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몸 빛깔 빨강은 겁주는 색, 유혹하는 색
깃털이 붉은 홍학, 얼굴이 빨간 일본원숭이, 몸 전체가 새빨간 꼬마잠자리 ..... 자신을 과시하거나 상대방에게 겁을 주는 등 동물들에게 색깔은 의사 전달 수단이 되고 있다.
< 홍학
홍학의 붉은 털빛은 먹이 때문이라고 한다. 홍학은 민물에 사는 말(조류)이나 민물 말을 먹고 사는 새우 따위를 즐겨 먹는데, 민물 말에는 당근의 색소와 같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들어 있다. 만약 이런 먹이를 적게 먹으면 털갈이할 때 붉은빛이 약해진다고 한다.
갓 태어난 새끼 홍학은 털빛이 흰색이며 2 ~ 3년쯤 지나면 완전히 붉은빛으로 변한다. 하지만 완전히 붉은빛이 될 때까지는 춤을 추거나 번식을 하지 않는다. 동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무리 가운데 가장 붉은색을 띤 홍학이 번식의 기회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빨강불가사리 >
바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빨강불가사리는 다섯 개의 팔이 마치 사람 손가락을 닮았다.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면 먹이를 찾아 활동하기 시작한다.
빨강불가사리처럼 몸빛이 붉은 바닷생물은 울긋불긋한 산호가 많은 바닷속에서 몸을 숨기기가 쉽다. 갑자기 먹잇감을 덮치거나 적으로부터 몸을 숨기는데 붉은색이 위장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 꼬마잠자리
수컷 꼬마잠자리가 꼬리를 치켜들고 자신의 세력권을 알리고 있다. 이런 자세를 취하면 붉은 몸빛이 상대방에게 더 잘 띈다. 꼬마잠자리 수컷이 붉은색인데 비해 암컷은 갈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섞여 있다.
닭 >
태어난 지 두 달쯤 지나면, 암탉과 수탉은 볏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지고 몸집도 차이가 나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수탉은 암탉보다 몸집이 크고 볏도 더 붉고 길다.
수탉의 붉은 볏은 암탉에게 위엄을 표시하는 것으로, 무리 가운데 볏이 빨갛고 진한 수탉일수록 힘도 세고 건강하다.
< 괭이갈매기
새끼 괭이갈매기는 배가 고프면 본능적으로 어미 부리 끝에 있는 붉은 점을 쫀다. 그러면 어미는 먹이를 토해서 새끼에게 먹인다.
어미 부리의 붉은 점은 새끼로 하여금 쪼는 행동을 하게 하는 신호가 되며, 새끼가 쪼아대면 어미는 먹이를 주는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새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맨드릴 >
원숭이 가운데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맨드릴 수컷은 얼굴 빛이 화려하다. 콧날을 따라 붉은 선이 곧게 뻗어 있고 그 양쪽은 푸른 색을 띠고 있으며 수염은 노란색이다. 암컷이나 새끼도 색깔은 같지만 훨씬 우중충하다.
수컷은 화려한 빛깔로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적수를 강한 눈빛으로 쏘아보기도 한다.
< 일본원숭이
얼굴과 엉덩이가 붉은색이다. 털빛은 회색과 갈색의 중간. 다 자란 어른 원숭이의 경우 흥분하거나 번식기가 되면 더 빨개지며, 몸이 약해지면 붉은색이 옅어진다.
황금앵무새 >
황금앵무새는 앵무새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크다. 가운데 꽁지 깃털이 길쭉하게 나와 있고 색깔이 화려하다. 눈 둘레의 털없는 맨살 부분이 넓다는 것이 이 무리의 특징. 앵무새 무리는 열대 지방의 삼림에 살며 주로 나무에서 생활한다. 앵무새의 화려한 깃털 빛깔은 열대 삼림의 화려한 색깔과 어울려 보호색 역할을 하고 있다.
동물들의 몸 빛깔
빨강은 겁주는 색, 유혹하는 색 깃털이 붉은 홍학, 얼굴이 빨간 일본원숭이, 몸 전체가 새빨간 꼬마잠자리 ..... 자신을 과시하거나 상대방에게 겁을 주는 등 동물들에게 색깔은 의사 전달 수단이 되고 있다. < 홍학 홍학의 붉은 털빛은 먹이 때문이라고 한다. 홍학은 민물에 사는 말(조류)이나 민물 말을 먹고 사는 새우 따위를 즐겨 먹는데, 민물 말에는 당근의 색소와 같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들어 있다. 만약 이런 먹이를 적게 먹으면 털갈이할 때 붉은빛이 약해진다고 한다. 갓 태어난 새끼 홍학은 털빛이 흰색이며 2 ~ 3년쯤 지나면 완전히 붉은빛으로 변한다. 하지만 완전히 붉은빛이 될 때까지는 춤을 추거나 번식을 하지 않는다. 동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무리 가운데 가장 붉은색을 띤 홍학이 번식의 기회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빨강불가사리 > 바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빨강불가사리는 다섯 개의 팔이 마치 사람 손가락을 닮았다.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면 먹이를 찾아 활동하기 시작한다. 빨강불가사리처럼 몸빛이 붉은 바닷생물은 울긋불긋한 산호가 많은 바닷속에서 몸을 숨기기가 쉽다. 갑자기 먹잇감을 덮치거나 적으로부터 몸을 숨기는데 붉은색이 위장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 꼬마잠자리 수컷 꼬마잠자리가 꼬리를 치켜들고 자신의 세력권을 알리고 있다. 이런 자세를 취하면 붉은 몸빛이 상대방에게 더 잘 띈다. 꼬마잠자리 수컷이 붉은색인데 비해 암컷은 갈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섞여 있다. 닭 > 태어난 지 두 달쯤 지나면, 암탉과 수탉은 볏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지고 몸집도 차이가 나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수탉은 암탉보다 몸집이 크고 볏도 더 붉고 길다. 수탉의 붉은 볏은 암탉에게 위엄을 표시하는 것으로, 무리 가운데 볏이 빨갛고 진한 수탉일수록 힘도 세고 건강하다. < 괭이갈매기 새끼 괭이갈매기는 배가 고프면 본능적으로 어미 부리 끝에 있는 붉은 점을 쫀다. 그러면 어미는 먹이를 토해서 새끼에게 먹인다. 어미 부리의 붉은 점은 새끼로 하여금 쪼는 행동을 하게 하는 신호가 되며, 새끼가 쪼아대면 어미는 먹이를 주는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새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맨드릴 > 원숭이 가운데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맨드릴 수컷은 얼굴 빛이 화려하다. 콧날을 따라 붉은 선이 곧게 뻗어 있고 그 양쪽은 푸른 색을 띠고 있으며 수염은 노란색이다. 암컷이나 새끼도 색깔은 같지만 훨씬 우중충하다. 수컷은 화려한 빛깔로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적수를 강한 눈빛으로 쏘아보기도 한다. < 일본원숭이 얼굴과 엉덩이가 붉은색이다. 털빛은 회색과 갈색의 중간. 다 자란 어른 원숭이의 경우 흥분하거나 번식기가 되면 더 빨개지며, 몸이 약해지면 붉은색이 옅어진다. 황금앵무새 > 황금앵무새는 앵무새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크다. 가운데 꽁지 깃털이 길쭉하게 나와 있고 색깔이 화려하다. 눈 둘레의 털없는 맨살 부분이 넓다는 것이 이 무리의 특징. 앵무새 무리는 열대 지방의 삼림에 살며 주로 나무에서 생활한다. 앵무새의 화려한 깃털 빛깔은 열대 삼림의 화려한 색깔과 어울려 보호색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