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타고 봄나들이 가는데 생긴 황당 시츄에이션

황당무2009.03.05
조회2,527

마티즈를 2년 가까이 타고 있는 경차 사랑 운전자입니다. 없는 비용으로 차량을 구입해야 해서 저렴모드로 경차를 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내몸과 일치되는 듯한 마티즈가 제 보물 No.3 안에 들어가네요. 비록 중고차량이지만요..--;

주말에 날도 좋아 어디론가 후루룩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날이었죠. 햇살도 좋겠다 집에서 있어봤자 tv만 끼고 있을텐데 목적지 없이 무작정 차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제는 집을 출발한지 1시간도 채 못되어 발생되고 말았습니다. 경기도 이천 어딘가 쯤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무언가 펑~~퐁~~ 하는 소리와 함께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더라구요..

이런….저..이런 경우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한쪽으로 차를 세운 뒤 나가봤더니, 타이어가 펑크가 나 있던 것이지 뭡니까.

당황스럽지만 일단, 보험사에 연락을 한 후 처리는 했지만,,,사전에 점검하지 못한 제 실수 때문에 큰 사고가 날뻔한 생각을 하니 아찔 하더라구요..

좋았던 주말 드라이브를 그렇게 끝내버리고,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제가 평소 타이어 관리에 소홀 했던 게 문제더라구요.

타이어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1. 타이어 수명에 따른 교체는 필수!
2. 안전 마크 확인!
3.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유지!
4. 오래된 타이어는 NO!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만 유지해도 자동차 연비도 줄이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모든걸 간과해 버린 것이죠.

그리고,,,자동차 정비소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제 차 이것저것 고쳐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중고차였는데 관리를 소홀히 했으니 수명이 확 단축된 건 이미 예견된 일이나 마찬가지네요.

견적 나온걸 봤는데…차라리 이 돈이면 고쳐서 쓰다가 또 돈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새차로 뽑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차 사랑이 이번 기회로 준중형차 사랑으로 바뀌진 않을 것 같고..ㅋㅋ
그래서 요즘 나오는 신차를 봤더니 마티즈와 경쟁구도를 달리는 모닝에서 LPG로 새로 나왔더라구요.

마티즈보다 배기량도 200cc 높은 1000cc 경차라고 하고, 차량 내부도 마티즈보다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된 것 같고..물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로 보았을 경우에요.^^.. 글구 LPG라 유지비도 적게 들거 같고..

그동안 마티즈 몰면서 좀 고쳤으면 하는 점이 계기판이 가운데 있던 것이었는데요..운전하면서 시야가 분산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운전에 집중 못하는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모닝 새로 나온 것 봤는데…운전대 앞쪽에 있어서 그동안 제가 마티즈에 가졌던 불만 아닌 불만을 해소해 줄만한 요소가 되더라구요..

또 LPG차량은 장애인만 구입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이 차는 일반인도 구입 가능하다고 하니까 한번 욕심을 부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마티즈 타고 봄나들이 가는데 생긴 황당 시츄에이션

마티즈 타고 봄나들이 가는데 생긴 황당 시츄에이션

모닝LPI가 되었던 다른 경차를 사던지…만약 다시 새차를 사게 된다면 이번엔 꼭 자동차 관리를 꼼꼼히 해서 자동차 수명을 단축시키는…그런 짓은 안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