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다니면서 자살충동느낄정도면 그만두는게좋을까요?

죽을래ㅠ2009.03.09
조회1,229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여성이며... 대기업에 다니고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에 취직한거라서..

제가 일하는 곳엔 거의 대부분 저처럼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에 취직해

일하는 여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여자들이 많은곳에서 일해요...

그런데 회사도 좋고 복리후생도 잘되있고 그런데

회사 사람들로 인해 제가 너무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어서

자주드는 생각이 내가 왜 사나,.. 죽어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햇수로... 지금 3년5개월째... 이렇게 지내고있어요..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도.. 끝에가서는 조그만 실수 하나로

사람들 다 모아놓고 저를 혼내고....

쉬발년, 미친년 온갖 욕설도 많이 들어봤구요....  

그래서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저혼자 상처받고 울고...

스트레스성 방광염이 걸려서 몸아픈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어제도 너무 바빠서 제가 실수를 했는데

그걸 가지고 사람들 다 모아놓고 화를내며 또 저를 혼내더라구요....ㅠㅠ

그길로 집에와서는 계속 펑펑 울다가 죽고싶었지만 일단 자다일어나면 괜찮을까싶어서

누웠는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울어서 그런지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병원에가서 진료받고 약국가서 신경안정제,진통제,수면제가 든 약도 처방받고..

죽고싶어서 약국 돌아다니며 수면제 100알 구해놓고... 그랬는데............  

약먹으니 바로 잠들어서 실행을 못했네요..

하지만 일단 수면제 100알은 구해놨으니까.. 언제든 죽을려면 죽을수있겠죠..

 

 

또 입사초기의 안좋은 소문으로.. 편견과 나쁜인식이 생겨 거의 왕따로 지냅니다....

그런것들을 바꾸려고 노력을 했지만.. 맘을 열어주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제가 노력해서 조금 친하게 지내면 또 다른 사람이 이간질시켜서 멀어지게 만들고

회사가면 어느하나 마음터놓고 지낼사람도 없고..

무관심속에 그냥 혼자 밥먹고... 회사다녀요..

 

 

사람이 그렇잖아요..

한번 미운사람 있으면 뭘 해도 밉게만 보이고 뭘 잘해도 밉고

항상 밉잖아요... 그리고 그런 미운사람은..

조그만 실수를 해도 절대 용납할수 없고...

그에 반해 잘지내는 사람이 실수하면.. "그럴수도 있지 모"

이렇게 넘어가잖아요........... 

 

 

저같은 상황이 되면 보통 퇴사하겠지만.. 전.. 회사에서 할일이 있어서.. 아직 못하고있네요..

지금처럼 안좋은 경기에 퇴사하느니 그냥 회사에 있는게 낫고

퇴사하면 앞일이 보장이 안되니까.. 막막하고.. 그렇다고 다닐려니

자주 죽고싶은 충동을 느껴..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같은 불경기에 이런 대기업엔 들어갈수도 없고

이만한 직장 구하기도 쉽지 않을것같아요............

상사분께 괴롭다고 부서이동을 해달라고 청해도 안해주시네요...

저 그냥 죽어버릴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