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우는 남자의 속마음

슬픈영혼2009.03.08
조회1,198
 너무 억울한 일이있어 누군가의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너무도 비참해서 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얘기못하고

혼자 며칠째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지금 자판 두드리는 손도 너무 떨립니다

어디서부터시작해야 할지 두서가 안맞더라도 많은 도움구합니다

 

전 이년전쯤 결혼을하고 일년을 남편과 살다가 헤어지게됐어요...

요즘 말이 이혼이지 시선도 그렇고 너무힘들어서 타지역으로 이사를 오게됐습니다

상처도 너무 많이받고 혼자 살게된 외로움에 우울증까지 걸려 병원을 다녔죠..

한드달 슬럼프에 빠져있다가 취직을하게됐어요

일하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칭구들은 아니라도

직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신과 가는횟수도 줄어들엇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생활하다가 점점 좋아지고있었어요...

작년봄 5월쯤 직장 사장님과 아는동생이 저를 좋다고 하더라구요...

난 이혼년데도 불구하고,,,

남자를 다시 만날꺼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습니다...

근데 회사작원들과 회식하고 사장님의 아는사람과 몇번 섞이게 됐습니다

이혼의 아픔도 이해해주었고 자기를 한번 만나보자 하더라구요

당연이 거절햇습니다....

나보다 나이도 두살적은 사람이였고 다리가 한쪽없는 장애가있는채 가게를하는 남자였죠...

물론 장애인이라는 사실때문에 만나지 않은게 아니고 

다시 누군가를 만나는게 너무 겁이났어요...

그렇게 며칠 몇주일 몇달을 같이보게 되다가 정이들었어요...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내일이라면 두발벗고도 해주는 착한 동생으로 말이죠

그런데 그사람은 나를 누나로 대하지 않았고 결국엔 몇달만에

사귀게되었어요

나중엔 장애인이라 내가 감싸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리를보면 진짜 맘이아팠거든요..그사람도 가게에서 아는형이랑

생활하던차였고 저는 원룸에서 혼자살고있었어요...

그러다가 동거를하게됐죠...첨엔 그사람 맘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내가 언제 아픔이 있었는지도 모를만큼 행복했어요...

그러다 내가 가을쯤 직장을 그만두고 한번씩 그사람가게만 같이 나가고 집에있었죠..

어느날 임신을하게됐어요...이건 아니라 싶어서 결론끝에 낙태를하게됐구요~

그뒤로도 맘이 넘아파서 맘 추스리는데 너무 힘이들었어요..

근데도 그사람은 리니지라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여자칭구 애기 100일이라면서 옷을 사주러 둘이서 같이 애기용품점에 가는걸 보고 난 또한번 상처를받았습니다

심하게싸웠습니다..

남자가 착한데 너무 우유부단해서 주위사람들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스타일이라고나할까

첨엔 나좋다고 따라다닐땐 그런걸 몰랐습니다

살다가 자기도 어느정도 안정되고 내가 자기꺼라 싶었는지 아님 질렸는지

너무 주위사람들만 챙기는게 슬슬 눈에보이더군요

참고로 애를 낳야한다고 내가 말했을때 그사람이 한말 아직도 생각나네요

내가 능력이 없어서 주위형들하고 형수들한테 물어봐야한다고

아니 스물 일곱이나 먹은남자가 그게 말이됩니까 자기 자식을 가졌다는데..돈이없어도 알바를 해서라도 먹여살여야지 일순간에 장난도 아니고 사랑하는 삼람인데...ㅠ

어쨌든 넘 실망하고 병원에 가는게 싫었지만 이런 책임감 없는남자를 믿을수가없었어요

그래서 합의하에 병원을 다녀왔고 그뒤에도 동거는 계속됐어요...

그 뒤로 부턴 3일이 멀다하고 싸웠습니다

서로의 헛점만 보였는지 그사람도 예전같이 나를 대하지않았고

나역시 변해가는 그에서 너무 서운하고 배신감 느꼈습니다

이럴려고 남자 다신 안만난다고 결심한 나한테 그렇게도 매달렸나?싶기도하고..ㅠㅜ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린 더더욱 심하게 다퉜고~~~

뻑하면 짐싸서 가게로 가는겁니다...

그러면 난 술먹고 또 전화하고 술에 취에 가게로 찾아가서 다투고 다시 만나고 이런식으로 반복이됐어요..

한 이주일전쯤엔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서로 갈라서기로했죠...

님들아시죠? 든 사람은 몰라도 난사람은 안다고...

내집에 있던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무섭고 외롭고..

것다가 여긴 고향도 아니고 칭구도 없고 자기 하나만 바라보고 의지했는데

너무도 야속했습니다....자기땜에 전에 전화오던 칭구들마저 끊어버렸는데...ㅠ

며칠이 지나고 배가 너무아파서 밤에 전화를했어요...

약좀가져오라고~~~근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변할수있는지...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가게에서 같이 지내는형도 있는데 아픈나보고 막 소리를 지르면서"니가 아픈데 나보고 어쩌라고!!!!"순간 딴 사람인 줄 알았어요 너무 황당하고 배신감 느껴져서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번 임신해봐서 그런지 생리도 없고 가슴도 이상하고 느낌이 오드라구요~

임신일것같다면전 연락을 하게됐습니다

테스트기를 사다주더라구요~아니나 다를까 또 임신이였습니다

정말이지 죽고싶었어요...근데 그남자태도는 병원가자는것이였어요

인제 나랑은 끝났다는거겠죠..

그래도 너무 서운했어요

어떻게 자기 애기를가진 여친한데.....ㅠㅜ

화가났습니다~며칠뒤에 병원 예약하겠다고 하곤 휙가버리더군요~

난 하소연할때도 없고 여기 아는사람도 없고 움직일수있는 차도 없고

오로지 자기만 믿고 생활했었는데 그러니까 너무 암담하고 괴씸하더라구요

이럴게 끝낼꺼면서 왜 그렇게 싫단사람 맘을 바꿔놓았는지...너무화나고...

어쩔수없이 그사람식구에게 알려야 겠다고 맘먹고 아부지한테 전화를했습니다

제가 임신을했는데 그사람은 알말의 미안함도 없고 병원가자고 큰소리만친다고

너무하다고.....ㅠㅜ

아버지는 괜찮다고 자기가 직접 통화를해본다고 달래더군요...

그러면 뭐해요 가재는 게편이란걸 제가 깜빡했나봅니다...아버지도 힘이 없더군요

그러곤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3일전에 병원을 다녀왔어요

수슬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깨어보니 그사람이 보이더군요..

슬펐습니다 미웠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아파야되냐고 원망도했습니다

지금의 아픔보다 앞으로 이런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하는게 너무 외롭고 겁났어요

"오늘 저녁에 나 잘때까지만 같이있어주면 안돼"물었더니 왠일로 그러겠다하더라구요

그러곤 집에와서 밥먹고 약먹고 잘때까지 옆에 있었어요....

나보고 미안하다면서 배아프면 언제든지 전화하라면서 바로 뛰어온다고 그러더군요...

만감이 교차했어요....이런 정도 아직남아있구나..내심 웃음도 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제 밤에 너무 배가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주는약 먹고 또 먹고 잘라고 수면제 한알까지먹었는데도 너무아파서

참을수가 없었었요(참고로 병원서 수면제처방좀해달라그랬습니다 요즘 신경쇠약으로 잠을 잘 못이루던 참이거든요)그래서 비참하말 들을것같은 불안함도 있었지만

문자를보냈어요 참을려고 했는데도 넘 아프다고~그랬더니 지금약국문열은데없다더군요

아무리 약국이 문을닫았건 말건 얼마나 아픈지 체크부터하고 구할라고 노력은하나도 안하고 술자리에서 술을 먹고있는겁니다...그래도 속으,론 이렇게 마니아픈데 와볼거라 생각했어요...30분이지나도 전화한통없는겁니다 머리엔 식은땀이 줄줄흐르고 한손으론 배잡고 서러운 맘에 눈물도 나고 전화를했어요~지금머하냐면서 나 많이아프다고

그랬더니 진짜 만니아푸냐고 되묻더군요...그러는데 옆에 가게같있있는형이하는말 전화끊고 빨리 술먹으라고...정말 화가났습니다 가게에서 빨래도 못하고 그런거 내가 빨래도 몇번해주고 밥도 해준적있는데..그오빠까지 밉더군요...ㅠㅜ

그런곤 진통제를 어디서 구했는지 한시간이 지나서 왔더라구요~

난 배가 너무아파서 배를잡고 동동구르고 있었어요....

나를 일어받혀서 약을 먹이더니 상태를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위로를해주는것도 아니고

빨리 술자리에 가봐야한다고 그러더군요!!

이거 무슨 경우일까요?도 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ㅜㅠ

나를 골탕먹일려는걸까요?가습이 너무답답해요...이제 병원갔다왔으니 자기 할일은 다 했다는것일까요?나를 정말 사랑한게 맞기는 하는것일까요?

정말 너무하지않나요?그래도 8개월 넘게 같이 사랑하고 동거한사인데...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너무 억울하고 배신감 느껴워

잠도 못자고 새벽에 수면제 먹고 겨우 3시간자는데...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서 잠이 안오나봐요...

화가나서 나혼자 웃다가 울다가

사람도 아니라고 고무하다고 문자도 보내고..더 울컥할때는

그사람한테 할말을 나한테보내서 스스로 화를 식히고그래요...

어제 그런식으로 사람을 또 비참하게 만드니까~그사람이 확 죽었으면 하는 생각까지드네요 너무 미워요!!!사람으로써 모르는 사람이 아푸다해도 걍 못지나가는게 인지상정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ㅠㅜ

그사람이 장애인이라서 의족이 없으면 못걷는데 남은 다리라도 하나더 부러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못된생각만 들어요....ㅠㅜ

자기가 그렇게 사고들 당해서 나한테 연락이 와도

어제일 내가 기억하면서 복수해주고 싶은생각

내가 앞플때에도 술먹으로 간다는사람...똑같은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정말이이 억울해서 죽을것같아요~

어떻게 하면 최선의 방법이죠?

힘없고 여기 연고도 없는 여자라고 무시한다는 생각밖엔 들지않습니다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소심한 복수라도 하고싶어요...전 아무력 능력없는 여자라서 당하고만 있다는게 너무 참을수없어요...안그럼 가슴이 답답해서 죽을것만 같아요...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장황한글 읽어주느라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