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이야기 절대아님 ㅋㅋㅋ

ㅈㅈ2009.03.04
조회190

그냥 그런 이야기에요

요즘 그냥 답답하고 해서요,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라고 생각하려구요 ..

 

제 나이는 올해로 스물셋입니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이구요

태어날때부터 건장해서 그런지 크면서 큰병한번 걸린적없고

지금도 그흔한 감기조차도 잘 안걸리면서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아무뜻도없이 그냥요

그렇게 중3이되고 나서 받은 내신은 운동부 애들수준이였고

저는 정말 힘들게 시내에 있는 실업계고교를 입학하게 됐습니다.

학교생활은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냈고

동아리활동도 하면서 틈틈히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렇게 친구들과 일하면서 알게되는 좋은분들을 많이알게됐습니다.

인생의 벗 그리고 인생의 지표가 되주시는 분들이시죠,

공부도 안했던 제가 무슨 생각으로 취업중에 대학교에 지원을 하게되고

운이좋게 대학에 붙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없이 놀기위해서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OT때 친해진 친구들 ,

같은반 친해진 친구들, 그리고 부끄럽지만 같은반 여자친구도 사귀게 됐습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대학생활을 하다,휴학을 했습니다.

그렇죠 군대에 가기위해서요.

하지만 제게 입영까지 남은달은 반년정도 , 그동안 놀면 안되겠단생각에

다시금 놀이동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정말 재밋었습니다. 좋은사람들도 많이만났구요

여자친구랑도 여전히 잘만나고 있었구요.

그렇게 입영날짜가 다가오고 ..07년3월에 저는 입대를 했습니다.

훈련병,교육생,이등병,일병,상병,병장 ....정말

바쁘게 지내온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배운거라곤 악뿐.

그렇게 악에 받쳐서 09년2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사랑하던 여자친구와는 08년3월에 헤어지고요,

전역을 하고, 막상 연락을 하려고 해도 고등학교친구들은 거진 군대에 가있고

회사분들은 다들 바쁘시고, 대학교 친구들은 헤어진 여자친구와 친구라

연락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전역하고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중

공허함에 빠지게 됐습니다.

무엇인가 부족한것 같아서요 삶이

전 여자친구가 했던얘기가 생각나네요

"난 새로운 남자친구 사귀지 못할꺼같아."

그런데 지금은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죠.

헤어진뒤 간간히 연락하고 지냈었는데

남자친구 생겼다는 얘기듣고는 연락하고있지 않습니다.

근데 이상하네요 요즘 우울하고 힘이드니깐

생각이 나네요 아뇨 그냥 사람이 그리워요

친구들,형,누나,동생들 ...모두가요 그리워요

웃고 떠들고 즐기기엔 제 주위모든생활이 변해버렸고

현실이 쉽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전역한지 십일이 조금 넘었네요.

벅찬 현실에 자꾸만 고개만 숙여집니다.

회사에 출근하면 억지로 웃는 제모습이 거울에 보여집니다.

그래요 우습네요 제모습이,아직 어린 나인데 말이죠..

이런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놓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네요

이제 너무 커버려서요, 혼자 짊어질까요 ?

그러기엔 너무 무서워서요 한없이 작아질까봐

요즘 정말 퇴근하면 멍하니 방에 앉아서 핸드폰만 바라봅니다.

누군가 날 찾아주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아니죠.

다들 자신의 삶이 버거우니깐요.

정신없이 쓴 글이에요 그냥, 그렇게 좋게 봐주세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크롤 그냥 내리셨다고 해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