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방살이 힘드네요...ㅠㅠ

셋방녀2009.03.07
조회264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얻어서 산지 이제 석달 다 되어 갑니다.

 

이사 온지 석달만에 벌써 몇번 싸운지 모르겠습니다.

 

방음도 안되는집 계약서에는 방음을 중급에 동그라미 쳐놓고.

 

애들 키우는집인지 알면서 방음 안된다는 소리는 일절 안하고,

 

막상 집에 이사 들어 오니깐 옆집핸드폰소리는 물론

 

설겆이 하는 소리,밥하는 소리까지 다 들리네요..;;

 

이사 온지 몇일만에 옆집에선 우리 아이들 시끄럽다며 작은방 사용을 가급적 피해 달래서

 

저희가  작은방을 쓰지 않겠으니

 

그 뒤에도 시끄러우면 말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뒤론 거실생활 쭉 했습니다..

 

근데 아무말 없길래 거실을 갠찮겠구나 하고

 

애들이랑 모처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인터넷으로 만화 보여줬더니

 

그날 주인이 쫒아와서 옆집 전화 받고 왔다...

 

티비소리가 시끄럽다.. 애들 조용히 시켜라...

 

쫌 조용히하고 살았으면 한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주인아주머니께 집이 너무 방음이 안된다

 

옆집 밥하는 소리 까지 다 들린다..

 

이러니깐

 

주인아주머니는 10년을 살다가 간 사람도 그런소리 안했다며

 

방음 안된다는 소리 첨들어본다.. 이러시네요 ;;

 

그리고 그 전에 옆집아주머니한테 시끄러우면 와서 말해 달라고 했는데..;;

 

주인한테 전화해서 ....주인 내려오게 하고...

 

너무 속이 상해서 애를 업고 옆집을 찾아갔습니다..

 

아주머니 그때 저희가 시끄러우면 말씀해주시라고 말했자나요

 

이러니깐 옆집 아저씨가 갑자기 런닝 바람으로

 

뛰쳐나와서 다짜고짜 삿대질 하고 큰소리 치고 난리도 아닌겁니다.

 

월세를 30만원이나 내고 므슨 옆집눈치 보고, 주인집 눈치보고,ㅠㅠ

 

이건 시작에 불과 했습니다..

 

주인집에서 요리해서 납품을 하던데 요리 하던곳이 우리 보일러실이지를 않나...

 

집 입구앞은 주인집할아버지 자동차가

 

딱 가로 막고 유모차도 못지나가게 만들어 놓지를 않나..

 

자동차가 승용차면 말도 안합니다.. 무X스포츠 라서 크기도 크고 길기도 깁니다..ㅠㅠ

 

그렇다고 입구가 넓은것도 아니고.....

 

보증금 천만원이나 걸려 있는데 월급이 제때 안나와서 방값 몇일뒤에 준대니까

 

방값도 제때 안내는데 내쫒으라며 큰소리도 치시고.....

 

수돗세가 나왔는데 수도세는 건물사람끼리 나눠서 내는거네요..

 

이사올땐 그런말 없었는데..;;

 

수도세 25만원 가량 나왔다고 하더군요

 

1인당 만얼마씩..

 

우리집은 4가족이니깐.. 오만원 돈이 더군요..;;

 

더 황당한건 식당에서 쓴 물세도 5만원에 적혀 있는겁니다..;;

 

어리다고 뭘 모른다고 무시 하는건지;; ㅜㅜ

 

그리고 이사 오기전에 집이 습해서 곰팡이가 잘 필꺼 같은데 라고 하니깐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시더니 이사 온지 한달만에 곰팡이로 도배를 했습니다.

 

문이 고장났다고 고쳐 달래도.. 문을 잡아 당겨서 쓰면 열립니다 이러지를 않나..;;

 

이리저리 열받아 죽겠네요..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

 

애들은 또 못놀게 때려 잡으니깐

 

자기 성질에 못이겨 그 날은 꼭 경기 일으키거나 중이염 때매 응급실행 ㅠㅠ.

 

애들이  말도 잘 못 알아 먹는 2살 5살인데... 엄마로써 미안해 죽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옆집이랑 주인집이랑 또 싸우느니 우리 애들 한번 아픈게 속은 편합니다..ㅠㅠ

 

처음 이사 오기전부터  보일러실을 쫌 이용해야 겠다..

 

그리고 차도 댈때가 없으니 입구를 쫌 막을수도 있다..

 

이렇게 한마디라도 해줬음 기분이라도 덜 상하지...;;

 

설날에는 어르신이 와 계신데

 

이사온지 한달도 안되서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지

 

빨간불만 왔다 갔다 거리고.....

 

주인집 올라갔더니 주인집 딸은 원래 그런건 세입자가 알아서 하는건데 이러고 ;;

 

전 그날 보일러실이 주인집이 요리 하는 그 장소란걸 첨 알았습니다..;;

 

그 뒤론 보일러실 들어갈려고 해도 혹시나  뭐 없어졌다 할까봐

 

서로 기분 상할까봐....

 

그 이후론 보일러실 한번도 안들어 가봤네요...

 

오늘은 차 사이로 유모차 지나갈려고 하는데 유모차가 꽉 끼어서

 

주인한테  유모차가 지나다닐 공간만 쫌 마련해 달라고 했더니

 

주인 할아버지 술을 드셨는지..

 

자기집앞에 차도 못대냐고 하면서 되려 화를 내면서 때릴려고 까지 했습니다.

 

집 주인이 여러차례 저희 오빠를 밀어 붙이기도 했습니다.

 

참 셋방살이 서러워서 못살겠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ㅠㅠ

 

지금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이집에서 나가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