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앗!내 얼굴" 산비탈서 굴러

하늘별빛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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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앗!내 얼굴" 산비탈서 굴러 [스포츠투데이 2004-04-06 00:13:00]
명세빈 "앗!내 얼굴" 산비탈서 굴러
미녀스타 명세빈이 촬영 중 사고로 얼굴에 상처를 입어 응급실 신세를 졌다.

명세빈은 5일 오후 2시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고봉산에서 MBC 새 수목극 ‘결혼하고 싶은 여자’(오는 21일 첫 방송) 촬영 도중 굴러 떨어지면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사고 직후 명세빈은 곧바로 인근 명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처지 후 정밀검사를 받았다. 병원측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얼굴에 상처가 났기 때문에 당분간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세빈의 매니저인 이광희 팀장은 “만일을 위해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다시 한번 정밀검사를 받으려 했지만 식목일인 관계로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일단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내일(6일) 오전 일찍 집 근처 성형외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사회부 기자인 명세빈이 고로쇠 불법채취 현장을 취재하던 중 사람들과 실랑이 끝에 떠밀려 산비탈에서 몇 차례 구르는 장면이었다. 명세빈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대역 없이 직접 비탈에서 구르는 장면을 촬영해 OK사인을 받았다. 하지만 흡족한 컷을 얻지 못해 다시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때 너무 세게 밀쳐지면서 중심을 잃었고 실제 경사면에서 구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순간 벌어진 상황이어서 그 누구도 손쓸 틈이 없었고 지켜보던 제작진도 뜻하지 않은 사고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예정된 촬영 계획도 전면 취소됐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안전장치를 전혀 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나 당황스러웠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