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한 학생입니다. 1-2달전의 좀 ㅎㄷㄷ한 경험이 갑자기 떠올라 이렇게 주절거려 봅니다... 제가 대학교 과사무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희과도 아니구요. 너무 급하다 해서 방학동안만 잠시 1-2달 해주는거에요. 1월중순... 모두들 연말정산이니 뭐니 해서 무지 바쁜 날이었답니다. 부지런한교수님들 빼고는 거의 모든 교수님들이 연말정산을 과사무실 조교들에게 영수증뭉치만 툭툭 던져주고 가기 마련이라, 그날도 영수증과 씨름하느라 무지 바빴답니다^^; 그런데 어느 한 노교수님이 연말정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였어요. 물론 젊은이들같이 컴퓨터나 온라인뱅킹등의 제도도 모르는 상태였구요. 연말정산을 하다 그분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해서 그분께 연락하니 공인인증서가 뭐냐고 오히려 되묻더군요(지금까지 어떻게 하신건지;) 여차저차 설명해서 교수님이 직접 은행에가서 시크릿카드와 설명서들을 제게 던져주고는 아이디와 비번을 알아서 만들라고 한뒤 점심식사를 하시러 나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확인하니 계좌에 2천만원이 넘는 돈이 있더군요... 여러분....휴....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겠습니까...자신의 손에 공인인증서와 시크릿카드가 들려있다면... 잠시나마 심하게 갈등했습니다... 솔직히 시크릿카드를 한장만 복사하고 공인인증서를 USB에 넣기만한다면... 내손에 2천만원이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겠습니까... 뭐...결론만 말하자면 건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날밤에 잠을 못잤지만요^^;;; 아아....인생이란.......- _-
범죄의 유혹...힘들었어요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한 학생입니다.
1-2달전의 좀 ㅎㄷㄷ한 경험이 갑자기 떠올라 이렇게 주절거려 봅니다...
제가 대학교 과사무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희과도 아니구요. 너무 급하다 해서 방학동안만 잠시 1-2달 해주는거에요.
1월중순... 모두들 연말정산이니 뭐니 해서 무지 바쁜 날이었답니다.
부지런한교수님들 빼고는 거의 모든 교수님들이 연말정산을 과사무실 조교들에게
영수증뭉치만 툭툭 던져주고 가기 마련이라, 그날도 영수증과 씨름하느라
무지 바빴답니다^^;
그런데 어느 한 노교수님이 연말정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였어요.
물론 젊은이들같이 컴퓨터나 온라인뱅킹등의 제도도 모르는 상태였구요.
연말정산을 하다 그분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해서
그분께 연락하니 공인인증서가 뭐냐고 오히려 되묻더군요(지금까지 어떻게 하신건지;)
여차저차 설명해서 교수님이 직접 은행에가서 시크릿카드와 설명서들을 제게 던져주고는
아이디와 비번을 알아서 만들라고 한뒤 점심식사를 하시러 나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확인하니 계좌에 2천만원이 넘는 돈이 있더군요...
여러분....휴....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겠습니까...자신의 손에 공인인증서와 시크릿카드가 들려있다면...
잠시나마 심하게 갈등했습니다...
솔직히 시크릿카드를 한장만 복사하고 공인인증서를 USB에 넣기만한다면...
내손에 2천만원이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겠습니까...
뭐...결론만 말하자면 건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날밤에 잠을 못잤지만요^^;;;
아아....인생이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