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호빠선수로 만들어버린 내 친구

선수2009.03.06
조회1,616

저는 25살의 대학생입니다..

 

시간은 좀 지난 이야기지만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ㅋ

 

때는 제가 주점에서 잠깐 일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친구놈이랑 같이 둘이서 일을 했었지요..

 

보통 주점이라하면 남자들이 와서 도우미 언니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가는 그런 곳이지요~

 

하지만 제가 일했던 곳은 콘도 옆에 있는거라 꼭 도우미를 찾는

 

그런 손님만을 받는건 아니었습니다~

 

어느날이었지요~ 보통날과 다름없이 친구와 손님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자분 세명이 가게로 들어오길래 여자만 오는 손님은 잘 없는터라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였지요~~ㅋ

 

일차로 어디서 술을 한잔 하고 왔는지 셋중 한명은 이미 정신줄을 사알짝

 

놓으신듯해 보였고 나머지 두명은 뭐 괜찮아 보였습니다..

 

일단 방으로 모신뒤 제가 주문을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저: 손님 주문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손님:(혀꼬인 소리로..) 음... 저기 여기 뭐하는 노래방이예요??

 

나:(뭐하는.....?? 노래방?? 노래방 이름을 물어보는건가..??)여기는 XX노래방입니다~

 

손님: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여기 남자 불러줘요..??

 

나:ㅡㅡ;; 흠흠.. 손님 죄송합니다만 여기는 남자는 불러 드리지 않습니다..

 

손님:일단 알았으니까~ 맥주 다섯병이랑 과일 안주 해다 주세요~

 

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러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좀 특이하다 싶어서 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한번 들어가보라고 재밌다고~ 그러자 친구가 그방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러더니 일분도 안되서 바로 나오는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방에서 너 찾는데..?? 너 한번 들어가봐라~  이러는겁니다..

 

찾는단 말에 들어갔찌요..

 

나:손님 찾으셨습니까..??

 

손님:아~ 여기 앉으세요~~^____^*

 

나:아......;;;; 예.....;;;

 

손님:이름이 뭐예요??

 

나:ㅡㅡ;; OO입니다..^^;;

 

손님:내이름은 ㅁㅁ 예요~~ 말편하게 하고 편히 놀다가요~

 

나:(놀,,,다,,,,,가,,,,??) ;;;;;;;;;;;;;;;;;;;;;;;;;;;;;;;;;;;;;;;;;;;;;;;;;;;;;?????????????????

     아.. 손님 죄송한데 밖에 좀 바빠서 나가봐야 겠습니다~~

 

이러고 도망을 나왔지요.. 그래도 나름 기분이 나쁘지는 않길래

 

친구한테 조목조목 설명을 해줬지요~ㅋㅋ 그랬더니 친구가

 

재밌겠다며 자기도 들어가보겠다고~ 그래서 그방으로 다시 들어갔고

 

시간이 좀 걸리겠지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또 일분도 안되서 바로 나오는겁니다..

 

그러더니 또 날 보며 또 너 찾는다야~!! 들어가봐봐~~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갔찌요.. 이번에는 그여자 서 계시네요..ㅡㅡ;;

 

들어가자마자 일단 돈을 내미네요.. 팁인가부다 하고 일단 받았지요~

 

그러더니 이여자.. 노래를 같이 한곡 하잡니다..

 

무슨노래를 할려나하고 보니.. 노래는 발라드도... 댄스도.... 힙합도.... 트로트도 아닌..

 

빨.간.머.리.앤.   ㅡㅡ;;;;;;;;;;;;;;;;;;;;;;;;;;;;;;;;;;;;;;;;;;;;;;;;;;;;;

 

주근깨 뺴뺴마른......;;;;;;;;;;;;;;;;;;;;;;;;;;;;;;;;;;;;;;;;;;;;;;;;;;;;;;;;;;;;;;;;;;;;;;;;;;;;;;;;;;;;;;;;;;

 

열곡같은 한곡이 끝나고 그렇게 다시 저는 방을 빠져 나왔씁니다..

 

이때까지는 왜 이방에서 날 자꾸 찾지...? 라는 의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뒤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들어갔을때도 남자 안불러 주냐고 물어보길래..

 

자기는 바빠서 안되고 밖에 친구 있는데 불러드린다고

 

데리고 놀아보시라고...........................................ㅡㅡ

 

보통 주점에서 팁을 받으면 누가 받았건 간에 반을 나눕니다..

 

결국 친구는 저를 팔아 장사는 했던거지요..ㅡㅡ

 

괴씸하긴 하지만 지난 일이니 어쩌겠어요~ㅋㅋ

 

웃어 넘겼찌요..ㅋ

 

 

이상이구요~ 기나긴 제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