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2

찡이2004.04.05
조회6,014

 

 

 

 

 

 

 

 

 

 

 

 

 

 

 

 

 

잘살아..

나도 잘살께.........

 

 

 

 

 

 

 

그녀석이 돌아가고..

찡이는 그녀석을 잊은채 잘살고 있었습니다..

 

1년뒤에 재회하기로 한 약속...

그건 어떻게 되었느냐구요?

 

그녀석과 만나기로 약속한 1년이 다 되었을때 쯤..

그녀석한테 전화가 왔어요..

 

" 내다..........."

 

찡이: 응 안다 ㅋ

 

" 잘지내나... ㅎㅎ"

 

찡이: 당연히 잘지내지~ 너도 앤이랑 잘지내?

 

" ㅎㅎ... 매일 잔소리 듣고 산다... "

 

찡이: 왜~ 잘좀 하지~~ ㅋㅋ

 

" 내랑 연락만 좀안되고 그래도 니한테 간줄 알고 의심한다아이가.... "

 

찡이: ..................

 

"............. 니를 우째 아는지 몰겠다 ㅎㅎ "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났지요..

모르는 번호로 [죄송한데 혹시 찡이씨 맞으세요?] 하고

2~3번 문자가 왔던일...

혹시 그문자 보낸 사람이 이놈 앤이었나...

(참고로 찡이는 모르는 번호는 잘씹어요 ^-^;;;;;)

 

 

찡이: 왜 애인 속썪여..........

 

" ㅎㅎ "

 

찡이: .........(잊고 있다가 약속한 것이 그때서야 생각난찡이...)

 

" ...... "

 

찡이: 나 부산 내려갈께 너 일뺄수있어? 나랑 놀아줘야지~

 

".... 진짜 올꺼가.. "

 

찡이: 응.. ㅎㅎ

 

" 진짜가..."

 

 

결국 이렇게 그놈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찡이: 오빠 나 담주에 친구들이랑 부산 놀러가기로 했어

 

오빠: 정말? 우씽~ 나랑 같이 가지...

 

찡이: 다음에 같이 가자..ㅎㅎ

 

오빠: ㅠ_ㅠ

 

오빠한테는 거짓말까지 하고...

 

그녀석과 약속한 디데이 하루전...

표를 사기위해 그녀석에게 아침에 전화를 했어요

몇시표로 가면 좋을지 물어보려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연락이 안됐습니다

문자를 보내도 답장도 없고...

 

그렇게 저녁이 되었고.....

점점 찡이는 화가나기시작했어요

오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열이받을데로 받은 찡이는..

연락이 계속없으면 오지말라는걸로 알겠다고

그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잠시후..

그녀석한테 문자가 왔더라고요

 

[ 솔직히니볼자신없다..니한테 흔들리기싫다.....]

 

어이없는 찡이.......

어안이 벙벙해서 암생각이 안나더라고요..

먼저 올라온게 누군데!! ㅠ_ㅠ

 

넌 나 약올리는게 재밌냐고...

알겠다고 안가겠다고....

딸랑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나니...

 

우씨!! 더 심한말 보낼껄 하는 후회가 밀려왔어요

이나쁜놈!! 이못된놈!!

나한테 맨날 상처만 주는놈!! ㅠ_ㅠ

 

찡이: 이 나쁜놈아~~~ 내가 뭐 너랑 다시 잘해보겠다고 거기 간데니?? 엉엉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2

나도 너같은거 정말 싫어!!! 엉엉엉....

 

속상한 맘에 엉엉울던 찡이....
마음속으로 ..

절대로 니녀석 만나지 않을거다

앞으로는 연락도 하지 않을거다...

하고 굳은 결심을 했죠...

 

[나중에.... 그녀석 친구를 통해 알게된사실이지만...

그녀석 친구들이...

잘 살고 있는 절 흔들리게 하는거라고 만나지 말라고 모두 만류했대요....

그녀석친구는 절 위하는 척하면서 그런얘기를 들려주었지만

아마 모두 그놈을 위해서 그런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그날이후로 저는 그녀석과 단한번도 연락하지않게 되었답니다.... ]

 

그렇게 첫사랑의 슬펐던 만남을 뒤로하고

저 찡이는 울오빠한테 최선을 다하게 되었답니다

 

한눈 팔지 않게 된 좋은 계기가 된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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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녀석사귈때 사투리를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그녀석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_-+

 

쫌!!!!!!!   (= 야! 너 그러지 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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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오빠와 데이트를 하려고 만났는데...

그날따라 할게 없더라고요...

 

찡이: 뭐하고 놀지?....

 

오빠: 음....

 

찡이: 음.......

 

오빠: 찡이네 놀러가자

 

찡이: 엉??? 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2

 

오빠: 찡이네집은 한번도 못가봤잖아~

 

찡이: 안돼~ 청소도 안하고 나왔단 말이야

 

오빠: 아잉~~ 가장~~ 어리버리찡이의 작업에서 결혼까지 -12

 

찡이: 안돼~~ -_ㅠ;;;

 

오빠: 아잉아잉~~

 

결국 오빠에 애교에 넘어간 찡이...

그렇게 오빤 찡이네 집에 첨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외출해서 늦게 들어온다하신 엄마..

오빠와 찡이는 신나서 놀았지요...

 

거실에서 비디오를 보는데..

그날도 늑대(?) 오빠는 가만히 있지않고

스킨쉽을 하기 시작했어요..

 

찡이: ㅋㅋㅋ 왜그래~

 

오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와 찐~~~하게 kiss를 하는데...

 

갑자기 벌컥!!! 열리는 문...

 

그리고 넋빠진 표정으로 우릴 바라보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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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늦게 올리는 것 같아 죄송해요...ㅠ_ㅠ;;;

찡이 작업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ㅎㅎ

 

 

 

리플 달아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즐거운 식목일 되시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