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은 딱히 없고 글 읽다보니 예전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글 올려보네요. 엄청 길어질 거라 예상되니 시간 많이 남아도는 분들 읽어보심이... 저랑 동갑이었던 전남친. 처음에 봤을땐 어찌나 듬직하고 자신감에 넘쳐보이던지 만난지 얼마 안되서 사귀게 되었어요.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받고, 나이에 비해 직급이 높기도 했죠. (나중에 알고보니 개차반 회사에 다단계 -_-)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_^ 남자친구도 생겼겠다 뭐하고 놀까 혼자 설레고 있는데 남친이 초치는 한마디. 나 아까 은행가서 통장 확인해보니깐 돈이 하나도 없더라. 크리스마스라 같이 보내고 싶은데 돈 없어서 만나자는 말 못하겠어. 돈 없어서 못 만나고 그런 게 어디있냐...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 이래서 만났죠. (이 때 이 색히 백수됐습죠. 찌질의 도를 넘어선 캐백수 -_-) 크리스마스 이브. 밥 먹고 영화 보고 술 먹고... 시간도 많이 늦은지라 집에 가자고 했는데 자기는 술 마시면 꼭 노래방 가야하니깐 노래방 가자고 하더군요. 제가 나중에 가자... 너무 늦었다 이러니 노래방 내가 쏠게~ 가자~ 요 ㅈㄹ... 아... 하도 가자가자 난리길래 노래방으로 갔죠. 가기 싫다는 사람한테 계속 졸라서 생난리쳐놓고선 노래방 계산대에서 계산도 안하고 가만히 절 보며 실실 쪼개는 겁니다. 이놈의 쉐리가 개념과 함께 안드로메다로 퀵 보냈는지 지금 뭐하자는 수작이지... 싶더군요. 그래도 좋게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풀코스로 제가 다 쐈습니다. 노래방에서 놀고 나오니 이미 차는 끊겼더군요. 아... ㅆ ㅂ 택시비 손에 쥐어준다고 해도 모텔가서 자자고 계속 난리 부르스를 치길래 그 비싼 모텔비 지급해서 결국엔 갔네요. 코는 어찌나 골고 이는 부득부득 갈던지 진짜 자는 이 인간 깨워서 죽빵 날리고 싶은 걸 겨우 참았더랬죠. 담날 크리스마스 날. 전날 실컷 놀았으니 집에 갔음 좋겠는데 이 찌질한 인간이 계속 물고 늘어지더군요. 덕분에 크리스마스날 영화 두편, 밥값, 술까지... 또 등신같이 풀코스로 쐈습니다. 이틀간 몇십만원 아주 무섭게 나가대요. 집에는 안기어가려고 징징... 거기다 뭘 자꾸 쳐먹자고 ㅈ ㄹ인지 이 색히 뭐 쳐먹는 꼴이 너무 정 떨어지게 싫어서 젓가락으로 콧구멍 쑤셔 넣고 싶을 지경이었죠. 안주든 식사든 지가 돈 내는 것도 아니고 매번 저한테 얻어먹는 주제에 양심이라도 있음 싼 거 알아서 골라 쳐먹던지 꼭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비싸고 좋은 것만 먹으려고 해대는데 이 미친 인간이 날 만나면 음식으로 몸보신 하려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무리 백수가 되었다 하더라도 돈 1,2만원 수중에 없다는 게 말이 안되죠. 지 담배 사서 쳐필 돈 있더만... 한 두번이면 모를까 캐백수 된 후로는 정신적+물질적으로 저한테 개의지해서 완전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아주 갈수록 도가 심해지더군요. 크리스마스이브 + 크리스마스 때 이 찌질이한테 개발렸더니 그 후로는 만나기가 좀 싫어지기 시작. 연인사이에서 누가 더 돈 쓰고 이런 거 솔직히 별 상관없습니다. 근데 얌체처럼 지 쓸 돈은 꿍쳐두고 저 만날 때는 빌빌 거리는 개소리나 늘어놓으면서 사람 등골 빼먹는 짓이나 하니 누가 좋아하나요? 이 미친 인간이 백수도 되고 주위사람들 눈치보이고 해서 매일 저 퇴근할 때마다 제 회사앞으로 나와서 저랑 같이 지내려고만 하대요. 갑작스럽게 제가 다른 약속이라도 생겨서 먼저 가봐야 할 거 같다고 하면 나 할 거 없는데... 지하철 타고 서울이나 한바퀴 돌까... 이 ㅈㄹ -_-;;; 거기다 짜증나게 제 집 근처 PC방에서 몇시간이고 퍼질러서 놀다가 몇시고 상관없이 연락해서는(수신자부담 ㅆㅂ) 나오라고 조르기 일쑤. 제가 집에 가라고 나 피곤해서 나가기 좀 그렇다고 하면 자기는 집에 가기 싫다는 둥 징징 우는 소리... 영하로 내려간 기온인데 혼자 가을자켓 입고 나와서는 자기 대학교 다닐 때 시절 얘기 늘어놓는데 자기가 인기가 엄청 많았다... 여자에 별 관심없어서 항상 말 짧게 하고 다녔는데 주위에서 자길 굉장히 신비롭게ㅡ.ㅡ 봐서 여자들 대쉬 장난 아니었다... 매번 지 자랑질. ㅂ ㅅ 갈수록 찌질찌질... 나 담배 살 돈 없어.(어쩌라고 씨방새야 -_-;;) 오늘은 집 앞까지 못데려다 주겠다... 나 교통카드 없어. 나 집에 가기 싫은데 너네 동네 PC방에서 놀고 있을테니깐 친구랑 헤어지면 연락해. ... 나 피곤해서 그냥 잘거니깐 집에 가. 내일 보자 이랬는데 30분 간격으로 문자질. 네이트온 로그인해라. 나 집에 안간다. 니네 집 근처 사우나에서 잘테니깐 내일 아침에 만나자. 아... 진짜 가지가지 하더이다. 거기다 왜 그리도 안씻는지... 추운 한겨울에 씻지도 않고 제 회사 앞으로 마중. 그것도 맨발에 운동화 신고 옷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항상 똑같은 차림. 이도 안 닦았는지 세균 득실거릴 것 같은 주둥이를 저한테 들이댈때는 정말... 지옥을 맛봤습죠 ㅡㅡ;; 옷이 매번 똑같더라도 겉모습이라도 좀 깔끔하게 하고 다니던지 허접한 잠바떼기에 빤지 백만년은 되보이는 시커먼 운동화. 거기에 맨발 아... 썅 -_- 청바지는 있는대로 무릎 튀어나와있어서 전 청바지 속에 무릎 보호대라도 찬 줄 알았네요. 거기다 발이 아프다면서 며칠을 쩔뚝 거리면서 걷는데 아... 제발 날 아는 사람 마주치는 일이 없길...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거리를 걸었다죠. 지 월급은 얼마다 어쩐다 개허풍 떨던 인간이 회사에서 사고치고 짤리는 바람에 지 돈 메꿔야한다 어쩐다 주접을 떨더라고요. 전 친구고 뭐고 돈거래 절대 안합니다. 딱 잘라서 말했죠. 나한테 돈 얘기 꺼내지말라고 자기는 뭐 그런 사람 아니라는 둥 자기도 돈 있다 허세 떨더니만 혼자 대출 알아보고 -_- 결국엔 부모님이 해결해주셨다더군요. 모아둔 돈도 없고 대책도 없는데다가 미래는 더더욱 없었던 싹수 노란 놈. 정말 맘에 드는 구석은 커녕 있는 정도 뚝뚝 떨어져 나가는 판.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자기도 나름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저까지 그 사람 힘들게 하면 안될 거 같은 연민이 더 강했죠. 백수됐다고 홀랑 차버리는 것도 참 못된 짓인거 같아서 전 그냥 꾹꾹 참으면서 웃는 낯으로 대해줬죠. 제 주변에서는 쟤(전남친) 진짜 답 안나오는 인간이라고... 헤어지라고 그랬죠. 백수만 아니었어도 홀랑 차버렸을텐데 얘가 직장까지 없고, 날이 갈수록 찌질하게 구니깐 불쌍해서 못차겠더라고요. 제가 제 무덤을 판 격... 뉘미. ㅜ.ㅜ 진작에 찌질함 기색이 보일 때 찼었어야 했는데... 하루는 제가 그렇게 나만 만나서 놀 생각하지말고 무슨 공부를 하던지 회사 취직할 계획을 좀 세우라고 어쩜 매번 징징 거리는 소리만 하고 집에 가기 싫다 그 얘기만 하냐고 했죠. 말귀를 못알아듣는 이 인간은 헤어지자는 얘기를 덜컥 하더군요. 저도 이미 이 찌질이한테 질릴대로 질린 상태라 할말 다 쏴붙이고(지금까지 이 캐ㅂ ㅅ의 만행을) 니 뜻대로 헤어지자 했죠. 근데 이 인간... 지가 아쉬운 걸 뒤늦게 알았는지 울고 불고 매달리고 온갖 진상짓;;; 혼자 개삼류 드라마 찍는지 온갖 미사어구에 양손발 오그라드는 대사를 치는데 개짜증나서 휴대폰 번호 바꿔버렸네요. 한번 이런 캐병진을 만나봐서 그런지 그 담부터는 다행히도 사람 보는눈이 조금 더 생긴 거 같네요. 정말 이런 찌질한 인간은 첨 봤다는... 진작에 헤어진 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지내다가 뒤늦게 날라온 카드명세서에 헉 ㅠ.ㅠ 했었더랬죠. 이런 개그지같은 찌질이 쉐리. 매번 지 자랑질에 허풍, 허세에 지 잘생겼다 혼자 자뻑남. 얼굴엔 덕지덕지 컬러로션 발랐을 때 나 진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너가 내 옆에 서있다는 것 만으로도 나까지 싸잡아서 내 수준이 아주 땅바닥으로 쳐내려가는 거 같아서... 슈렉에 당나귀 + 웅이엄마 구강구조인 주제에 개허세는... 당근이나 빨아 쳐먹어. 심심해서 한번 적어봤네요. 님들은 연인 만날 때 이런 개등신 만나지 않으시길...
최악의 크리스마스, 최악의 찌질이 남자친구.
할일은 딱히 없고 글 읽다보니 예전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글 올려보네요.
엄청 길어질 거라 예상되니 시간 많이 남아도는 분들 읽어보심이...
저랑 동갑이었던 전남친.
처음에 봤을땐 어찌나 듬직하고 자신감에 넘쳐보이던지
만난지 얼마 안되서 사귀게 되었어요.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받고, 나이에 비해 직급이 높기도 했죠.
(나중에 알고보니 개차반 회사에 다단계 -_-)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_^
남자친구도 생겼겠다 뭐하고 놀까 혼자 설레고 있는데
남친이 초치는 한마디.
나 아까 은행가서 통장 확인해보니깐 돈이 하나도 없더라.
크리스마스라 같이 보내고 싶은데 돈 없어서 만나자는 말 못하겠어.
돈 없어서 못 만나고 그런 게 어디있냐...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 이래서 만났죠.
(이 때 이 색히 백수됐습죠. 찌질의 도를 넘어선 캐백수 -_-)
크리스마스 이브.
밥 먹고 영화 보고 술 먹고...
시간도 많이 늦은지라 집에 가자고 했는데
자기는 술 마시면 꼭 노래방 가야하니깐 노래방 가자고 하더군요.
제가 나중에 가자... 너무 늦었다 이러니
노래방 내가 쏠게~ 가자~
요 ㅈㄹ...
아... 하도 가자가자 난리길래 노래방으로 갔죠.
가기 싫다는 사람한테 계속 졸라서 생난리쳐놓고선
노래방 계산대에서 계산도 안하고 가만히 절 보며 실실 쪼개는 겁니다.
이놈의 쉐리가 개념과 함께 안드로메다로 퀵 보냈는지
지금 뭐하자는 수작이지... 싶더군요.
그래도 좋게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풀코스로 제가 다 쐈습니다.
노래방에서 놀고 나오니 이미 차는 끊겼더군요.
아... ㅆ ㅂ
택시비 손에 쥐어준다고 해도 모텔가서 자자고 계속 난리 부르스를 치길래
그 비싼 모텔비 지급해서 결국엔 갔네요.
코는 어찌나 골고 이는 부득부득 갈던지
진짜 자는 이 인간 깨워서 죽빵 날리고 싶은 걸 겨우 참았더랬죠.
담날 크리스마스 날.
전날 실컷 놀았으니 집에 갔음 좋겠는데 이 찌질한 인간이 계속 물고 늘어지더군요.
덕분에 크리스마스날 영화 두편, 밥값, 술까지...
또 등신같이 풀코스로 쐈습니다.
이틀간 몇십만원 아주 무섭게 나가대요.
집에는 안기어가려고 징징...
거기다 뭘 자꾸 쳐먹자고 ㅈ ㄹ인지
이 색히 뭐 쳐먹는 꼴이 너무 정 떨어지게 싫어서
젓가락으로 콧구멍 쑤셔 넣고 싶을 지경이었죠.
안주든 식사든
지가 돈 내는 것도 아니고
매번 저한테 얻어먹는 주제에
양심이라도 있음 싼 거 알아서 골라 쳐먹던지
꼭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비싸고 좋은 것만 먹으려고 해대는데
이 미친 인간이 날 만나면 음식으로 몸보신 하려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무리 백수가 되었다 하더라도 돈 1,2만원 수중에 없다는 게 말이 안되죠.
지 담배 사서 쳐필 돈 있더만...
한 두번이면 모를까
캐백수 된 후로는 정신적+물질적으로 저한테 개의지해서
완전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아주 갈수록 도가 심해지더군요.
크리스마스이브 + 크리스마스 때 이 찌질이한테 개발렸더니
그 후로는 만나기가 좀 싫어지기 시작.
연인사이에서 누가 더 돈 쓰고 이런 거 솔직히 별 상관없습니다.
근데 얌체처럼 지 쓸 돈은 꿍쳐두고
저 만날 때는 빌빌 거리는 개소리나 늘어놓으면서
사람 등골 빼먹는 짓이나 하니 누가 좋아하나요?
이 미친 인간이 백수도 되고 주위사람들 눈치보이고 해서
매일 저 퇴근할 때마다 제 회사앞으로 나와서 저랑 같이 지내려고만 하대요.
갑작스럽게 제가 다른 약속이라도 생겨서
먼저 가봐야 할 거 같다고 하면
나 할 거 없는데... 지하철 타고 서울이나 한바퀴 돌까... 이 ㅈㄹ -_-;;;
거기다 짜증나게
제 집 근처 PC방에서 몇시간이고 퍼질러서 놀다가
몇시고 상관없이 연락해서는(수신자부담 ㅆㅂ) 나오라고 조르기 일쑤.
제가 집에 가라고 나 피곤해서 나가기 좀 그렇다고 하면
자기는 집에 가기 싫다는 둥 징징 우는 소리...
영하로 내려간 기온인데
혼자 가을자켓 입고 나와서는
자기 대학교 다닐 때 시절 얘기 늘어놓는데
자기가 인기가 엄청 많았다...
여자에 별 관심없어서 항상 말 짧게 하고 다녔는데
주위에서 자길 굉장히 신비롭게ㅡ.ㅡ 봐서 여자들 대쉬 장난 아니었다...
매번 지 자랑질. ㅂ ㅅ
갈수록 찌질찌질...
나 담배 살 돈 없어.(어쩌라고 씨방새야 -_-;;)
오늘은 집 앞까지 못데려다 주겠다... 나 교통카드 없어.
나 집에 가기 싫은데 너네 동네 PC방에서 놀고 있을테니깐 친구랑 헤어지면 연락해.
...
나 피곤해서 그냥 잘거니깐 집에 가. 내일 보자 이랬는데
30분 간격으로 문자질.
네이트온 로그인해라. 나 집에 안간다.
니네 집 근처 사우나에서 잘테니깐 내일 아침에 만나자.
아... 진짜 가지가지 하더이다.
거기다 왜 그리도 안씻는지...
추운 한겨울에 씻지도 않고 제 회사 앞으로 마중.
그것도 맨발에 운동화 신고
옷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항상 똑같은 차림.
이도 안 닦았는지 세균 득실거릴 것 같은 주둥이를
저한테 들이댈때는 정말...
지옥을 맛봤습죠 ㅡㅡ;;
옷이 매번 똑같더라도
겉모습이라도 좀 깔끔하게 하고 다니던지
허접한 잠바떼기에 빤지 백만년은 되보이는 시커먼 운동화.
거기에 맨발 아... 썅 -_-
청바지는 있는대로 무릎 튀어나와있어서
전 청바지 속에 무릎 보호대라도 찬 줄 알았네요.
거기다 발이 아프다면서 며칠을 쩔뚝 거리면서 걷는데
아...
제발 날 아는 사람 마주치는 일이 없길...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거리를 걸었다죠.
지 월급은 얼마다 어쩐다 개허풍 떨던 인간이
회사에서 사고치고 짤리는 바람에
지 돈 메꿔야한다 어쩐다 주접을 떨더라고요.
전 친구고 뭐고 돈거래 절대 안합니다.
딱 잘라서 말했죠. 나한테 돈 얘기 꺼내지말라고
자기는 뭐 그런 사람 아니라는 둥 자기도 돈 있다 허세 떨더니만
혼자 대출 알아보고 -_- 결국엔 부모님이 해결해주셨다더군요.
모아둔 돈도 없고 대책도 없는데다가
미래는 더더욱 없었던 싹수 노란 놈.
정말 맘에 드는 구석은 커녕
있는 정도 뚝뚝 떨어져 나가는 판.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자기도 나름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저까지 그 사람 힘들게 하면 안될 거 같은 연민이 더 강했죠.
백수됐다고 홀랑 차버리는 것도 참 못된 짓인거 같아서
전 그냥 꾹꾹 참으면서 웃는 낯으로 대해줬죠.
제 주변에서는
쟤(전남친) 진짜 답 안나오는 인간이라고... 헤어지라고 그랬죠.
백수만 아니었어도 홀랑 차버렸을텐데
얘가 직장까지 없고, 날이 갈수록 찌질하게 구니깐 불쌍해서 못차겠더라고요.
제가 제 무덤을 판 격... 뉘미. ㅜ.ㅜ
진작에 찌질함 기색이 보일 때 찼었어야 했는데...
하루는 제가 그렇게 나만 만나서 놀 생각하지말고
무슨 공부를 하던지 회사 취직할 계획을 좀 세우라고
어쩜 매번 징징 거리는 소리만 하고 집에 가기 싫다 그 얘기만 하냐고 했죠.
말귀를 못알아듣는 이 인간은
헤어지자는 얘기를 덜컥 하더군요.
저도 이미 이 찌질이한테 질릴대로 질린 상태라
할말 다 쏴붙이고(지금까지 이 캐ㅂ ㅅ의 만행을) 니 뜻대로 헤어지자 했죠.
근데 이 인간... 지가 아쉬운 걸 뒤늦게 알았는지
울고 불고 매달리고 온갖 진상짓;;;
혼자 개삼류 드라마 찍는지
온갖 미사어구에 양손발 오그라드는 대사를 치는데
개짜증나서 휴대폰 번호 바꿔버렸네요.
한번 이런 캐병진을 만나봐서 그런지
그 담부터는 다행히도 사람 보는눈이 조금 더 생긴 거 같네요.
정말 이런 찌질한 인간은 첨 봤다는...
진작에 헤어진 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지내다가
뒤늦게 날라온 카드명세서에 헉 ㅠ.ㅠ 했었더랬죠.
이런 개그지같은 찌질이 쉐리.
매번 지 자랑질에 허풍, 허세에
지 잘생겼다 혼자 자뻑남.
얼굴엔 덕지덕지 컬러로션 발랐을 때
나 진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너가 내 옆에 서있다는 것 만으로도 나까지 싸잡아서
내 수준이 아주 땅바닥으로 쳐내려가는 거 같아서...
슈렉에 당나귀 + 웅이엄마 구강구조인 주제에 개허세는...
당근이나 빨아 쳐먹어.
심심해서 한번 적어봤네요.
님들은 연인 만날 때 이런 개등신 만나지 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