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크기와 이별의 아픔은 정비례한다.

판도라의상자2009.03.09
조회971

혼자 힘들어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

 

정식 교제한 기간은 3년..

 

헤어진지 1년차구요..

 

정말 그녀를 사귀기전엔 바람둥이니 카사노바니

 

그런소리 들으면서 여자 많이만나고 다녔습니다.

 

이게 제 업보일까요 ??

 

그렇게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많이주며 다녔다가

 

결국  그렇게 날렸던 창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뚫고 다시 제게로 돌아와

 

제 가슴마저 뚫어버렸네요..

 

그녀를 만날때도 장난반 호기심 반으로 교제를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만남이 그녀를 알아가면 알아가수록

 

점점 저도모르게 그녀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누구보다 이쁘게 사랑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겼습니다.

 

어디를 놀러갈때도 친구들을 만날때도 항상 같이 다니며

 

같이 웃고 같이 울고 ....

 

어느새 제 인생의 한부분이 되어버렸던 그녀 ..

 

사랑에 아파하던 사람들을 보며 마음껏 비웃던 제가

 

지금은 그 이별에 아파하는 제모습을 보며 제자신이 우습네요 .

 

무엇이 그렇게 맘에 안들었던지..

 

이별을 통보했던저 ...

 

그렇게 울며 불며 매달리는 그녀를 뿌리치고 ....

 

그렇게 또 ..전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정작 나에게도 그 상처가 될줄 모르고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새록새록 떠오르고 ...

 

같이했던 추억 ..같이 다니던 거리들 ...

 

정말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 기억나며 ...

 

그렇게 제 마음을 아프게할줄.......전 몰랐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

 

길진않지만 짧지도 않은 그 1년이란 시간속에

 

저도 이렇게 힘들어서 ... 누군가를 못만나고 ....

 

그렇게 여자를 우습게 알던 저도 이렇게 아픈데 ..

 

그녀는 얼마나 더욱 아파했을까요 ...

 

지금 그녀는 남자친구가 얼마전 생겼습니다.

 

전 멀리서 제가 준 상처 ... 거기서 아물도록 ...

 

여기서 날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꼭 행복하라고 .... 얼만큼 힘든 기간을 보냈는지...

 

그녀 주위 사람들에게 들었던 저이기에 ...

 

그 잘난 자존심때문에 다시 잡지도 못한 못난놈이니까...

 

끝까지 못난짓만 하네요 ..

 

그래도 지금 제가 그녈 위해 해줄수있는건 ...

 

진짜 고작해야 이정도뿐이니 ......

 

정말 사랑한다면 ... 지키세요 .

 

버스가 떠난후에 손을 아무리 흔들어도 ...

 

그버스는 다시 돌아오지않으니까...

 

저처럼 아파하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주저리주러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