한심해보이던지.............. 물론 면접보러 오라는데 있습니다. 인터넷구직신청보고. 영업에 다단계에 사장하나 나하나 있는 조그마한 가게 같은데서 말이죠.ㅋㅋ
내 29살 이렇게 비참 할줄 몰랐습니다. 가진거 없지 빽없지 능력없지
저녁에 누우면 새벽까지 잠을 못잡니다 3시까지는 예사지요 정말 자고 싶은데
낮에 활동을 안하니 불면증에 시달리지요. 친구들이나 언니들이나 아는사람들 나 만날때 마다 놀랍니다 넌 어떻게 편하게 집에서 놀면서 살이 자꾸 빠지냐고.이력서 붙일려고 증명사진 찍었다가 나도 놀랐습니다 내얼굴은 살이 쪽 빠져 쥐새끼 같았습니다. 아 이렇게 날까롭고 신경질적으로 생긴 나를 어느 회사가 뽑아줄까 하는 생각 까지 했습니다.거기다 우울증까지. 같이 학교 다니던 언니들이 불러내
점심도 사주고 나 기분 풀어 준다고 저녁도 사주고 얘기도 많이 나눠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도 있으니 난 참 행복하지요
근데 조용필 노래 있죠 아아~~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게 바로 나입니다
식구들은 그럴껍니다. 내가 이렇게 겉으로 아무 걱정도 안하고 바보 처럼 먹기나 하고 웃고 있으니 속도 없을꺼라구요."일하고 싶어도 아무데도 나를 원하지 않는데 어쩌라구요" 속으로만 외칩니다.
너무 답답해 점을 보러갔습니다. 할머니 하는말 아무도 니 마음 알아주는 이 없다고 그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는 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또 잠도 못자고 혹시 자더라도 꿈에 시달리고 할꺼라고
어찌나 똑같은지.조금 있으면 날 불러주는데 가 있을것이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밥도 좀 잘 챙겨 먹고 참고 기다리랍니다.하루하루가 힘든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흑흑
경리직에도 호텔 써빙직에도 내가 정말 원하는 여행사직원자리도 이력서 다 넣어봤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게 그것 뿐이 없을꺼기 때문에요.나이땜에 안되고 집하고 너무 멀어서 안되고 경력이 없어서 안되고 아악~~머리를 집어뜯고 싶습니다. 나 자신도 모르고 이럴땐 내 주위를 원망합니다
우이씨 난 왜이럴때 도움줄수 있는 주위에 빽이 든든한 사람도 하나 없는거야
이러면 나에게 다 돌 던지겠지요.니가 못나서 그런걸 어디서 화풀이 하냐고.
정말 일 잘할 수 있겠는데 나이 많다고 어린 여직원들이 어렵게 대할 상대로 내가 그렇게 하지도 않을텐데 내가 청소도하고 커피도 탈수도 있는데......
아무것도 준비 못한내가 싫습니다. 능력도 갖추지 못한 내가 밉습니다.어느것 하나 똑뿌러지게 할만한것도 없는내가 속상합니다. 그래요 난 바보 입니다 흑흑~~
내 나이를 버리고 싶습니다
내 나이 29입니다.1976년 생
여상 나와서 시시껄렁한 회사 경리직으로 1년 반 정도 일하다 어떻게 운좋게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화장품 회사 사무직으로 입사해 5년넘게 일했습니다.그땐 배 부른 줄 몰랐습니다
일 하는 것에 비해 많은 월급과 그 밖의 복리후생들.. 좋은 빌딩..사고 싶은것 샀고 여행도 다니고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가 내 생의 봄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회사가 어려워져 구조 조정에 들어갔고 정리 해고 당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 저였습니다
그땐 핑게 거리가 있었지요. 회사가 촌구석 으로 옮겨 출퇴근 하기 넘 어렵다고.....
그때 언니랑 같이 분식집을 열었습니다.반반 투자 해서 5평 남짓한 가게
처음에 그랬습니다.이제 머리 안써도 되고 몸으로 만 때우면 되니 더 마음이 편하다고 위로했습니다
근데 며칠 하다보니 새벽 6시부터 일어나 7시까지 꼬박 일하고 명색이 나도 사장인데
내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여서 그런지 손님들이 나를 알바로 생각하고 만만 하게 보고.
공구 상가 주변이라 좀 능청스러운 아저씨들이 장난을 걸어왔고 (전 그런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손님 떨어질까 인상도 못쓰고 웃었습니다.나 혼자 하는 가게가 아니니까
또 내 딴에는 잘나가던 내가 라면 그릇들고 배달하고 하는게 너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친 언니라도 맘이 하나처럼 맞지는 못하기에 9살 많은 언니랑 큰소리내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물론 내가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몇달 하다 자꾸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을 반반으로 나눠가니 회사에서 받던 월급의
반도 못가져갔습니다. 아휴~~~
그러다 언니는 나이도 많고 가정 주부이니 돈 들어갈때가 나보다 많습디다 그래서 난 다른 일자리
알아본다고 그만 뒀습니다. 지금은 언니혼자 일하고 있죠 잘 된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혼자 고생할꺼
생각 하니 안됬습디다. 그렇게 1달 반 동안 집에서 뒹굴거리고 고용보험 나오는 가지고
용돈쓰고 놀러다녔습니다.근데 이제 슬슬 눈치가 보입니다 나도 정말 일하고 싶고.
부모님들이 나에게 놀면서 언니 가게나 도와주지 잠만 잔다고 한 번씩 말할때 마다 가슴이 뜨끔합니다
우리 엄마...........
남들 엄마처럼 다정다감 하지 않습니다. 다른 집안 백수들은 용돈도 얻어쓴다는데 우리는 그런거
일체 없습니다.내가 아마 한달 더 논다고 하면 입에 거품을 무실껍니다
아빠도 작년 12월에 퇴직하셔서 우리집은 엄마까지 백수가 3명입니다.
엄마도 답답하시겠지요.그 심정 나도 압니다.오죽했으면 이제 내가 일당주는데라도 나가서 돈 벌을까
하십니다.접때 엄마가 그러데요 내가 엄마 옆에 누워서 tv보고 웃고 있으니까 "내가 지금 겉으로
이렇게 웃고 있어도 너땜에 속상하다" 그말에 그냥 모르는척 넘어갔지만 난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나도 할말 많습니다.이제 2달 쪼금 안되게 놀았다구요. 다른 백수들하고 틀리다고요. 내가 용돈을 달라
했어요?내가 생활비를 안들였나요? 라고. 엄마가 나랑 한판 붙으려고 하면 날릴려고 가슴 속으로 차곡
차곡 채워 두는 말이랍니다 ..ㅋㅋ
근데 정말이지 이제는 일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취업싸이트 맨날 들어갑니다.들어갔다가 우울증만 더 증가되 컴터를 끕니다.
회사에서는 어찌나 나이 제한을 어리게만 두는지 월급은 어찌나 작은지 월급이 많으면
그만큼의 인제를 원합디다. 영어능숙에 경력에 온갖 컴터 자격증에.......
정말이지 우리때는 이만큼은 아니었습니다.근데 지금은 세상이 틀리더이다
요즘 얼마나 준비된 대학 졸업생들이 많습니까.근데 난 세상모르고 준비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결혼해서 까지 주구장창 다닐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도 좀 갈만하다 싶은데는 그냥 나이제한이 있던 없던 쌩까고 이력서를 메일로 보냅니다.그러면서 적지요 나이 많다고 부담스러워 마시고 사무실 막내가 하는일도 다하고 월급도 많이 안줘도 되니 일할 기회를 달라고 나이는 경력이라 생각해 달라고 그런말까지 쓰는 내가 어찌 그리 작아보이고 한심해보이던지.............. 물론 면접보러 오라는데 있습니다. 인터넷구직신청보고. 영업에 다단계에 사장하나 나하나 있는 조그마한 가게 같은데서 말이죠.ㅋㅋ
내 29살 이렇게 비참 할줄 몰랐습니다. 가진거 없지 빽없지 능력없지
저녁에 누우면 새벽까지 잠을 못잡니다 3시까지는 예사지요 정말 자고 싶은데
낮에 활동을 안하니 불면증에 시달리지요. 친구들이나 언니들이나 아는사람들 나 만날때 마다 놀랍니다 넌 어떻게 편하게 집에서 놀면서 살이 자꾸 빠지냐고.이력서 붙일려고 증명사진 찍었다가 나도 놀랐습니다 내얼굴은 살이 쪽 빠져 쥐새끼 같았습니다. 아 이렇게 날까롭고 신경질적으로 생긴 나를 어느 회사가 뽑아줄까 하는 생각 까지 했습니다.거기다 우울증까지. 같이 학교 다니던 언니들이 불러내
점심도 사주고 나 기분 풀어 준다고 저녁도 사주고 얘기도 많이 나눠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도 있으니 난 참 행복하지요
근데 조용필 노래 있죠 아아~~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게 바로 나입니다
식구들은 그럴껍니다. 내가 이렇게 겉으로 아무 걱정도 안하고 바보 처럼 먹기나 하고 웃고 있으니 속도 없을꺼라구요."일하고 싶어도 아무데도 나를 원하지 않는데 어쩌라구요" 속으로만 외칩니다.
너무 답답해 점을 보러갔습니다. 할머니 하는말 아무도 니 마음 알아주는 이 없다고 그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는 걸 억지로 참았습니다. 또 잠도 못자고 혹시 자더라도 꿈에 시달리고 할꺼라고
어찌나 똑같은지.조금 있으면 날 불러주는데 가 있을것이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밥도 좀 잘 챙겨 먹고 참고 기다리랍니다.하루하루가 힘든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흑흑
경리직에도 호텔 써빙직에도 내가 정말 원하는 여행사직원자리도 이력서 다 넣어봤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게 그것 뿐이 없을꺼기 때문에요.나이땜에 안되고 집하고 너무 멀어서 안되고 경력이 없어서 안되고 아악~~머리를 집어뜯고 싶습니다. 나 자신도 모르고 이럴땐 내 주위를 원망합니다
우이씨 난 왜이럴때 도움줄수 있는 주위에 빽이 든든한 사람도 하나 없는거야
이러면 나에게 다 돌 던지겠지요.니가 못나서 그런걸 어디서 화풀이 하냐고.
정말 일 잘할 수 있겠는데 나이 많다고 어린 여직원들이 어렵게 대할 상대로 내가 그렇게 하지도 않을텐데 내가 청소도하고 커피도 탈수도 있는데......
아무것도 준비 못한내가 싫습니다. 능력도 갖추지 못한 내가 밉습니다.어느것 하나 똑뿌러지게 할만한것도 없는내가 속상합니다. 그래요 난 바보 입니다 흑흑~~
언젠가 좋은 날이 오면 밝아진 나에 대해 적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