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란..(군대에서..) 사진 無...ㅎㅎㅎ

ㅋㅎㅎㅎ2009.03.04
조회2,499

군대에 있을 때였어요ㅎㅎ

 

그런데 군대를 경험하신 분들은 다 아시듯이,

 

군대에서는 소문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안 좋은 소문이 돌면 다른 부대 아저씨들한테도 욕 먹고, 무시당하고..

 

군대에서의 소문이란 여자분들의 그것보다 더할 때가 많아요..

 

 

 

그런 제가,

 

군대에 있을 때 한 장교님을 알았어요.

 

그 유명한 성격 드러운 장교님.

 

소위였을 때는, 소위 주제에 개념 없기로 소문난..

 

얼굴이 약간 많이 들어보이시는 분이었지요.

 

병사들에게는 있어 보이려고 많이 하시구,

 

병사들 괴롭히기를 밥 먹듯이 즐기시는 그런 분이었는데요..

 

 

 

그런 어느날,

 

선임이 한참 그 장교님한테 혼나고 난 뒤였어요.

 

(당시 장교님은 중위였답니다ㅋㅋ)

 

한참 욕을 하더니,

 

갑자기 생각난 듯이 말하더니..

 

언젠가 위병소에서 보초를 섰을 때,

 

택배를 배달해주시던 아저씨가,

 

 "이 사람 말이야 변태야"

 

라는 말로 시작한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그 택배는 "자위기구"였구요,

 

"자위기구"의 존재에 대해 처음 들었던 저는..

 

호기심에 놀랐던 거 같아요.

 

(당시 전 파릇파릇한 일병이었습니다ㅋㅋ)

 

 

 

이제 나이도 들고..

 

남자의 성욕이 얼마나 강한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본인도 남자라 당연히..^^;;;)

 

때문에 아직도 고개가 갸웃거리지만

 

뭐, 군대에서 혼자 있다보면

 

장교로서 "자위기구"란 걸 이용하는 것도 이해해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대에서의 군복무 내내 뒤에서 그런 소문을 들어야만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짓하다 들키면 평생 따라다니는 소문으로 당할만 하지요ㅎㅎㅎ

 

 

 

하지만 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 장교님이 엄청 쓰레기에 싸가지 없고 성질 드러운 나쁜 놈에 변태다.. 라는 게 아니구요,

 

어떻게 택배 배달을 해주시는 분이

 

어찌보면 감추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비밀일 수 있는 것을

 

떠벌릴 수 있는지..

 

그냥 궁금해서 이렇게 올립니다ㅎㅎㅎ

 

 

 

 

그때 저와 함께 근무했던 모든 장교님들과,

 

병사들,

 

그리고 특별히 동반입대로서 서로 다른 부대가 되어버린 저의 절친이자

 

세계 정복의 야욕을 아직도 숨기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네이버에서 집중견제하고 있는 "현존팔 군"에게

 

혹시나 절대로 망상이지만, 이 글이 톡이 된다면 이 글을 바치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