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배심원으로 판결좀 해주세요.

민슈아2004.04.03
조회157

-아내편-

 

오늘 아침일이었습니다.

수영을 같이 마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어서 행거에 걸쳐놓는 남편. 제가 한마디 했죠

" 내가 오빠 뒤치닥거리 하려구 여기 온줄알어. 오빠 옷은 오빠가 걸어야지"

그렇게 말했죠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거 쉬운건데 왜 못했을까요.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저희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수영 가방이 눈 앞에 보였습니다.

"오빠 수영복 갔다 걸어야지"하고 처음에는 좋케 말햇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요새 참 예민한가 봅니다. 그렇치만 저는 그냥 참고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빠는 그 수영복을 가지고 다짜고짜

"니가 좀 널면 안되"하고 승질을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불을 덮고 푹 뒤집어 쓰고

제가 야그 하는 것을 들은 척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마구마구때렸습니다.

첨엔 장난이었습니다. 근데 오빠인상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씁니다. 어짜서 자기가 화를 내는 걸까요.

그랬더니 오빠는 저를 막 밀치다가 마졌습니다,남자가 힘이 얼마나 세겠습니까. 확 밀리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도 막 때렸죠. 그랬더니 오빠는 수영복을 세탁실에 확 던지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를 무시하는것(우습게 보는것)같았습니다.

그리고 행거에서 옷을 꺼내서 막입었어요. 나갈려구여. 그런데 오빠는 잡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현관밖을 나갔습니다. 그때도 오빠는 반응이없더군요.

아차하는 순간 약(제가 먹는 약이 있어서리^^)을 빼먹구 나온 겁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 왔죠.

오빠는 제가 약을 챙기는 걸 보구도 옷을 입고 가방을 들고 있는걸 보구도 못 본체하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다시 들어오면 잡을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정처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남편편-

윗글은 남편이 제가 마누라가 불러준대로 타이핑했습니다.

지금은 싸운게 어느 정도 소강 상태라서요.

저도 잘했다는건 아닙니다.(잘못했다 돌아와...문자도 보냈구요)

그래모....부부끼리 싸울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그런대 도대체 그만한일로 집을 나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예전에 모때메 싸운지는 기억안나지만(내잘못으로 그런 거라구 쓰라는군요 옆에서 나참)

암튼 그때는 짐까지 싸서 친정을 가더라구요.(담에 또나갈까요 ? 나~~~참)

저희는 둘이 사는 것도 아니고 집에 어른을 모시고 사는데...남편으로서 정말 이럴땐 남감합니다.

이번에도 집나가더니 핸드폰도 꺼도 꺼놓았습니다.

집에 어른 들어오기전에 사태를 수습하려구 하는데 핸디가 꺼져있으니 어찌하라는건지요.

제가 물론 오락 많이 조아해서...그걸루 부인 하고 자주 싸우지만...

그래도 전 나름대로.....집안일도 돕습니다.

설거라든지 빨래도 널기라든지..(물론...좀 짜증내면서지만...^^)-마누라가 좀이 아니라는군요-

암튼요 마누라편에서 보신 글같은 상황으로 헤어지자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물론 마누라도 힘들니깐요)

이런저런 상황 다따지면 어찌 삽니까...싸우기도 하고 모 그런거지....

암튼 공정한 평가 부탁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