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신용불량자가 되게 생겼습니다.

119 200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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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xx캐피탈에서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신용불량자가 된다네요  전화내용은 대략 2002년 1월 31일, 그러니까 제가 대학 2학년이 되는 해에 저희 아빠가 제 이름으로 학자금 대출을 500만원 받았다네요

 저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구요 물론 그 돈은 등록금으로 낸 것이 아니라 아빠 개인용도로 쓴 것입니다. 제가 계약자이고 아빠는 보증인으로 그 돈을 내었는데 계약자가 직접 계약을 하러 가지않고도 제 신분증,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인감도장 등을 아빠가 가져가 (훔친 것이지요 저희 아빤 저희 언니것도 그런 식으로 몰래 대출받아 저희 언니도 신용불량자 될 뻔 했으니까요 ) 저희 아빠가 젤 문제지만, 본인이 직접 계약을 하러 가지도 않았고  그 캐피탈 측도 저에게,대출 시에 확인전화 한 통도 하지않았습니다.

계약자 없는 계약이 말이 됩니까? 학자금이란 이름으로 대출을 내어준다면 학생본인이 직접가서 도장 찍고 서류 확인해야지 대출계약서 한번 보지 못했다면 계약위반 아닙니까? 자기들 말로는 위임장을 아빠가 제출했다는데 제가 위임한 적도 없는데 무슨 위임장입니까? 그리고 18개월째 연체가 됐다는데 제 휴대폰으로 연락 한번 안했습니다. 그리고 최후 통첩으로 돈을 갚지 않으면 저를 신용불량자로 만들겠다네요

너무 억울합니다. 같은 식구라고 남의 신분증을 가져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제가 어떡하면 될까요? 조언 좀 많이 해 주세요 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