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국 쓰러졌다 톱스타 배용준이 탈진했다.

하늘별빛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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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결국 쓰러졌다 [스포츠투데이 2004-04-06 08:22:00]

일본을 ‘욘사마 신드롬’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톱스타 배용준이 탈진했다.

배용준은 5일 오후 10시30분께 일본 방문기간 머물고 있는 도쿄 아카사카의 뉴오타니호텔 로열 스위트룸에서 링거주사를 맞았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잡지 표지 촬영과 인터뷰를 모두 마친 뒤 주위에 피곤을 호소,호텔측에서 수배한 의사가 왕진을 와 그의 방에서 링거주사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

배용준은 사실 3일 일본에 도착한 이래 몸상태가 최악이었다. 그는 일본에 오기 전 한국에서 추운 날씨에 하루 종일 반팔과 반바지 등 여름옷을 입고 CF촬영을 하다 심한 감기몸살에 걸린 상태였다. 최소한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했지만 그는 일본팬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몸을 억지로 추슬러 일본행을 강행했다.

당초 일본 행사를 담당한 IMX측에서 그의 건강을 염려해 일정 단축 혹은 연기를 제의했지만 그것도 사양하고 정해진 일정을 빠짐없이 수행했다. 그러나 도쿄의 4월 날씨로는 드물게 춥고 비바람이 분 4일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5일 표지 촬영과 인터뷰를 연달아 하면서 몸에 무리가 갔다. 현재 배용준은 1시간가량 서서 행사에 참여해도 온몸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몸이 말이 아니다.

이에 따라 배용준의 측근들은 이후 일정 조정이나 취소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배용준은 “어렵게 여기까지 온 이상 예정대로 일정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