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봤어요...

김프로2009.03.03
조회1,335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즐겨보는 23살 여성입니다.

다름 아니고 3살차이나는 남자친구가있는데

남친 때문에 속상해서 몇 글자 적어볼려구요~

제남친은 술병 미니어처 모으는게 취미 입니다,,

몇 달 전부터 귀엽다고 한 두병 모으기 시작하더니

지금 남친방에는 여태 모은 술병들이랑 가치살고있어요 - 0-

진열대을 넘어서 이제 컴퓨터 책상이며 옷장위에까지 놓을자리가 없을정도입니다.

데이트하다가도 슈퍼만 보이면 총알같이 달려가서 술병을 찾곤합니다,.

TV을 보다가도 드라마 속에서 슈퍼만 나오면 저슈퍼들어가고싶다고하구요 ㅋㅋ

그술병을모아서 자기가 먹지도 못합니다.. 제남친은 술을 한 방울도 못 먹거든요

평소 술자리에서도 사이다만 먹는다는... 요정도로 술을 아예 못 마셔요

몇 일전 “요즘 전단지 만드는데  얼 마 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비밀이라면서 말을안해주는겁니다.

전 설마 저런 전단지을 만들 줄 꿈에도 상상못했어요...

돈을 십 몇만원이나 거금을 들여서 전단지 8,000장을 만들었더군요

저한테 조금쥐어주면서 동네에좀 뿌려줘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완전짜증ㄴㅐ찌만 하는짓이 어찌나 귀여운지 알았다하고 받아뒀어요

어쩔 땐 인터넷으로 술병미니어처만 보고있는거 보면 질투 나서 

다부셔버릴꺼라고 썽낼때도잇고요 ㅋㅋ

남친 성격이 한번 어디에 빠져버리면 헤어 나오질 못하는 스타일 이거든요 걱정입니다..

이런 특이한취미있는남친 말려야 좋을까요??

 아님 그냥하고싶은거 하게 내버려두는게 좋을지 ....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악플은 삼가주세용~ 저 나름 소심한 O형이거든요ㅎ

고쳐봤어요...

초창기에 모으던 술병들 남친방에있는거 찍어 놓았던거에요

지금은 저거보다 훨씬 많아요ㅠㅠ 한이백개는 넘을듯....

한번은 저거 하나들 고가서(먼말인지모르겠음) 따먹은적있다는 ㅎㅎ

고쳐봤어요...

그리고 전단지... 잘만들어졌냐고 봐달라고 메일온거에요

고쳐봤어요...

문제의 남친입니다 ㅋㅋ미워할래도 미워할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