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길...까요??

생기고싶다2009.03.07
조회284

제 나이 23 솔로부대 병장...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러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의 어디(디텍방지ㅠ)로 향합니다.

여자사람들이랑 놀 때는 농담도 잘 치고, 매너도 좋게 잘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늘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가 되고, 매너도 거의없는 어린애가 되어, 좋은 사람을 여러번 놓쳐보았습니다.

요즘 한창 공부중이라, 마음을 접을까도 했었지만, 자꾸만 생각이 나서 용기 있게 이야기하고, 깔끔하게 접던지, 잘 되던지 결정을 하려합니다.

그녀의 마음은 항상 알쏭달쏭... 만나면 환하게 웃으며 대하고, 이런저런 제가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해서 제게 마음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제가 내려간다니 적잖이 당황하더군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정말인가봅니다.

 

내일 점심쯤에 만나기로 했는데, 뭘 어떻게 하고 고백까지 가야할지 막막하고 남사스럽기만 하네요;;

원래 소심하고 부끄러움따는 성격이 아닌데, 정말 이상합니다. 23살짜리가 이러고 있으니 한심스럽기도 하구요... ㅋㅋ

내일 뭔가 특기를 살려 노래도 부르고 하고 싶은데, 아악... 좋은 고백 루트 있을까요??

 

아, 단 노래로 고백하는 것은 싫습니다.(저번에 노래방에 놀러갔을때, 그녀가 고백송을 신청했었는데 그게 무슨 노랜지 몰라서 못 불러주긴 했습니다..-_-;;) 다 놀구 돌아가기 전에,, 그냥 진심을 말로 전하려고 합니다.

 

다시, 좋은 고백 루트나 조언좀 부탁드려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