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게 너무 후회 되네요!!

우울한 인생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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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게 결코 좋은게 아니네요!!

결혼함과 동시에 고생시작이더라구요. 모든것이 시댁위주로 돌아가고 팔십넘은 시어머니에 위로 시누 다섯 외아들 우리 신랑!! 이런집에 시집오니 말많고 탈도 많고 시어머니

완전 옛날분이라 며느리는 그저 시댁식구들 봉양만 해야하고 시댁 제사에 시댁식구들 오면 상차림에 아무 토달지말고 순종하며 밥해먹여야 하고 그져 친정은 없고 시댁에만 봉사해야 하는 며느리를 원하지만...........요즘 세상에 그런 며느리가 과연 있을까요??

결혼후 첫시아버지 제사를 지냈는데 시누들이 다 온다네요. 조카들까지 세어보니 모두 20명이 넘더라구요 . 잘하나 못하나 나물 무치고 고기 삶고 탕국 끓이고 이래저래 혼자 열심히 했어도 고생했단 한마디 말도 없고 시누들 와서는 두부를 작은걸 놨다고 그러면 자손들이 제대로 못된다나?? 그리고 돌아가신 시아버지 은수저도 해와야 하나요??

여기 결혼한 분들!!! 모두 결혼할때  시부모님 은수저 해갔어요?? 둘째시누가 자기 아버지 은수저 안해왔냐고 대뜸 따지더라구요!!! 본인 딸들은 내가 음식해놓은거 보고 대단하다고 자긴 절대로 이렇게 못한다고 그러는데...........(지딸 교육이나 제대로 시키지)

은수저세트를 가져가긴 했는데 시아버지는 돌아가셨으니까 신랑이 그걸 썼거든요.

유별난 시어머니 제사지내는날 저녁에 내가 음식에 독이라도 탈까봐 안절부절 옆에서 도와주지는 않고 꿀벌 드나들듯 오분간격으로 와서 처다보고 가고 신랑한테 심부름좀 시키니까 자기 아들 부려먹는다고 생각하시는지 싫어하시는 눈치고 아니 그럼 나혼자 어떻게 다 감당을 하냐구요!!! 우리 시누들 시댁에서 다 오분 십분 간격이라도 와서 일손거들지도 않아요.모두 바쁘다는 핑계로  ......저녁에나 와서 설겆이는 도와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인심 쓰는척 !!!그리고 제사지낸다음날 산소를 꼭 가야해요?

올해 들어 시댁식구들하고 산소에 들러서 절하고 왔는데 제사 지낸다음날 또 산소를 가자더군요. 전전날 부터 음식 준비에 이만저만 스트레스 쌓였던게 아닌데 좀 쉬고 싶고 우리 친정집도 가서 우리 엄마 아부지도 보고싶은데.......어떻게 자기네 식구들만 챙겨야 해요?

우리 시누들은 시댁에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도 나이어린 올케라고 나를 아주 첨부터 길들이려고 작정을 하는거 같아요!! 담달초에 또 시어머니 생신인데 지금부터 또 겁이 나네요!!

이혼하고 싶어요. 이렇게 평~~~생 살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구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고 그렇다고 신랑이란것은 지들집에만 잘해주길 바라고 여자들 기에 눌려서 누나들이 하자는 대로만 따라가고 내가 돈쓰는건 무지하게 아까워하면서 자기집 식구들 돈쓰는건 아깝지 않은지~~그렇다고 내 맘을 잘 헤아려 주면 그나마 위안삼아 살겠는데 이건 그런것도 할줄 모르고 나  이런 결혼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할까요??

그동안 시어머니 시집살이에 못이겨 같이 살다가 분가했는데 우리만 가면 죽는소리하고 밥 맛도 없어서 그냥 굶었다고 ....불쌍한척!!! 아주 그소리 할때마다 정말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너무 심란하고 속상하고 답답해서 병까지 생기고  ~~~

왜 이런 결혼 했는지부터 시작해서 이런 결혼을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할지 ......

시집식구들 모조리다 머리털조차 보기 싫은데 어쩌죠??

나 정말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