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푠이 이혼하자더군요

딸기..2004.04.04
조회3,003

결혼 9개월됬습니다..

아이는 뱃속에 6개월째 접어들구요..

둘다 늦게 결혼에  빨리 결혼한 친구 아이들은  고등학교 아님 대학생입니다..

정말 늦죠,

산부인과에서 산모의 나이가 35에 이상이라 (그것도 훨 넘어써요) 양수 검사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저는 양수검사가 위험도 하고 검사한들 바뀔게 없다고 생각해서 랑이랑 의논끝에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맘 한 구석엔 걱정이 되더군요..  저가 다닌 병원은 분만을 안하기에 병원을

분당ㅊ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어제가 첨 진료 받는 날이라 긴장도 되고 아기가 잘 있는지

걱정 및 기대도 되더군요.. 그래서 울 랑한테 그날은 같이 가야된다고 노랠 불렀습니다

   그런데 울 신랑 발령받아 다른근무처로 가야 하기 때문에 연속 송별회다뭐다 해서 계속 새벽에 들어오더군요,, 늘 만취 상태로.

병원가기 전날 그날도 송별회 한다고 하기에 당부를 했습니다.. 예약시간이 오전이니까 술많이 마시지 말라고

그리고 저 퇴근하면서 노파심에 핸폰으로 병원시간이 오전이니까 술 많이 마시지 말라고 했더니 벌써 술이 취해서 성질을 내면서 낼 꼭 병원가야 하냐고 사람 짜증난다고   예약을 오전에 하면 어떻게 하냐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전 넘 화가나 벌써 멸일쨰 술 마시면서 오늘 하루 자제 하라는게 화낼일이냐며 소리를 질렸죠

신랑   "이게 어디다소릴질러"

나      " 술 마시는게 그헐게 중요해.? 한달에 한번 병원에 가는데 그것도 종합병원에서 첨 받는데 ..

             몇일 전 부터 얘기했는데  무슨 딴소리야'  저도 순간적으로 넘 화가나 소릴 질맀습니다

             별서 연속 3일째 술이였거든요,, 그 전엔 외박까지,, 술 넘 좋아합나다 . 저 술 지긋지긋 합니다

신랑    " 너 집에가서 보자"

            집에 가다 전화 통화를 한거라 도저히 떨리고 서럽고 분해서 차를 세워놓고 엉엉 울었답니다

            임신해서 지금까지 시모랑 남편이랑 속석어서  하루도 맘 편한 날이 없었고. 집엔 시모가

             있어 서 맘 놓고 싸우지도 못하고 그래서 맨날 집 앞에다 차 세워놇고 울다 들어갑니다,,

 

새벽2시에 전화가 왔더군요,, 혀 꼬부라지는 소리로 "너 집에가서 보자."

     3시 다 되어서 들어와서 " 야 니가 뭐 그리 잘났어,, 사회생활 하면서 그것도 이해 못해?

     너랑 도저히 못살겠다.. 끝내자... 18 .."

     너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니.. 남편을 개 똥으로 아니? 너 한번 맞아볼래? .....

      지 엄마한태 내가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며 ...시엄니 내 방에 와서 뭐라 하더군요...

    사회생활 하면서 그런거 이해못한다고 답답하다고..  그러곤 남편을 달래면서 술좀 그만 마시 라고 ...

    그 담날 저 혼자 병원에 갔습니다

    냄편 코골고 일어나지도 못해서.. 같이 갈 맘도 없었고..      

    

   병원갔다 언니내 갔다가 집에 11시 다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랑 전화 한 통 없더군요

   첨에 시엄니 날 들볶아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이제 좀 조용하나 싶었는데 남편이 시작이네요

   남편 월급은 좀 되어도 대출이 많아 저 직장 안 다니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병원비 얼마냐 묻지도 안습니다,,, 출산준비 관심도 없습니다

  생품권 생기면 지엄마 다 줍니다.. 나한테 말도 안하고.. 

  지 엄마, 지가족은 죽어라 챙기면서 울엄마 생신때는 모르는척 하더군요...날 고아로 생각하는지,,

    엄청 이기적이고

   자기 불편한건 조금도 안 합니다.. 하고싶은것만 합니다..

    임신해서 지금까지 과일한번 사온적 없습니다..  외식한번 딱하고 그게 끝입니다..

    외식하자 하면 귀찮아하고 또 돈한번 안냅니다 .. 술 값에 대리운전비에 할 짓은 다하면서 

   저 먹고싶은 거 있으면  친구만나 먹습니다...겉은 밝은 척 하지만  내 자신이 초라 하기도 하고 

   앞으 로 믿고 살일이 까마득해서 마냥마냥 울면서 갑니다,,

   운전하는 차안이 유일한 내 공간이죠,

     결 혼전 회사를 그만  둔다고 난리치는거   제가 2년만 참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명퇴나이거든요,,,  제 계산은 둘이 월급이 좀 되기에 2년만 열심히 저축하하면 목돈을 마련할거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막상 결혼해서보니 기다리는게 대출금 이자만 있더군요,원금도 아닌.

얼마전 직원들과 동료들 술마시는데 같이 있었는데 울 신랑 그소릴 하더군요,, 울 와이프가 2년만 다니라 했으니 자긴 1년만 더다니면 끝이라고,, 그러면서 저한테 확인하더군요,, 제가 웃으면서 기억 안난다고 했더니  화를 버럭 내더군요,,,  어제 저녁에 저도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랬더니 뱃속에 애는 자기가 키운다고 하더군요,, 양심도 없이,..  

신랑이 일어나서 나중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