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학교다닐 때 곁에두었던 책들을 가지러 시댁에 들렀습니다. 웬 영어관련 서적이 그리도 많은지... 하긴 신랑덕택에 영어실력 많이 들었습니다. 차곡차곡 버릴것과 집으로 가져갈것을 세심하게 분리하는 과정에 (신랑은 벽장속의 책들을 꺼내고.. 저는 그 꺼내어진 책들을 거실로 옮기고..) 수양록이라고 씌어진 진한 남색의 다이어리 세권을 제 손에 턱~쥐어 주면서 잘 옮기라며 미소짓더군요.. 아무생각없이 턱 펼쳤는데.... '너의 남편 될사람이~', '꼬마들과 얼마나 힘들까' 운운하면서 학교생활과 사적인 생활이.. 그 여자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신랑은 자기 성적이 너무나 않좋았다고 말을 해와서..그냥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여자로 인해 모든것이 지배를 받았던 겁니다..세상에... 여자하나로 평생 따라다니는 생활기록부에 그러한 오점을 남기다니..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였나 봅니다.. 그여인을 만나면서의 스킨쉽, 전화통화내용, 만남의 진행되어 가던 과정을 너무나도 솔직하게 그렸던 신랑의 나약했던 모습이 너무나 허탈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있었다라는 것은 저희가 만날 즈음에 가볍게 들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저희 부부가 연애시절.. 제게 무관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그러한 행동들이 그 여자로 인한 타격이었다는 것을 왜 몰랐을 까요.. 지난일이니까.. 용서하고.. 이해하자.. 지금도 그렇게 마음을 다부지게 먹지만.. 한쪽 마음이 허전한건 어쩔수 없네요.. 미팅할때마다 파트너를 마음속에 담고.. 다투고, 화해하고.... 여자가 자기생활에 전부가 될 만큼, 그렇게 나약한 신랑이었다는 점이 너무 속상합니다.. 공과 사를 분명하게 가릴줄 알아 야 하는데.. 너무나 지난 과거의 신랑은 나약한 존재였네요.. 섭섭한 마음을 뒤로 하고.. 수양록을 주루룩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차라리 읽지 말것을 그랬나요.. 뭔가가 툭하고 떨어지는 겁니다.. 힘없는 낙엽처럼.. ㅋㅋ 문제의 여자의 사진이더군요.. 사람모양대로 오려서 가지고 다니기에 편하게끔 신랑이 만든 그 여자의 사진이었어요.. 그런데요... 사진속의 핑크색 미소를 짓고 있는 그 여자는 너무나 귀엽고 이쁜 미인형이더군요.. 깜찍하다고 해야 맞겠네요.. 화가 나기 보다는 없애기가 아까울 정도로요.. '이정도의 미모니, 신랑이 터미널서 한눈에 반해 음료수 2개사들고 접근을 했던 게로군' 사실, 신랑은 호남형이구요, 말이 없는 묵묵한 스타일의 남자입니다..필요한 말만 하는.. 한편으론 신랑의 눈이 이리도 높았다는 점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무나 막 사귀었던 건 아니라는 생각에요.. 학교축제에도 항상 그 여자가 함께했고.. 어디던 함께 였던 그 여자와 결별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을 것 같습니다.. 개종을 할 만큼요.. 종교행사에 법당서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던 신랑이 십자가를 찾아 하나님께 기도드릴 만큼.. 그 여자는 신랑에게서 너무나 소중했던 사람이었나 봅니다.. 결국을 여자가 신랑을 떠나보냈지만.. 신랑은 그래서 많이 힘들었었나 봅니다. 우리가 첨 만날 그당시 그 여자를 얘기하면서 쓸쓸해지는 눈빛을 저는 보았거든요... 그 여자가 사줬다는 시계도 않버리고 지금껏 가지고 있는 것 보면.. 꽤나 사랑했던 여인이었나봅니다.. 그래서 .. 그 여인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기 때문에 제게는 줄것이 이제는 없나봅니다.. 낙천적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그게 아니었네요.. 그 여인에게 모든것을 다 주었기에 제게는 먼지하나 털어줄 것이 없어,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랬나 봅니다.. 인터넷 아이디마저 지난 여자의 이름 이니셜과 신랑 이름의 이니셜로 만들 정 도였으니까요.. 신랑은 놀랬나봅니다.. 제가 아이디의 만들어진 계기를 얘기하자.. 당황하더군요. 지금도 아이디는 변함없이 사용합니다.. 바꿀수가 없겠지요.. 만들어진 이메일 주소는 꽤 오래전에 만들어졌을 테니까요.. 그냥.. 과거니까.. 잊자.. 수도없이 되뇌이지만 어렵네요..너무 어렵습니다. 첫아이 이후 (지금 36개월입니다.) 작년에 계류유산이 된 둘재 아이의 후유증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라 어제는 아이다니는 한의원서 약도 지었습니다.. 스트레스받지 말라면서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라고 한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 예민한 저.. 남편의 과거를 덮고 감싸양 함이 당연 하지만.. 그냥 씁쓸한 감정이 더욱 앞서네요.. 씁쓸하고 쓸쓸한 마음..
신랑의 묵은 일기장서 찾은 옛 여자친구 사진...
신랑이 학교다닐 때 곁에두었던 책들을 가지러 시댁에 들렀습니다.
웬 영어관련 서적이 그리도 많은지... 하긴 신랑덕택에 영어실력 많이 들었습니다.
차곡차곡 버릴것과 집으로 가져갈것을 세심하게 분리하는 과정에 (신랑은 벽장속의
책들을 꺼내고.. 저는 그 꺼내어진 책들을 거실로 옮기고..) 수양록이라고 씌어진
진한 남색의 다이어리 세권을 제 손에 턱~쥐어 주면서 잘 옮기라며 미소짓더군요..
아무생각없이 턱 펼쳤는데.... '너의 남편 될사람이~', '꼬마들과 얼마나 힘들까'
운운하면서 학교생활과 사적인 생활이.. 그 여자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신랑은 자기 성적이 너무나 않좋았다고 말을 해와서..그냥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여자로 인해 모든것이 지배를 받았던 겁니다..세상에...
여자하나로 평생 따라다니는 생활기록부에 그러한 오점을 남기다니..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였나 봅니다.. 그여인을 만나면서의 스킨쉽, 전화통화내용, 만남의 진행되어 가던
과정을 너무나도 솔직하게 그렸던 신랑의 나약했던 모습이 너무나 허탈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있었다라는 것은 저희가 만날 즈음에 가볍게 들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저희 부부가 연애시절.. 제게 무관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그러한 행동들이
그 여자로 인한 타격이었다는 것을 왜 몰랐을 까요.. 지난일이니까.. 용서하고.. 이해하자..
지금도 그렇게 마음을 다부지게 먹지만.. 한쪽 마음이 허전한건 어쩔수 없네요..
미팅할때마다 파트너를 마음속에 담고.. 다투고, 화해하고.... 여자가 자기생활에 전부가 될
만큼, 그렇게 나약한 신랑이었다는 점이 너무 속상합니다.. 공과 사를 분명하게 가릴줄 알아
야 하는데.. 너무나 지난 과거의 신랑은 나약한 존재였네요.. 섭섭한 마음을 뒤로 하고..
수양록을 주루룩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차라리 읽지 말것을 그랬나요.. 뭔가가 툭하고
떨어지는 겁니다.. 힘없는 낙엽처럼.. ㅋㅋ
문제의 여자의 사진이더군요.. 사람모양대로 오려서 가지고 다니기에 편하게끔 신랑이 만든
그 여자의 사진이었어요.. 그런데요...
사진속의 핑크색 미소를 짓고 있는 그 여자는 너무나 귀엽고 이쁜 미인형이더군요..
깜찍하다고 해야 맞겠네요.. 화가 나기 보다는 없애기가 아까울 정도로요..
'이정도의 미모니, 신랑이 터미널서 한눈에 반해 음료수 2개사들고 접근을 했던 게로군'
사실, 신랑은 호남형이구요, 말이 없는 묵묵한 스타일의 남자입니다..필요한 말만 하는..
한편으론 신랑의 눈이 이리도 높았다는 점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무나 막 사귀었던 건 아니라는 생각에요.. 학교축제에도 항상 그 여자가 함께했고..
어디던 함께 였던 그 여자와 결별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을 것 같습니다..
개종을 할 만큼요.. 종교행사에 법당서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던 신랑이 십자가를 찾아
하나님께 기도드릴 만큼.. 그 여자는 신랑에게서 너무나 소중했던 사람이었나 봅니다..
결국을 여자가 신랑을 떠나보냈지만.. 신랑은 그래서 많이 힘들었었나 봅니다.
우리가 첨 만날 그당시 그 여자를 얘기하면서 쓸쓸해지는 눈빛을 저는 보았거든요...
그 여자가 사줬다는 시계도 않버리고 지금껏 가지고 있는 것 보면.. 꽤나 사랑했던
여인이었나봅니다.. 그래서 .. 그 여인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기 때문에 제게는 줄것이
이제는 없나봅니다.. 낙천적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그게 아니었네요..
그 여인에게 모든것을 다 주었기에 제게는 먼지하나 털어줄 것이 없어,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랬나 봅니다.. 인터넷 아이디마저 지난 여자의 이름 이니셜과 신랑 이름의 이니셜로 만들 정
도였으니까요.. 신랑은 놀랬나봅니다.. 제가 아이디의 만들어진 계기를 얘기하자.. 당황하더군요.
지금도 아이디는 변함없이 사용합니다.. 바꿀수가 없겠지요.. 만들어진 이메일 주소는 꽤 오래전에
만들어졌을 테니까요.. 그냥.. 과거니까.. 잊자.. 수도없이 되뇌이지만 어렵네요..너무 어렵습니다.
첫아이 이후 (지금 36개월입니다.) 작년에 계류유산이 된 둘재 아이의 후유증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라 어제는 아이다니는 한의원서 약도 지었습니다.. 스트레스받지 말라면서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라고 한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네요..
예민한 저.. 남편의 과거를 덮고 감싸양 함이 당연 하지만.. 그냥 씁쓸한 감정이 더욱 앞서네요..
씁쓸하고 쓸쓸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