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 사람이 먼저 좋아했는데, 내가 싫다고 싫다고 그래도 그 사람은 나에게 열정적이었는데
어느샌가 그가 없으면 안되는 내가 되어버렸네요.
지난 7년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 마음돌아서는 건 순간이었어요.
여자때문에 그 사람 변했거든요. 여자는 남자의 마음이 떠난걸 느낌으로 압니다. 그를 만나면 항상 허전했고 그 사람이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떨춰버릴 수가 없었어요. 역시나..그렇더군요.
남자들.. 그냥 호기심에 다른 여자 만나는거다. 결국은 내게 다시 올거다...그렇게 생각하고 모른척하며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애원하러 갔어요. 역시나 밤늦게까지 그 여자랑 있었나봅니다. 정오가 되어서도 자고 있더라구요. 마침 오빠의 어머니가 니러 오셨길래... 얘기했어요.
팔은 안으로 굽는거 알지만..
오빠에게 다른 여자 생겼어요. 어떡해야 하죠??
그랬더니 '나는 아들이랑 같이 안살아서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오빠에게 여자가 있다고 치면, 그건 너의 복이다. 우리집에 들어오면 고생이다. 돈이 있었으면 만나는 동안 전세집이라도 하나 얻어서 결혼이라도 시켰겠지만 지금 이런 단칸방에 들어오면 너만 고생이다. 오빠가 뭐가 볼게 있냐. 나이도 벌써 서른 넷이고 가진 것도 없고... 지금 당장이야 좋아도 살면서 돈 없으면 고생해. 남자가 나이가 많으면 여자보다 빨리 늙고 나중에는 여자가 다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너는 아무 일이나 하면서 가족을 살릴 애도 아니어보인다. 정이라는게 더러운거다. 너는 아직도 어리니까 결혼하겠단 생각말고 돈 벌면서 너 하고 싶은거 하면서 그렇게 사는게 나을꺼야. 결혼도 일찍 하지 말고 서른 넘어서 천천히 해라. 내 아들이지만 항상 나는 결혼보다는 먼저 기반잡으라고 타이른다. 나중에 아들이 마흔넘어서 불쌍한 여자 있으면 그때라도 그여자 데리고 살 수 있는거니까. 서운하게 듣지 말아라. 너가 먼저다. 너가 살아야 하는거다.' 이러셨어요.
너무 가슴에 와닿았어요. 내가 먼저 살아야 된다고 밥이라도 먹고가라고 밥을 차려주셨는데 도무지 안넘어가더라구요.
어쩌면 제 복이죠. 아무것도 가진것도 능력도 없는 남자만 바라보고 평생을 살 결심한 내가 바보였는지도 모르죠. 같이 찍었던 사진도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이제는 나랑 얽히는게 싫대요.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도 항상 자신감 있던 그의 모습이 좋았어요. 요즘 운동해서 부쩍이나 좋아지는 몸도 좋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쉽게 친해지고 분위기를 리드하는 그가 좋았어요. 우유부단해서 결정잘 못하는 내게 과감하게 결정을 해줘서 좋았고, 34의 나이에도 멋을 낼줄아는 그가 좋았어요. 때로는 너무 순수하고 감성적이어보이는 모습도 좋았고 음식안가리고 잘먹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의 모든게 좋았는데, 이젠 어쩔 수 없죠. 그의 마음이 돌아섰는데..
그럴리 없다는거 알지만, 혹시라도 마음이 변하면 미안해 하지말고 내게 다시 오라고 했어요.
어떡하죠? 그 사람 목소리 너무 듣고 싶고, 너무 보고 싶어요.
얼마전 홧김에 한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에프터를 신청해 왔는데 거절하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 생각하며 몇년동안은 화려한 싱글로 살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오손도손 살려고 했던 내 꿈도 버리고 새로운 꿈을 가져야겠네요. 스물다섯... 좋은 나이죠? 오늘만 우울하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어요
오늘 헤어졌어요.
그래도 7년이나 사랑했던 사이인데 헤어질때는 무섭게 돌아서군요.
처음엔 그 사람이 먼저 좋아했는데, 내가 싫다고 싫다고 그래도 그 사람은 나에게 열정적이었는데
어느샌가 그가 없으면 안되는 내가 되어버렸네요.
지난 7년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 마음돌아서는 건 순간이었어요.
여자때문에 그 사람 변했거든요. 여자는 남자의 마음이 떠난걸 느낌으로 압니다. 그를 만나면 항상 허전했고 그 사람이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떨춰버릴 수가 없었어요. 역시나..그렇더군요.
남자들.. 그냥 호기심에 다른 여자 만나는거다. 결국은 내게 다시 올거다...그렇게 생각하고 모른척하며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애원하러 갔어요. 역시나 밤늦게까지 그 여자랑 있었나봅니다. 정오가 되어서도 자고 있더라구요. 마침 오빠의 어머니가 니러 오셨길래... 얘기했어요.
팔은 안으로 굽는거 알지만..
오빠에게 다른 여자 생겼어요. 어떡해야 하죠??
그랬더니 '나는 아들이랑 같이 안살아서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오빠에게 여자가 있다고 치면, 그건 너의 복이다. 우리집에 들어오면 고생이다. 돈이 있었으면 만나는 동안 전세집이라도 하나 얻어서 결혼이라도 시켰겠지만 지금 이런 단칸방에 들어오면 너만 고생이다. 오빠가 뭐가 볼게 있냐. 나이도 벌써 서른 넷이고 가진 것도 없고... 지금 당장이야 좋아도 살면서 돈 없으면 고생해. 남자가 나이가 많으면 여자보다 빨리 늙고 나중에는 여자가 다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너는 아무 일이나 하면서 가족을 살릴 애도 아니어보인다. 정이라는게 더러운거다. 너는 아직도 어리니까 결혼하겠단 생각말고 돈 벌면서 너 하고 싶은거 하면서 그렇게 사는게 나을꺼야. 결혼도 일찍 하지 말고 서른 넘어서 천천히 해라. 내 아들이지만 항상 나는 결혼보다는 먼저 기반잡으라고 타이른다. 나중에 아들이 마흔넘어서 불쌍한 여자 있으면 그때라도 그여자 데리고 살 수 있는거니까. 서운하게 듣지 말아라. 너가 먼저다. 너가 살아야 하는거다.' 이러셨어요.
너무 가슴에 와닿았어요. 내가 먼저 살아야 된다고 밥이라도 먹고가라고 밥을 차려주셨는데 도무지 안넘어가더라구요.
어쩌면 제 복이죠. 아무것도 가진것도 능력도 없는 남자만 바라보고 평생을 살 결심한 내가 바보였는지도 모르죠. 같이 찍었던 사진도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이제는 나랑 얽히는게 싫대요.
아무것도 가진것 없어도 항상 자신감 있던 그의 모습이 좋았어요. 요즘 운동해서 부쩍이나 좋아지는 몸도 좋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쉽게 친해지고 분위기를 리드하는 그가 좋았어요. 우유부단해서 결정잘 못하는 내게 과감하게 결정을 해줘서 좋았고, 34의 나이에도 멋을 낼줄아는 그가 좋았어요. 때로는 너무 순수하고 감성적이어보이는 모습도 좋았고 음식안가리고 잘먹는 모습이 좋았어요. 그의 모든게 좋았는데, 이젠 어쩔 수 없죠. 그의 마음이 돌아섰는데..
그럴리 없다는거 알지만, 혹시라도 마음이 변하면 미안해 하지말고 내게 다시 오라고 했어요.
어떡하죠? 그 사람 목소리 너무 듣고 싶고, 너무 보고 싶어요.
얼마전 홧김에 한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에프터를 신청해 왔는데 거절하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 생각하며 몇년동안은 화려한 싱글로 살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오손도손 살려고 했던 내 꿈도 버리고 새로운 꿈을 가져야겠네요. 스물다섯... 좋은 나이죠? 오늘만 우울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