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팔년도 원조 소녀시대 우리 어머니

민이2009.03.07
조회2,342



일단 소녀시대 팬여러분 죄송합니다 =,.=;;

 

표현이 그렇다는것이니 악플다실려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저희어머니도 싸이를 하시기때문에 혹시나 하는마음에..

 

 

 

안녕하세요^^

 

경기일산쪽에 거주중인 26세의 대한민국건아 강광민이라고 합니다^^

 

가족사항은 아버지,어머니,나,남동생이에요.

 

문득 생각난 어머니 생각에 어머니 이야기좀 잠시 끄적여볼까해서 이렇게

 

문장력없는 필자가 키보드를 휘두르고  있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아까운거 없이 모두 해주시는 분입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그렇겠지만 =,.=;;)

 

쌍팔년도 원조 소녀시대 우리 어머니
(빨간색 스키니진 입으신분이 저희어머니ㅋㅋ)

음..일단 간단하게 필자 소개부터할께요

 

행신초등학교를 시작해서 고양중학교 은평웹미디어학교를 나왔구요

 

남들에겐 쉬웠을 졸업이란 것을 참으로 어렵게 했답니다(자랑은 아닙니다-.-;)

 

그당시 계속되는 불황(IMF도 있었죠..)과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형편덕에

 

전 엄청나게 긴 시간을 방황하고 저의 갈피를 못잡았었습니다

 

그때마다 절 잡아주신건 저희 어머니였고(아버지는 무지무지 엄하셨더라는..)

 

학교 또한 자주오셔서 저때문에 울고 빌고.. 그렇게 졸업시키셨죠.

 

그당시엔 전 그게 정말 싫었어요

 

어머니가 저한테 관심 가져주는것도 싫었고 학교란곳에 가서

 

선생님들의 기계같은 수업을 듣기도 보기도 싫었고..

 

단지 학교 나가는 이유는 같이 노는 아이들이 있었기때문에

 

그나마 한번씩 나갔던것 같네요..

 

(뭐..파랑만장하지않았던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을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으로 전 제대로 된 길을 걷게 되었고

 

졸업후 일에 매진하던 전 21살이 되던해 바로 군입대를 했습니다

 

(당시에 여자친구와 군입대바로전에 헤어졌고 보충대에 들어가는 날에도 어머니 아버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여서 엄청 혼돈스러웠답니다..)

 

쌍팔년도 원조 소녀시대 우리 어머니

5주의 혹독한 훈련기간을 마치고 자대를 배치받고 26xx기계화보병사단으로 들어가게됐죠

 

여기서 잠깐..

 

전 정말 억울했습니다 ㅠ.ㅠ

 

일병때까지 엄청나게 맞으며 상병꺽이길 기다리던 저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건..

(꺽이다 라는 표현은 상병계급1개월째,2개월째를 간부계급에서 따온 호봉이란것으로 따지는데 5호봉이 되면 꺽인다라고 했었고 상병이 꺽이면 윗 선임들의 터치가 없었죠^^)

 

욕한마디를 해도 영창이나 구속이 되어버리는 현실이 다가온것 ㅡ,.ㅡ;;

 

물론 후임들을 못때린다라는 것으로 억울했던게 아니라 고의적인 잘못(?)이나

 

그 새로운 군법을 이용한 머리좋은 이등별님들의 행동과 언행..때문에 ㅡ.ㅡ;;

 

(헝..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쓸대없는 내용들이;;;)

 

뭐..군대 얘기가 나온이유자체는..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다알겠지만

 

군대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대한 존경심같은걸 깨달았다라는..

 

세상살다보니 안힘든 사람이 없더군요

 

사람마다 주어진 짐이랄까..

 

힘든 가정형편이라던지 금전적인 문제로 혼자 자괴감 갖지 마시길..

 

그 똑같은 상황에서 함께 하신 부모님들은 저희보다 더 힘드시다는걸..^^;

 

요즘 전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잘하라"라는 말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26살인 지금도 어머님께 가끔씩 투정도 부리지만 부모님께 대한

 

저의 사랑을 표현해드리는 것은 잊지 않죠

 

쌍팔년도 원조 소녀시대 우리 어머니
(작년 한강고수부지에서 찍으신 어머님 사진)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존경심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후에 자기의 자식을 낳고 기르고.. 또 그 아들,딸들이 저희만한 나이가 됐을때

 

과연 자신의 부모님께 존경심을 가지지 못했던 그 부모에게 사랑을 느끼고

 

존경심이란걸 느낄까요?

 

효자 효녀는 되지못하더라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

 

또 가족이니만큼..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란걸 표현해야 할것 같습니다

 

분명 부모님께 표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망설이지 말고 표현하세요^^

 

표현할수 있는 그 순간도 행복입니다.

 

정말정말..부모님..그리고 특히나 저희 어머님께는

 

너무 할말이 많지만 글로썬 형용할수없는 그런 많은 부분들..

 

이 두서없고 짧은 글을 읽으신 분들도 아버지 어머니라는 단어에서만해도

 

충분히 느낄꺼라 봅니다.

 

작았던 생명

 

약하고 보살핌이 필요했던 아이

 

생각없이 말썽부렸던 사춘기시절

 

이제 사회에 1인으로써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

 

지금의 여러분이 있기까진 다 부모님들의 사랑이었습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마음으로 갚을 차례에요^^

 

지금 부모님들께 전화한통씩넣어드리세요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날 이렇게 든든한 아들 아리따운 딸로 키워주신걸 감사하다고..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하루빨리 일어 섰으면 좋겠습니다.

 

더욱더 화목한 가정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