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과 몰카 그리고....불법침입에 대해 어덯게 대응해야하나요?

나비 2009.03.05
조회13,469

제가 생각하는 일이 모두 꿈이 었으면 좋겠네요...

요즘에 연쇄살인도 많이 일어나고

스토킹행위도 많이 일어나고

힘 없는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흉흉한 세상인데

제가 그런범죄를 당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고 살았네요...휴...

정말 어찌해야할지

 

전 지금다니고 있는 직장이 첫직장으로 이제 겨우입사8개월차인 새내기입니다.

작은 사무실에 서로 형제간인 상사2명과 선배언니 한명 그리고 제가 근무하고 있어요

처음에 입사하고 나서 일주일간은 너무너무 신경써주시고 잘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보다 일주일먼져 입사한 언니가 하는말이 전에 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여직원 둘이 동시에 그만뒀다고 그점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땐 작은 사무실이니 그려려니하고 별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한달두달이 지나니 뭔가 분위기가 슬슬 이상한것입니다.

위에 상사두명이 모두 외근나가고 사무실에 선배언니랑 나랑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고했는데 이상하게도 위에 상사두명이 언니랑나랑만 나눈 얘기들을 마치 알고있는거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상상도 못하고 단순히 눈치가 빠른가?

우연의 일치인가?

이런식으로 생각했는데....저랑 같이 일하시는 선배언니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있더라고요

도청을 하는거 같다는 생각.

물증은 없지만 둘이서만 한 얘기를 상사가 알고있다는 점 그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와 정말 물질적인 증거만 없다뿐이지 심증은 100%확실합니다.

 

 

이에외 제가 서류를 결재 맡기위해서 상사사무실에 노크를 하고 책상앞까지 갔는데

상사책상위 노트북에서 동영상을 하나보게되었습니다.

그 동영상에는 제가 책상에 앉아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4분할되어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찍혀있더군요

제 바로위 정수리 양옆모습

정말 화질좋고 생생하게 돌아가는 그 동영상앞에서 저는 한순간 할말을 잃고

멍 하게 서있었습니다.

 

 

그외에 제가 사는집에 상사가 몰래 불법침입을 해서 이것저것 뒤져보고 집안에 도청을 하는거 같습니다.

집에서 저희가족끼리만 나눈 얘기를 알고...

휴....

도청이 의심되는 순간부터 당장 일을 그만두고 경찰에 신고를했어야했는데 이 직업 특성상 경력이 중요시되는 직업이라 일을 배우느라고 쉽게 때려치지 못한것도 있고요

사무실안에서 도청하고있다면 말안하고 일만하자 이런생각으로 버티고있었는데

이젠 집까지 불법침입해서 뒤지고 도청한다는 느낌이 들자 더 이상 참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이얘기했더니 저희 어머니도 안 믿는 눈치입니다.

그래서 제가 집열쇠를 바꾸자고해도 절대 협조도 안 해줍니다.

이렇게 계속 지내는건 미친짓이라는 건 아는데 같이 일하는 사무실언니외에 제 얘기를 믿어주는 사람도 없고

경찰서에 알아봤더니 도청찾아주는 업체에 전화해서 문의하라는 식으로만 나오고....

정말 갑갑합니다.

혹시 이런문제는 어디에 신고를 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아니면 도청이나 몰래카메라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집에 불법침입할 정도고 집안에서 식구들끼리만 나눈 대화를 알 정도라면 화장실이나 침실에다 몰래카메라나 도청을 안했으리라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진짜 미치겠습니다.

일단 집열쇠부터 바꾸고 신고를 하고싶은데, 개중엔 집열쇠를 바꿔도 마음먹고 따면 다딸수있다 , 십자드라이버하나면 십분안에 따니까 집열쇠 바꿔도 소용없다는 의견도 있고

막상 경찰서에 전화해도 경찰서에는 심드렁하게 민간업체측으로 알아보라는 얘기만하고

엄마는 믿어주지도 않는 분위기이고

 

상사는 .....휴...솔직히 평범한 사람이 아닌거 같고.

경험자분들 뭐라고 조언 좀 해주세요

 저정말 위험한 상황에 처한거 같은데 주위 반응들은 다 심드렁하니 도움도 안되고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더조차 익숙해져서 나중엔 신고고 뭐고 다 포기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어디다 신고를 하면되나요?

그 상사가 우리집주소랑 민증번호 다 알고있는데 뒤끝이나 보복 같은걸 당하지는 않을까요?

너무 걱정되고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